35살의..남자입니다.
세 아이가 있구요...
남편 : 공기업근무,
아내 : 공무원 (현재 휴직중),
이런 우리 부부에게 현재 처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객관적 판단을 위해서 과거의 이력을 간략하게 밝힌다면...
남편의 강점과 약점
강점 : 연봉 6천만원, 술, 담배 안함, 집안일 90%정도 도와줌
약점 : 신혼초기에 주식투자로 많은 돈 날림(현재 빚은 없음)
아내의 강점과 약점
강점 : 공무원 신분
약점 : 게으름(?)...어떤것에 대한 관심, 열정 거의 없는듯한 느낌...
현재..며칠째..와이프와 냉전중입니다.
이유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 관심이 없는것에 대한 제 불만입니다.
지난주 4일 연속 저녁 식사로 볶음밥만 나왔습니다.
반찬은 엄마가 보내주신 깍두기 한개....
화가 나서..4일째 되는날...너무 한거 아니냐며 화를 냈습니다.
현재.휴직중이라..집에 하루종일 있는데
아이들에게 간식한번 안 만들어 주는것도 모자라서 매일 볶음밥만 주다니
너무한거 아니냐고 제가 화를 냈습니다.
1년중 한두번 싸우는데 그 이유는 항상 같습니다.
몇달에 걸쳐..참고 참다가...어느날 폭발하게 되는데...
항상...아이들에 대한 간식, 저녁식사, 그리고 살림에 대한 의지부족입니다...
현재..저희집 안방에 이부자리는 1년동안...그대로입니다...
제가 주말에 털거나, 개지 않으면...1년내내 방바닥에 그대로입니다.
저는..침대에서 잡니다..아침에 6시쯤 출근하다보니 조용히 일어나서
혼자 씻고..출근합니다..
저녁에 퇴근해서 오면 침대 이불은 제가 개어놓고 가니 정리되어 있지만
방바닥은..365일 그대로이지요...
먼지며..머리카락..장난도 아니지요..
보다 못해..주말마다..제가 털지만...평소에는..거의...그대로입니다.
장농에 이불...넘쳐 나지만, 속이불과 겉싸개가 따로 놀고 있습니다.
갑자기 손님이나 가족들 오면 드릴 이불이 없어...
부랴부랴..저희가 쓰던거 내어주고...저흰...장농속의...하얀 솜이불...
겉싸개도 씌워지지 않은걸..덮고 잡니다...
집안 청소..주말에 제가 하지 않으면..1년내내 안합니다...
만약...거실이나..바닥에....사과 먹고 하나 흘려 놓은거..
제가 안 주으면, 일주일동안..계속 굴러 다닙니다....
허리를..절대 안 굽히지요....
성격....곰 중에서도...완전빵...왕곰이지요...
애교....완전...제로...
평소에도...퇴근하고 집에가면...
제가....이런저런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
거의 99%...와이프가...이야기 리드하는적 없습니다...
그러니..아이들하고 아빠인 저하고 놀다가..잡니다...
엄마는 혼자...방에서 인터넷 하던지...혼자가서..겨울잠 자던지....
평소에야...그럭저럭 넘어가지만....
이처럼...한번 폭발하면....정말..보기 싫어 죽겠습니다....
아마도..제가 먼저..이야기 안 꺼내면...
이대로..한달..두달..갈 거 같은데....
집안 분위기...계속..냉전상태로..유지 하기도 싫고...
헌데...어떻게든..와이프 성격을 바꿔 보고는 싶고...
이런..아내의...성격....어찌 바꿔야 할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