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의 강아지를 키우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있었던 여자입니다.
그 일이 있지 않았다면 애정과 관심을 과거형이 아닌 여전이 가지고있다 소개했겠지요
정말충격적인 일이 제 눈앞에서 펼쳐졌습니다
일요일오전 가족과 식사중에 어쩌다가 동물농장을 보게됐습니다. 고양이사냥..강아지들이 고양이들을 죽인다는 이야기로 식사중 거북해서 다른 채널도 옮겼구요
자전거타는게 취미인 우리가족이 밤11시쯤 공원으로 라이딩을 갔습니다.일요일 밤이라 꽤 한적했구요
동생과 경쟁이 붙어 질주하는바람에 부모님은 한참뒷쳐져서
공원에있는 운동기구나하면서 기다리자하는데 가다보니 멋있는 큰 개 2마니가 주인과 산책을 나왔더라구요
워낙 멋진개여서 행인2명정도 둘러싸아 쓰담쓰담해주더라구요. 우리도 할머니댁 마당에 큰개를 키운적이 있어 우와 멋있다 우리고 키우고싶다 하며 바로 앞 운동기구 쪽으로 지나쳤습니다
그때 약간 살찐 길고양이 한마리가 나오더라구요
애기벤 고양이 인가봐 안녕 하고 동생이랑 운동기구에 올라갈라는 찰라.
저 멀리서 그 멋지다했던 큰개 한마리가 우리쪽으로 뛰어오더랍니다. 동생이랑 저랑 기겁해서 도망가려는데 그 앞에있던 길고양이를 사정없이 물고뜯더라구요
고양이는 도망가고 큰개는 주인부름에 다시가고
주인은 좀 멋쩍었는지 그 큰개에게 너가 고양이 사냥꾼이니 하고 가더라구요
정말 동생이랑 너무 놀라고 벙쪄서..
고양이가 많이 다쳤겠다싶어 주변을 찾아봤지만 이미 없었어요 많이 다쳤을텐데
정말화가났습니다. 목줄 안채우는 분들 왜그러세요
혹여나 고양이가 아니고 어린꼬마아이었다면 어쩔뻔했을까요
이 일이 있기 전 강아지 키우는 친척과 함께 산책시키는데 길가에는 차가 쌩쌩달리고 놀이터나 인도에서 사람들과 어린아이들이 다니는데 목줄을 안하고있어 왜 안채우냐니 답답해해안채운다는 소리듣고 노발대발 했습니다.
누구라고 다치거나 사고나면어쩌냐고 했던적이 있었는데..
사실 말못하는 동물이라 인간이 배려하면 배려했지 이해하자 하고 지나쳤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밤늦게 짖어대는 강아지들,길가에 응가하는 강아지들. 짖어대며 사람들 위협하는 강아지들,엘레베이터에서 목줄길게풀어 내려놓는주인들
자전거탈때 인도가있는대도 불구하고 목줄안한 강아지들 자전거도로에 판치고있을때 정말 화가나지만.
그래 오죽하면..내가 이해하자 이해하자 노력했어요
내가사랑하는 나의 애완견이
남에게는 위협이 될수도 무서운 존재일수도 귀찮은존재일수도 있을거랑 생각 조금만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고양이사냥이후로 강아지들이 하나같이 개xx로 보이네요. 저나 동생이나 적잖이 충격받았나봅니다.
함께 어우러 살아가기위해선 배려가 필요해요
내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나의 애완견이 인정받기위해서는 남에게 피해를 주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목줄 정말중요하다 생각해요
제발 강아지키우시는분들 부탁드립니다
강아지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