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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분이 있어서 글을 올려여

밧데리는 ... |2008.09.08 08:49
조회 197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막 30살 되먹은 꽃다운 청년입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고마우신 분에게 도움을 받은 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그날은 제가 늦게 김제에 있는 저희 회사 발전소에 출장을 갔다가 오는 길이었습니다.

시간이 8시가 넘어서 꽤 밟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제차로.

김제에서 제가 사는 대전까지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와야하죠 그리고 휴게소는 여x휴게소랑

계x휴게소가 있습니다. 계x휴게소에 거의 다다랐을때 쯤 제차가 배고프다고 불을 깜빡이더군요

이렇게 된거 쫌 비싸지만 차가 서는 것보다 낳다 싶어서 계x휴게소에 기름을 넣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유소에 들어가자 마자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 나오시더군요. 전 기운차게 3만원을 불렀고 아저씨는 알았다면서 기름을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 넣고 나니 너무 조금 들어간거 같아 다시 2만원을 더 넣었습니다. 때마침 DMB에선 축구를 하더군요. 요르단전 1:0으로 이기고 있었고 기름을 넣을 동안 계속 보고 있었죠. 뭐 얼마 안되는 시간였지만 차 시동을 걸었더니 '치지직, 치지직' 이러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겁니다. 아놔 밧데리 방전.. 제가 차를 사고 4년동안 밧데리 한번을 교체하지 않았더니 결국엔 고 잠깐으로 방전이 되더군요. 주유소 아저씨 제가 당황해서 그런지 이런저런 얘기 하시면서 아저씨 차를 가져와서 점퍼를 해주셨습니다. 만약에 정비 불르면 출장비 포함해서 한 3~4만원은 했을 내용이져. 요점은 이겁니다. 점퍼 해주시면서 " 내 아들같아서 해주는거야" 이러시더군요. 넘 고마웠고 어여 가라하시길래 휴게소 출구를 나왔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나왔는데 아차 싶었습니다. 음료수라도 한 병 사드릴걸 그랬네. 하면서 뒤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아저씨 다음에 갈 일 있으면 꼭 들러서 음료수 한병 사드를게여"

 

거 얼마 안되는 스토리로 길게 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했습니다. 주유소 아저씨에게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저씨 정말 감사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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