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얘기지만,
기독교의 종말론처럼 언젠가 부질없는 우리 세상이 끝난다면, 무슨 여한이 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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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둥바둥 살며 억척같이 돈 모으겠다고 못먹고 헐벗은 아픔이 가장 슬플 거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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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속담에 예부터 일러오길
" 대문 밖이 저승이요, 먹다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 하였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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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오늘 하루를 마치 최후처럼 내 가족을 사랑하며,
라면먹으며 배골리는 일.. 술담배에 쩌는 일만은 없으셔야 할 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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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부로 담배를 끊을 각오로, 생활 용돈을 털어
늙으신 엄마께 비록 전복은 못 대접드려도 꽁치와 포도 복숭아를 저녁 찬거리로 사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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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의 자비로 보면 알고보면 모두가 가엾은 우리네 중생의 삶..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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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까지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우리네 영혼만이라도 부처님의 호상처럼 원융하도록 기도해야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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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저 정기우가 여러분께 드려드리는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