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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을 알고싶어요...

한숨..... |2004.01.02 16:27
조회 453 |추천 0

참 많은 고민을 하며 이글을 씁니다....

겉으론 용서를 하고 이해를 하지만.... 맘속에서 머릿속에선 100%이해가 용서가 안되는군요...

남자친구와는 7개월 정도 사귀었고 저보다 2살이 어립니다...

같은 직장에 다니며... 병영특례라고 군대 대신 사회에서 군복무를 하는거지요...

군대를 가고 싶었지만 몸이 안좋아 가지 못했습니다... 그친구 집은 지방이며..

일을 하는곳은 서울입니다... 처음 그친구 입사때부터 친하게 지냈습니다

제가 술을 좋아하고 그친구도 술을 좋아해서 술자리도 자연스럽게 많이 갖고...

자주 어울리게 되었지요... 물론 술을 좋아 하기보단 술자리를 좋아했죠...

그친군 서울 오기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고... 서울생활을 하면서도 1년간을 사귀었습니다..

그러다 저도 나름대로 남자친구가 생기고... 그러면서 서로 좋은 누나 동생하며

여자친구며 남자친구 자랑도 하고 그렇게 친하게 지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게되었고... 얼마후 그친구도 여자친구와 헤어졌더군요...

그러면서 서로 위로한답시고 다른사람들과 어울려 술자리도 많이하고....

그런 와중에 어느 순간부터 그친구가 동생이 아닌 남자로 보이더군요...

참 많이도 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누구를 혼자 이렇게 좋아해본적이 없었기에...

말을 하고 싶었으나... 내 신념이 너무강해... 말을 하지 못하고 끙끙 앓기를 7개월....

그친구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읍니다... 나 스스로 너무나도 철저했기에.....

전 같은 직장인 사람 나이 어린사람 집이 먼사람... 들은 좋아할 맘도 쳐다보지도 않을꺼라 했는데...

그친구는 내가 싫어하는 모든걸 갖고 있는데도 싫치가 않더군요....

혼자 단념하기도 여러번.... 만나지도 않기를 여러번....

참~~ 사람 맘이란게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그러다 어느날 아는 언니네 집에서 술을 한잔

거~하게 하고 모두들 술에 취해 잠을 잤습니다... 전 그리 술이 취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잠든 사이 그친구 저에게 키스를 하더군요... 놀랬습니다.... 미쳤냐고 밀치기도 하고요..

왠지 술취해서 보인 행동같아  내가 좋아 하는 사람인데도 싫더군요...

그러면서 꼭 안아주더군요.... 저.... 뿌리 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잠에서 깼을땐 각자 이불을 끌어안고 있더군요... 꿈만 같았습니다....

언니네 집을 나와 같이 걸어가는데 왜그리 어색하던지.... 아무말 하지 않고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그일이 있은후... 저 생각 많이 했습니다.... 내가 싫어하거나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면 모를까

내가 좋아하고 있던 사람이 그런 행동을 보이니.... 용기를 내서 제가 먼저 말을했습니다...

나.... 너 좋아한다고... 그랬더니 그친구 그러더군요.... 그날 자기가 했던 행동들 기억한다고...

근데 날 좋아하기는 하는데 여자로 느낀적 없었다고... 그얘기를 들으니 참 내가 비참하더군요...

제가 워낙 위아래를 따지는 스타일이라... 한살이라도 어린사람이 막대하거나...

아무리 친해두 반말은 생각두 못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 그친구 저에게 꼬박꼬박 누나누나

하며 따랐고... 여자가 여자로써 느낀적 한번도 없었단 말 들으니... 아무것두 싫더군요...

저 그렇게 맘 접으려 그친구에게 그랬습니다.... 너에 말뜻이 무엇인지 알았다...

나도 여자인지라 너에 대한 맘 접을때까지 너에게 전화두 술자리도 당분간 하지 말자했습니다...

그친구 그러더군요... 정말 그럴꺼냐구.... 저... 그런다했습니다....

그일이 있은후 담날 문자가 왔습니다.... 같이 있어달라고....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어디냐 문자가 오더군요... 집에 가는 길이다 했더니 집앞에 오겠다고 만나자 하더군요...

만났읍니다.... 많은 말을 했습니다... 좋아하고는 있었으나 누나로 생각을 더 많이 했었고....

내가 틈을 보이지 않았다 하더군요.... 저희 우리 사귀자 그런말두 없이 그냥 그렇게 사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친구 참 잘하더군요.... 내심 속으로 역시 난 사람 볼줄 알아...

그러면서 그친구가 어리다는것두 같은 직장이라는것두 집이 멀다는것두 하나도 걸림돌이 되지

않더군요.... 입바른 소리겠지만 3년을 사귄 여자친구보다 내가 왠지 더 좋다고....

진짜 내가 혼자 좋아하고 맘고생한거 지금 보상받고 있나보다.... 행복하다 생각하며

하루하루 살았읍니다... 싸우기도 하지만 성격들이 화가나도 오래두지 않는 스타일이라

금방 풀어야 직성이 풀어지는 스타일입니다.... 그친군 제가 알고 지냈던 동생이 아닌

내 남자친구로 생각하니.... 쫌 막힌 구석두 있더군요... 고지식하기도 하며....

나랑 누나로 술먹을땐 몰랐는데... 이젠 술도 조금만 먹으라하고 옷도 그리 입지 말라하고...

욕도하지 말라하고... 늦게 다니지 말라하고... 제 성격이 워낙 불같아...친구들과 오해도 많았는데...

그친구로 인해 많이도 변했읍니다...나쁜쪽으로 변한게 아니여서 그친구가 원하는대로...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그게 맞을것 같아..차츰차츰 변해갔습니다.....

처음엔 제가 그친구 그러는거에 익숙하지 않아 싸우기도 많이 했습니다...

사랑한다면 있는 그대로 사랑해달라구... 하지만 그친구 사랑하지만 너가 욕하고 술많이 먹고...

늦게 다니고 그런것까진 사랑하지 못하겠다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더군요...

지금은 그런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달전에 사소한 말다툼이 헤어지게 될상황까지

갔습니다.... 헤어지자 얘기하는 그친구에게 매달려 봤지만.... 싫다하여...

그러자 했습니다... 저 많이도 힘들었습니다...힘들게 이룬사랑.... 고작 이것인가.....

담날 전화가 왔습니다... 안되겠다고 너랑 해보지도 못한게 많은데... 이대로 헤어지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다시 잘해보자 하여 저... 좋다했습니다.... 그일이 있은후.... 잘지냈는데....

얼마전 일입니다.... 그날은 그친구 부서에 회식이 있었고... 저도 회식이 있었습니다...

그친구 부서에 같이 옆에서 일하는 언니가 있는데 나이는 30후반.... 아직 결혼전입니다...

같이 옆에서 일을하면서 그친구와 사이가 좋치않아 필요한 말 외엔 한마디 하지 않습니다...

저두 그언니와 친했으나... 어떠한 계기로 틀어져 말을 하지 않은 상태였구요....

그날 그렇게 전 저 나름대로 술자리가 있어 술자리로가 재미있게 놀고 그친구도 그친구대로 술자리가

놀구... 근데 그친구 술자리 재미없어 그냥 일찍 집에 간다하더군요....

그얘기 듣고 저도 사람들이 2차 가자는거 뿌리치고 남자친구 걱정할까봐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집으로 가는 사이에도 문자도 주고받고... 집에 도착해 씻고 전화를 하니 받지를 않더군요...

2번을 했더니 받지 않길래 노래방인가? 생각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받더니 그냥 끈습니다.... 그친구 아무리 술이 취해도 저나를 받지 않거나 하지 않는 친구가 아닌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한번도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더군요... 제가 전화 안받음 난리 납니다....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샜습니다.... 담날 아침 9시쯤 전화가 오더군요...

저 무지 화냈습니다.... 그친구 미안하단 말만 하며... 뭐라 할말이 없답니다...

정말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겠답니다.... 제가 어제 어찌된 상황인지 처음부터 말해보라하니

다른사람이 술이 취해 집까지 데려다 주고 다시 술한잔 했답니다....

그리고 기억이 없답니다.... 무지 화가나고 미웠으나... 혼자 서울생활하며 몸도 있는대로 안좋아져

술만 먹음 많이 힘들어하고 기억을 못하더군요.... 미안하다 용서 비는데.... 저 용서해줬읍니다..

그러구 2~3일동안 제가 짜증아닌 짜증두 내고...그친구 제가 내는 짜증 비워 맞춰가며...

그렇게 지내다 한번 크게 싸우고는 그친구 그럼 더 좋은 사람 만나던가... 그러더군요..

저.... 넌 어떻게 그렇게 말을 할수 있냐... 화를 내며 전화를 끈어버리고 이게 너랑 마지막이다라는

맘으로 친구를 만나 술을 엄청 먹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부재중전봐 11통 문자 한통이

와 있더군요... 내심 좋았읍니다.... 그래두 걱정은 했나보군.... 문자를 보니 그친구 제가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는다 생각했나봅니다.... 아침에 전화를 했습니다...

일부러 안받은거 아니다... 이래저래 얘기를 하고 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흘러 잘될줄 알았는데.... 23일 밤 그친구 제게 더이상 안될것같다며....

헤어지자 하더군요.... 안된다하며 울며불며 매달려두 냉정하게 돌아서더군요...

24일은 잠깐 만나 술한잔 하자하더군요... 준비한 선물도 줄겸... 만났습니다...

잡으면 돌와줄것만 같아 잡았지만 싫다며 냉정하게 돌아서더군요.... 전화를 해대는 저에게

너 정말 짜증난다며 그러면 니가 더 싫다구.... 저 독하게 맘먹어 보지만..... 집착인지...

그친구가 나아닌 누구를 사랑하게 될꺼란 생각을하니... 미치겠더군요...

헤어진 일주일동안 저 피가 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친구 아프단 소리에... 가슴 미어지는줄

알았습니다.... 병원 갔더니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참았냐구 수술해야 한다구 했답니다....

그얘기를 듣고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냉정하게 대하는 그친구에게 더이상

용기가 없더군요.... 편지도 여러번 써보았지만.... 단한번도 돌아봐 주질 않더군요....

절 많이 사랑한다 생각했었는데....그친구가 그러더군요... 내가 정말 널 사랑하면 널 절대 놓치 않는다구

저 참~~ 비참했읍니다.... 저.... 어떠한 이유가 널 확실하게 맘 굳히게 한거냐 했더니

얘기를 할때마다 말도 안되는 걸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맘 먹었습니다 확실히 헤어지기로...

그러다 31일날 술한잔하고 그친구 집에 갔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두 오지 않길래...

저나를 했더니 집앞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눈물이 나 울며 얘기했습니다

너 나 사랑하지 않았냐구 왜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맘아파 하는데 한번도 돌아봐주지 않냐구 그랬더니 그친구 어렵게 말을 하더군요..... 너에게 말하고 싶었는데... 용서하지 않을것같아서...

말하기도 전에 용서해달라 하더군요... 뭐냐 물어보니 얼마전에 술먹구 연락 안될때....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랫옷이 벗겨져 있었다구.... 술이 많이 취해 그언니가 집에 데려다 준것 같은데

기억이 없다구 아무래두 실수한것 같다구 하더군요.... 저 그 얘기 듣는순간  바닥에 주저 앉아

펑펑 울었습니다.... 예전부터 그언니가 자기를 좋아하는것 같다구 말을하고 나랑도 친하게 지냈던

언니라... 자주 어울려봐서 아는데 좋아하는 느낌은 들었지만 단지 동생으로 한참 어린 막내 동생으로

좋아한다 생각했습니다.... 그언니랑 저랑도 띠동갑이며 나이가 30후반인 40을 바라보는 사람인데...

바닥에 주저 앉아 어찌나 펑펑울었는지... 집에 데려다 주고 그언니 집에 안가고 옆에서 잔것같다구...

저... 그럼 잠자리 했냐 물어보니 그런것같다구 옷이 벗겨져 있었다구... 그럼 눈뜨니 그언니는 옆에

있었냐 하니 없었다 합니다.... 워낙에 고지식하고 생각이 바른 친구라.... 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날 그렇게 저나두 안받았냐 하니... 정말 몰랐답니다... 정말 첨부터

맘먹구 그럴려 그랬음 저나기두 꺼놓구...밧데리 없다하며 될걸... 진짜 아니랍니다....

그친구도 그언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나 조만간 그친구 여기 그만두니

술이나 한잔 할 기회가 생겼으니 말한건데.... 정말 그동안 죽고 싶었답니다....

나 힘들어하는거 보기싫어서 모질게도 해보고 심하게 말도 해보았지만.... 이렇게 힘들어 하는 절

보니 더이상은 자기도 못견디겠다며 말을 하던군요.... 그래도 저 그사람 사랑합니다....

그친구 그러더군요... 자기 용서가 안되지... 그래...용서 못할줄 알았다고... 만약 내가 그랬다면 자긴

용서하지 않았을꺼라고... 아무리 실수여두 생각이 안난다해도... 그래서 자긴 용서를 못하니...

나도 용서하지 않을것 같아 그냥 더 좋은 사람 만나라며 헤어지려 맘먹었답니다....

헤어진동안 그친구가 했던 말들이 생각 나는군요.... 자긴 정말 못된새끼라고... 시간이 지나면

내가 얼마나 나쁜놈인지 못된놈인지 알꺼라고.... 나줌 때려 달라고...제발 나땜에 힘들어하지말고

나 미워하고 나쁜새끼라하고 때려주고 헤어져달라구.... 

어렵게 말을 꺼내놓고는 자기 너 정말 사랑하는데.... 미안해서 그럴수 없었다 합니다...

무릎이라도 끊고 빌고 싶다더군요.... 저 그러지 말라하며 그사람 품에서 길거리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어떻게 니가 이럴수 있냐고... 나한테 이럴수 있냐고.... 제발 술 먹지 말라고.....

그래도 저 그사람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그사람 고맙다며 울더군요..... 저 가슴 찟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용서를 하고 여전히 사랑은 하나..... 왜 자꾸 그상황 그일들이 생각이 나는걸까요?

저 미치겠습니다.... 그친구에게 그랬습니다... 숨기고 평생을 가슴에 묻고 지날수도 있는일을 어렵게

힘들게 그래도 말해줘서 고맙다고.... 저 그친구가 그사람이 좋아서 단지 잠자리가 하고 싶어 그랬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고 싶었음 저한테 연락을 했을것이고.... 정말 술에 취해 몸도 가누지 못한

어린사람한테 그런 그언니가 더 밉습니다.... 앞으로 다신 그런 얘기 너에게 하지 않겠다고... 나두

한순간에 잊을순 없겠지만.... 잊도록 노력한다고 빨리 잊을수 있게 도와 달라했습니다....

알았다고... 정말 너에게 잘하겠다고.... 근데 왜 자꾸  어떻게 했을까? 누가 먼저 옷을 벗기고....

왜 자꾸 그런생각들이 나는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래.... 한번쯤 그런데 갔다구 생각하자....

그래 잊자 어짜피 생각하면 나만 힘들고 잊어버리자 하는데도.... 자기도 얼마나 생각을 많이 하고

힘들었으면... 목이 아파 수술할 지경까지 갔는지.....

그얘기를 들은지 오늘로 2틀째.... 그친구에게 전화하고 문자할땐 아무렇치 안은듯 하지만...

정말 잠도 못잘 정도로 미치겠습니다.... 용서하기로 했음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한편으론 사랑하긴 하나.... 그걸 알아버린 지금 너무 괴롭습니다.... 그래서 괜히 용서했나?

생각도 해보고..... 차라리 잊을껄..... 저.... 빨리 그런 일들을 잊어 버리고 싶습니다....

근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용서가 방법이라면 방법이지만..... 용서가 쉽게 되질 않네요.... 아무리 실수여도.....

너무너무 슬퍼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실수 했다는게......

늘어가는건 한숨뿐..... 힘드네요...... 잊을수 있는 방법줌 알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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