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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가 않습니다...

18678 |2014.07.29 14:28
조회 209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판을 봐왔지만 글은 처음써보는 21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6개월 전에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어떤 활동을 하면서 만났었는데 그때는 제가 너무 숫기가 없어서 말을 걸지도 못했습니다. 단지 그때부터올해 1월까지 마음만 품고 있었을 뿐이죠. 한번도 대화는 못해보구요. 그러다가 올해 1월에 제가 만나자고 말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고...

안만나줄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도 가까운 거리에 살아서 만나게 됐습니다. 밥을 먹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했는데 이 친구가 제가 하는 말에 많이 웃어주고 리액션도 정말 좋아서 더 많이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도 괜찮았는지 서로 헤어지고 나서도 즐겁게 카톡을 했구요... 그러다가 제가 한번 더 만나자고 했고 운이 좋게도 승낙을 해서 한번 더 만났습니다.

제 느낌엔 두 번째 만남때는 첫번 째 만남때보다 약간 지루했었던 분위기 같았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카톡을 했는데 첫번째 만남 이후에 카톡을 한 것보다는 덜한 반응이었구요.

저는 다시 한번 만나게 되면 정말 잘해보자는 생각에 다시한 번 만나자고 했는데 계속 이런저런 핑계를 대더군요... 저도 눈치가 있는 사람인지라 아... 이친구가 나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에 포기할까 했었습니다.
그런데 후회는 남기고 싶지 않아서 카톡으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만나서 하고 싶었는데 만나주지를 않으니까요... 그랬더니 솔직하게 말하더군요.

자기가 계속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거절한 건 제가 눈치껏 알아주길 바랬다는 이유에서라구요... 그 때 이후로 더이상 안되갰구나싶어서 마음을 접고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이 접어지기는 커녕 더욱 더 강렬해졌습니다. 대학교에서 많은 여자들을 보고 저에게 관심있어하던 여자도 세 명정도 있었는데 그 친구 때문에 마음이 생기지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고 심지어는 꿈에도 나타나더군요 ㅠㅠ...

정말 이제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까이더라도 다시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6개월만에 자기가 깐 남자가 다시 연락을 하면 여성분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그리고 최대한 호의를 갖게 만드려면 카톡으로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할까요? 그리고 또, 같은 지역에 산다는 것 외에 어떻게 마주칠 방법이 하나도 없습니다. 학교도 달라서요... 어떻게 만나야 하죠?

그리고 그 친구에 대해 좀 말씀드리자면 약간 철벽녀 스타일입니다. 소개팅 같은 것도 받지 않고 길에서 번호를 따인다면 단칼에 거절한다고 합니다. 그 예쁜 외모에 지금까지 사귄 남자친구가 한명밖에 없었구요.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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