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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일넘은군인남친/아는오빠/제가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눈바래기 |2014.07.31 14:33
조회 564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 쓰는 거라 많이 어색하네요 ㅎㅎ
여기다가 쓰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겟곻ㅎㅎㅎ
저는 22살 곰신입니다 남친은 올해 3월군번이구요

저희는 둘다 20살에 학교에서 만나서 연애를 했어요
저는 첫 연애였고 남친은 고등학생때부터 여러번 연애를 해서 그런지 저에게 많이 가르쳐주고 다독여주고 사랑하는방법을 알려줬어요 저는 그런 남친이 좋았어요
그러다가 작년 여름방학이 시작될때 일방적으로 편지를 통한 이별통보를 받아서 당시에 제가 여러번 잡기도했지만 돌아오지 않더군요 ㅎㅎㅎ
너무 힘들어서 일이나 하자 해서 알바를 하면서 몸을 힘들게 괴롭혔었어요 그때 오랫동안 알던 친한 오빠가 많이 도와줬었어요 스쿠터타고 바다도 가고 술도 사주고 맛잇는 가게도 데려가주고
그러다 제가 술김에 오빠한테 나를좋아하냐 물으니 오빠가 맞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놀랬어요 오빠를 7년째 알았는데 그중에 5년을 그랬었다고 하더라구요 왜말을 안햇냐고 그러니까 그애(남친)를 보고 사귈것같다고 하는데 어떻게 말하냐고 그러더라구요
거절은 계속 했어요 친오빠같은 오빠엿고 잃고싶지 않았거든요 오빠도 실망했지만 이해는 해줬어요 친한오빠동생으로 지내자
아무튼 계속 알바를 하면서 지내다가 갑자기 남친한테 잘지내냐 연락이 왔고 한두마디씩하다가 계속 연락이 이어졌어요
개강하고 기숙사에 살던 남친과 저는 한달간 다시 썸(?)을 타다가 남친이 다시 만나자 해서 만나게 되었어요
다시 헤어지기 싫어서 화나고 오해할만한건 얘기하면서풀고 크게한번 싸우기도 하고(여태 싸운적이 없었거든요 싸우면서 속에 묵혓던말들 함) 다시 방학이 되었어요
근데 여기서부터 좀 문제인게
제 마음이 전 같지가 않다는 거예요 분명 같이 있으면 좋고 연락하면 좋고 목소리 들으면 좋은데
연락.전화가 안오면 그러려니 오겟지...암만 말하면 뭐하나.. 이런마인드?
암튼 이러다 입대했거든요
훈련소기간에는 2주때? 분대장했다고 5분통화받은걸 저한테 했엇어요 오랫만에 듣는 목소리라 좋았어요
자대가고 매일매일 전화하는데 처음한달은 얘기할것도 많고 편지쓸것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냥 편지를 써도 늘 하던얘기나 뉴스얘기 가끔제얘기 쓰구요 전화는 서로 할말이 별로 없어서 조용한 시간이 점점길어져요
조용한 그런게좀 싫어서 제가 억지로 이것저것 말을 꺼내면 남친이 대화를 이어가기는 해요
요즘들어 그 오빠랑 만나는 횟수도 잦아지고 연락횟수도 많아지는데
항상 그쪽에서 먼저연락오고 그래서 몇번거절을 했는데도 먹고싶은게 있는데 혼자못가서 그런다 같이 가달라 이런식이라..
이오빠가 다른지역에서 일하러 온거라 친구가 없거든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한번씩 나가서 밥먹고 하는데 나가면 또 재밌어요 오빠가 일부러 웃겨주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면 연인이 데이트하는 모습이겠지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남친에게 미안해요...
남친은 군인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저 생각이 많이난다고 그러면서 입대전보다 표현을 많이해주는데
그에비해 저는 남친의 자리가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랄까...
요즘들어 남친이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고 있는걸 느끼는데 이유가 다른사람은 몰라도 너는계속 알고지냈으면 좋겠다 하고 믿을사람이 너밖에 없는것 같다는 말도 많이하구요
장난삼아 걔가 이러다가 일말상초되는거 아니냐는 말도 가아아아아끔했어요 (이말하고 바로 진짜 그러면 확씨 이러면서 투닥투닥장난쳤어욯ㅎㅎ)

이런저런 말 하면서 요점은 저도 모르겟지만..ㅋㅋㅋㅋ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친구한테 자세히 얘기를 하자니 왠지 좀 그렇고
딱히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제가 욕먹을 짓을 하는거 알아요 근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물어보는 거니까 진심으로 얘기해 주셧으면 해요

아그리고 얘가 복학하면 전 졸업이예요...ㅎㅎ
집도 서울이랑 울산이고 학교는 전주 .... 멀어요

새삼 군인기다려서 꽃신신은 여자분들이 대단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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