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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연애에 관하여

멀쟈냐 |2014.08.05 01:01
조회 807 |추천 0
조금 전 장거리커플에 관한 판을 보고 제 남친이생각나서 쓰네용ㅎㅎ 모바일이라 오타가 있어도 봐주세용ㅋ

저희는 만난지 2년이 다 되어가는 한살차이의 20대중반 커플입니돵

저희가 만나게 된 계기는 오빠가 먼저 저에게 고백을했고 저는 그다지 마음이 없었는데 고백한 뒤로 제가 말했던 단점들을 고치려는 모습이 이뻐 그래 만나보자싶더라구요 그렇게 오빠가 잘하겠다며 사귀자고 한번더 고백을 하여 사귀게 되었네요ㅎㅎㅎ 저 참 재수없죠ㅋ 전 뭐하나 잘난게 없는데 그땐 철이없어서 오빠보다 내가 백배아깝다는 생각으로 만남을 쭉 이어갔슴돵ㅋ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한테 고마운줄도 모르고ㅋㅠㅠ

제가 대부분 만났던 남자들은 썸탈때, 사귀고 백일전후로 엄~~~~청 잘해주더라구요..ㅋ 물론 저도 좋아서 난리였죠 ㅠㅠ 그뒤론 서로 맘이식거나, 남자가 바람이나거나, 제가 잘해주는걸 너무 당연하게 느끼거나...그렇게 여러번 이별을 했었죠ㅋ

그래서 오빠도 처음에만 이렇게 열정적이겠거니 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그것이알고싶다)ㅈㅅ

오빠는 알면알수록 감동을 주는 사람, 정말 진국인 사람이였어요

예를들면 매달오는 그날! 2년안되게 만나면서 그날이 올때마다 아프면안된다고 삼계탕을 끓여주고, 콩나물덮밥에 떡볶이에 버섯전 등등 항상 그날엔 잘먹어야한다며 요리를해주고ㅠㅠㅠ 힘들다하면 군말없이 안마해주고..

기념일엔 합의하에 맛난거먹으며 보내자고 해놓고, 맛난걸 듬뿍먹고 집에오는데 막 집계단앞에 촛불들이 막..막그냥ㅠㅠ♥

이것말고도 너무너무 많지만 욕먹을까 자랑은 그만할게여ㅎ..ㅎ

본론을 말하자면 저희는 사정이생겨 한달째 장거리연애중이에요 이후로도 쭉 그럴지도 모르구요

장거리 연애 시작후 저는 저 스스로에게 자신이없었어요 서로 마음이식을까 불안하기도했죠ㅠㅠ

그런데말입니다ㅋ

한달밖에 안됐지만 하루도빠짐없이 하루에 세번이상은 꼭 통화를 해요, 저의 걱정은 싹 사라졌구요ㅎㅎ 오빤 할말이없어도 목소리가 듣고싶다고 전화도하고ㅎㅎㅎㅎ카톡도 띄엄띄엄이고, 별다를거없는 생활이지만 오늘은 어떤 기분인지 등등 소소한 하루일과를 나누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구요ㅎㅎㅎ 서로 의무감으로 하는게 아니라 정말 내애인은 뭐하고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연락하는것같네용ㅋ나도 참 주책 으히으히우하하

2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저는 오빠가 저보다 훨~~~~씬 아깝다고 생각해요 오빠만큼 저를 아껴주는사람을 또만날수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ㅎㅎ

사귀는상황에서 이런말하긴 오버일수도있지만
션과 정혜영 부부가 했던말처럼 공주대접받고싶으면 상대방을 왕자대접해주면 된다는말, 백배천백공감하고있어요 오빠가 저를 아껴주니 저도 오빠가 소중해지더라구요

장거리연애하면서 연락이 뜸하거나 그래놓고 자긴원래 연락을 잘하는스타일이 아니라는 말, 그런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사람은 아직 소중한연인을 만나지못한것이아닐까요? 그런이유로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도 감사합니다 하고자신을 더 소중히여겨주는 사람을 찾으세용ㅎㅎ기억하실건 자신도 그 상대방을 소중히여겨야한다는것!

횡설수설 이야기마무리 지어요 자랑질했다고 욕하지말아주세요ㅠㅠㅠ 다들 좋은밤되시길!
안녕히주무세요~~
오빠야보고싶군ㅋ 우흐흐흐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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