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좋은 댓글들과 추천, 남겨주신 요리 팁들 감사합니다~!
레시피 문의 주셨던 분들께는 부족하기는 하지만 답글로 달아드렸어요.
저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제 형편에 맞게 고쳐서 요리하거나 감으로 조리한게 많아서 정확한 용량으로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해요ㅠㅠ...
다른 요리에 관해서도 댓글 달아주시면 기억나는 선에서 열심히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베플 보고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ㅋㅋ
네 저 솔로 맞아요ㅋㅋㅋ 곧 좋은 사람 만날수 있겠죠? ㅋㅋㅋ
다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자취 5년차 25 흔녀입니다.
자취생활 하면서 가끔 찍었던 요리 사진들 생각나서 보다가
시간이 지나며 실력이 조금씩 나아진 걸 느끼고 재밌어서 글 한번 써봅니다ㅋㅋㅋ
<자취 초기>
나름 건강을 생각한다고 풀이랑 현미밥이랑 김치제육볶음(인지 김치볶음인지 모르겠네요).
다시마랑 청양고추로 육수낸거에 어묵 채썰어 넣고 국수만 말면 땡인 어묵국수.
초기에 자주 해먹었어요 ㅋㅋㅋ
첫 계란말이!
계란에 그냥 밥에 뿌려먹는 밥X랑 채소맛 넣고 하니까 편하고 좋더라구요.
첫 우렁된장찌개 + 햄김치볶음
1박2일 레시피 보고 만들었던 고구마 맛탕!
표고어묵볶음.
버섯도 좋아하고 어묵도 좋아해서 만들어봤는데 맛있어서
다른 자취친구에게도 나눠줬더니 호평이었어요.
시험기간에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려고 만든 도시락.
스팸주먹밥이랑 계란말이인 단촐한 도시락 ㅋㅋㅋ
감자와 돼지고기만 넣은 카레.
일주일 동안 먹었던 기억이...
마트에 갔는데 홍합과 오징어, 무 세일을 하길래 과감하게 도전해 봤던
홍합탕과 오징어무국!
손질만 2시간 걸려서 '내가 이걸 왜 샀지...'했던 기억이 있어요...
시래기된장나물!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시래기나물 굉장히 좋아했는데
자취하면서 자주 뵐 수가 없어 직접 해봤어요.
하지만 역시 할머니 손맛은 따라갈 수가 없더라구요ㅠ
위염걸렸다가 속 괜찮아졌을 때 했던 소고기 야채죽.
30분이면 금방 만들어서 이것도 자취 초기에 자주 해먹었어요.
<자취 중반>
닭안심장조림.
장조림을 좋아해서 닭으로 한번 만들어본 장조림.
돼지고기보다 부드럽고 담백해서 더 맛있었어요.
소고기계란 장조림.
연두부샐러드와 스테이크.
육식계라 아침에도 스테이크 해먹는 여자..ㅎ...
베이컨 토마토 스파게티.
요즘에는 뭐 소스가 잘 나와서 자취생이 스파게티 해먹기 편한거 같아요.
또띠아피자.
남은 스파게티 소스와 집에 있던 방울토마토,
친구들 놀러왔을 때 샀던 또띠아와 피자치즈로 금방 만들어 먹은 피자.
처음 한 닭볶음탕. 기름제거가 손이 많이 가서
이날 이후 닭볶음탕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있어요.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어 장봐다가 해먹은 나홀로 삼겹살 정식.
친구들 초대했을 때 만들었던 실곤약비빔국수.
그냥 국수보다 실곤약으로 하니까 탱탱해서 더 맛있더라구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호평이었어요.
연어가 세일하길래 냉큼 집어와서 만들었던 연어채소말이.
치즈오믈렛.
먹다가 느끼해서 발사믹 소스 더 뿌렸다는...
쭈꾸미 철에 쭈꾸미 사다가 직접 손질해서 만든 쭈삼!
먹을 때는 몰랐는데 손질할 때 보니까 징그럽게 생겼더라구요...
그래도 잘 먹었다는거 ㅋㅋㅋㅋㅋ
집 갔을때 어버이날 효도요리로 만들었던 감자탕.
마트에서는 등뼈를 팔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날 알았어요 ㅎ...
그래서 등갈비로 만들었지만 감자탕 맛은 나더라구요!
꽃게 철에 만들었던 꽃게해물탕!
야매요리에서 보고 급 필 받아 꽃게 철에 만들었던 간장게장.
활게라 손질하는게 정말 힘들었어요ㅠㅠ...
손이 많이 가서 이래서 간장게장이 비싸구나 했던...
그래도 만들어서 들고 집 갔을 때 가족들이 좋아해줘서 보람있었어요.
복날이라 만들었던 간단 닭다리백숙.
학교에 있던 친구 불러서 같이 먹었어요 ㅋㅋㅋ
<자취 최근>
닭안심카레.
카레가 정말 먹고 싶어 한 솥 가득 해놓고 거의 일주일 먹었어요.
바싹불고기.
스테이크 고기 주문했는데 불고기용으로 와서 급하게 메뉴 변경해서 만든 요리예요.
카프레제 샐러드와 햄치즈토스트.
집 갔을 때 아무도 없어 혼자 만들어 먹었던 ㅠㅠ...
스테이크와 새송이버섯볶음.
육식파라 고기를 좋아해서 스테이크를 자주 해먹었더니
이제는 후라이팬 스테이크는 거뜬해요 ㅋㅋㅋ
달래장떡.
비오던 날 이모가 주셨던 달래 대충 썰어서 부쳐먹었어요.
소고기버섯찌개.
날이 쌀쌀해서 재료 사다가 끓여먹었던 찌개.
손이 큰 편이라 카레나 국, 찌개 하면 언제나 한 솥 분량...
새우완탕이 너무 먹고 싶어 만들어 보았던 새우만두.
춘권피를 못 찾아서 만두로 변경했지만 동생 반응은 괜찮아서 다행이었어요 ㅋㅋㅋ
육개장.
날 추울 때 급 육개장 땡겨서 '한 번 만들어 볼까?' 하고 만들어봤는데
진짜 육개장 맛이 나서 혼자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
이후에 자신감 붙어서 집에 가서 할아버지랑 부모님께도 해드렸어요 ㅋㅋ
한라봉 젤리. 우연히 한라봉을 잔뜩 얻어서 만들어본 젤리.
신 걸 잘 못먹으니까 젤리로 만들어보자 했는데 착즙기 없이 삼베보로만
즙 내려니까 힘이 두 배! 시간이 두 배!
고생하기는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건 가장 최근에 끓인 라면.
냉장실에서 시들어가던 파와 냉동실에서 잊혀져 가고 있던 조금 남은 오징어 넣고
말린 표고 넣고 끓이니까
오징어짬뽕맛이...
국물은 개운하더라구요 ㅎㅎ
쓰다보니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적은 것 같기도 하고...
사진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못 찾겠더라구요.
그리고 쓰다보며 느낀 점: "참 대식가구나ㅎㅎ"
자취 초기 때와는 달리 중기 때는 뭔가 거창한 걸 많이 시도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귀찮아서 한 번에 많이 할 수 있는
카레, 국, 찌개류를 많이 하고 점점 냉동 만두나 냉동밥을 애용하게 되는...ㅎㅎ;;
그래서 살이 찌나봐요...ㅠ
으... 마무리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뜬금없더라도 여기서 끝!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