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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해야 하는거겠죠??

momeey |2014.08.07 04:38
조회 1,885 |추천 0

예전글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맘에드는 처자를 만났습니다.
저 34 .. 그처자도 34.. 첨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 만나기 어렵다고 하더군여..
근데 희한한건 사귀는 사람은 없다는겁니다..
그냥 친구로 지내자면서 말편히하고... 점점 가까워 졌져..
아무리 만나도 연락하는 남자가 없는거 같아 점점 그녀에게 끌렸었죠..
자주 만났습니다. 1주일에 두세번.. 이상
술을 좋아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녀 룸메이트가 자주 집을 비우는데 그럴때마다 그녀 집에서 자고오고..
그러면서 성관계도 몇번 가졌습니다.
같이 놀러도 가고 맛있는곳도 찾아다니고..
그러면서도 그녀는 사귀는거에는 아직 맘을 못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핸드폰을 우연히 보게 되었죠..
그녀의 직장상사... 저도 잘 알고있는 놈이었습니다.
유부남.... 과 관계가 있더군여... 그녀의 문자에 그놈과의 관계 사랑을 속삭이는 단어
그녀는 헤어져라... 그놈은 자식..( 딸이 하나 있습니다.) 때문에 안된다.
그놈의 와이프도 이내용을 아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결국 그놈은 회사를 옮기게 되었구요..
문제는 저입니다.
한 100일정도 만났을때 제가 이 모든내용을 알아버린 거지요..
그녀가 왜 술을 자주 마시는지....
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었는지....
저한테 마음을 쉽게 열지 못했었는지...(저랑 만나는 시점이 그놈과 관계를 정리하는 도중이었습니다. 그넘을 정리하기위해 저를 만나 본거였어요..)
게다가 20대초반에 이혼한 경험이 있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문자에 자x 보x 빨고싶다 넣고싶다.. 이런글을 보면서 머리에 피가 거꾸로 .....
그러던중 제가 폰을 보게된걸 저번주 알게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마음을 열어볼려고 노력하던게 보이던데..
이제는 제가 싫다고.. 합디다...
저는 이혼도 과거고.. 유부남과의 불륜도 과거니 묻어두고 시작해보자는 입장이었구요..
이제는 친구로만 지냈으면좋겠다고 하고 남녀관계로 만나는거면.. 정리하자는 그녀...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녀가 너무도 좋은데..... 뭐든걸 이해할수있는데...
그녀는 남녀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건 아니다! 라고 못을 박아 버리네요..
여러 회원님들... 저에게 현명한 판단좀.. 내려주세요.. ㅠ ㅠ

현재.....
저때가 작년 10월11월경이었습니다.
벌써 짧은듯 긴듯 반년이 넘게 지났네요..
그후로 많은 변화가있었습니다. 12월 크리스마스 이브때 극적으로 다시 만나게되어 저번달까지 잘사귀었습니다.
물론 저는 결혼을 전제로하며 만나자는 생각이었고 그녀도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1월부터는
그녀는 룸메이트네 집에서 나와서 제집에서 거의 반동거...를 시작하였고 저는 의심없이 결혼까지도 생각을하였습니다.
그사이 그녀도 마음이 많이 열렸고 크게 이상없이 하루하루 행복했습니다.
그러던 저번달이었습니다.
저하고의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해봤는데.. 둘다 이젠 나이가 35세라.. 결론은 저하고는 결혼하기 싫다였습니다.
너무 잘해줬고 고마웠고 그랬지만... 저를 사랑하는거 같지 않다네요...그리고 제 조건도 자기가 생각하는것과 틀리다고.. (현재 35살 1억5천정도 모아놓은상태구... 대기업은 아니지만 금융권에 있으면서 연봉 6천500 받고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녀집에선 저만나는것을 모르고있었고 그녀 어머니가 선자리를 알아보신거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번달 초부터 이젠 애인으로생각하지 말아달라며 다시 룸메이트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선을 본거 같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엊그제 정리가 되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잡기도 많이 잡아보고 되돌아오게 하고싶은마음이 컸는데.. 엊그제 그녀와 룸메이트 집에서 그녀와 선본듯한 남자가 들어가는걸 봐버렸습니다. 물론 룸메는 없었겠지요..
결혼을 전제로 만날거라고 얼마전 알려주긴했지만... 머리를 큰망치로 맞은거 같은기분이었습니다. 현재도 연락은 되지만... 그리고 만나자고하면 만나기도 하지만... 이젠 아니겠지요??
차츰 정리를 하고 잊어야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글을 쓰고있는지금도 그녀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행복해지라고 말은했지만 너무도 보고싶고 제가 그행복 만들어주고싶습니다...
엊그제까지 그런마음이 컸는데.. 그모습을 본후 그냥 멍해지더군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아는데... 정답이 어떤건지 아는데... 이러고있는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그녀를... 돌릴수있을까요... 아님 완전히 잊고 저역시 다른사랑을 찾아야 하는걸까요...
답은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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