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제 친구랑... 남자친구 아는 형이랑..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첨엔 제 친구도 좋아서 사귀더니
얼마 못 가더라구요.
헤어지는 이유야 어찌됐던... 제 친구가 10일 가까이 전화도 안받고 지내다가
메신져로 그만 만나자고 했나봐요.
남자친군 제 친굴 엄청 욕하고 만나지 말라고까지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친구인지라 친굴 이해하고 싶어 남자친구랑도 많이 싸웠는데...
딱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제 친구...
그 당시엔 자신이 많이 잘못했다면서...
그 오빠의 맘을 알겠다고.. 다시 잘해보고 싶다더군요.
저도 첨엔 연락처 알려주는거 망설이다가...
둘이 판단할 문제다 싶어 알려줬는데
얼마안가 다시 사귀더라구요.
1년전하고는 다른게 그 오빠도 적극적이고...
제 친구도 그오빠 좋아하는게 다른 사람 눈에도 보일정도여서...
그래도 인연인가 싶어 내심 좋았는데...
제 친구 얼마 지나고 부터...
그 오빠의 안좋은 점들만 눈에 보이는 건지...
주변에서 자꾸 헤어지란다고 하더군요.
마치 제가 이상한 사람 소개시켜준거 같은 기분이 들어 엄청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이러쿵 저러쿵 말하지 말고.. 신중하게 판단하고
지난번 처럼 연락 끊다가 일방적으로 이별통보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건만
이번에도 제 친구 연락 끊다가 문자로 이별통보 해버린거죠...
싫다는 사람 만나라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제 친구라면 제 입장도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 기분이 매우 불쾌해요.
제 짧은 생각으로 인해 그 오빠한테 다시 한번 상처준거 같아
죽을 죄 지은 기분인데다가...
친군 헤어졌다 어쨌다 말한마디 없으니... 저 또한 친구한테 말걸기도 싫네요.
그 오빤 그 뒤로 메신져로 자꾸 힘든 얘기만 하고...
가끔 술취해서 전화도 하고...ㅠㅠ
첨엔 그 친구 소개시켜준 내 탓이다 싶어 미안한 맘으로 받아줬는데
지금은 슬슬... 짜증나려고 합니다...
정말... 소개팅 주선이란거 아무나 못하는건가 보네요...
처음으로 해주는 거였는데 이렇게 되고 나니...
다신 그런거 하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