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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주차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답 |2014.08.13 17:46
조회 68,564 |추천 74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방금 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어 흥분상태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등..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주택가인데요, 흔히 골목길이 중앙에 있고 주택들이 쫘~~악 있는..

그런 옛날 주택가예요~ 골목길은 음..차 2대가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이구요,

 

사건은 방금전입니다. 집 바로앞에 주차를하려고 보니 나가기전엔 차가없었는데 차가 들어와있어서 '뒤에 주차할데있나' 하고 보니 주차해놓은 차 뒤에 공간이 있어서(원래 2대 주차가 가능한 공간) 거기 주차하려는데 저희집 맞은편에 사시는 60대쯤 보이는 어르신이 갑자기 나오시더니

저녁에 우리집에 사람들어와야되니까 다른데다가 주차를 하라는겁니다. 

 

당황

?????????이건 뭔소리예요? 남의 집앞에..

물론 내 집앞이라고 내 차만 주차해야 하는거 아닌거 알아요. 먼저 온 다른사람이 주차할 수도 있고, 주차가 이미 되어있었다면 다른 주차공간을 찾아 갔겠죠...ㅠㅠ하지만 주차할 자리가 있었고, 저희가 먼저 왔고, 저희 집바로 앞이고..(별 중요하진않지만ㅎㅎㅎㅎ그래도ㅠㅠ)  

어쨌든..저희엄마께서 아니 먼저온사람이 주차하는거지 그런게 어디있냐고~

그랬더니 어르신이 굉장히 짜증내는 말투로

 

"아니 그러니까... 나중되면 여기 주차공간이 없어 나중에 저녁에 우리집에 사람이 들어와야하고

우리집은 차가3대야. 그리고 우리 여기서 25년살았고 여기 이사온지 얼마 안됐잖아? 우리가 항상 여기다 주차를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다른차가 주차되어 있더니 잘 나가지도 않나봐? 맨날 차가 주차되어 있......궁시렁 궁시렁;;"

 

저랑 저희엄마는 어이가없어서.. 아니 주차는 먼저들어온 사람이 하는거지, 저녁에 사람이 들어온다고 주차자리가 니꺼 내꺼가 어디있냐고 주차공간이 있으면 먼저하는사람이 임자아니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더니 그 어르신께서 아니 우리가 여기에 주차를 항상 해왔고, 주차하려고 쓰레기며 담배꽁초며 다 치우는데, (옆에 있던 담배꽁초 덩어리들을 가르키며) 저거 누가치울거야? 응?

이러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누가 치우랬어요? 그걸 치운다고 그 주차공간이 자기네꺼랍니까? 엄연히 국가소유의 땅이고, 누가먼저 주차하면 어때서요, 오는사람이 먼저하는거지,

나중에 저녁에 올사람 주차공간없다고 미리 맡아놓다니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주차공간이 없는거 뻔.히 잘 아시는분께서, 그게 말이되나요?

 

물론.. 처음부터  "아 저녁에 사람이 들어와야 하는데 불편하더라도 저쪽에 주차해주면 안되겠냐" 라는식으로 말씀을 하셨더라면 저희가 고생하더라도(장보고와서 짐까지 있었지만!!!!!!!) 좀 멀리 주차하는거? 상관없었겠죠. 이웃끼리 얼굴붉히는것도 싫고, 하지만 다짜고짜 마당청소를 하셨는지 빗자루들고 오면서ㅋㅋㅋㅋㅋㅋ 따지듯이 가라고 하니까 화가 난거예요...ㅠ

 

엄마는 일단 오늘만 저기다 주차한다고 하시고는 주차하러 가신상황이고,

저 혼자 앞에 서있던 상황에서 계속 저한테 머라머라 따지는거예요 짜증나게

뭐 왜 앞에 주차를하고 나가지를 않냐며 짜증난답니다.............ㅋㅋㅋ

내가 차타고 가고싶으면 가고 아니면 아닌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차를 잘 안타거든요, 두 다리도있고.. 먼 길은 불안하고 해서 버스타거나, 자전거 좋아해서 뭐 자전거타고 2시간도 가요~

아무튼!!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 먼저온사람이 먼저 주차하는거죠~ 저희가 왜 집앞에 빈공간을 두고 멀리까지 가서 주차를 해야하냐고 말씀드렸더니 2층에서 듣고있던 부인되시는 분께서 

아가씨!!!!!!!! 하면서 뛰어내려 오더라구요 (깜놀..땀찍)

내려 오더니 아니 아가씨? 말을 왜 그렇게해? 좀 가서 그냥 주차하면 되지, 뭘 말이 많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속으로 아..판에서만 보던일을 내가 현실로 겪게 되다니..하면서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더라구요

(약간 쫄았음ㅋㅋㅋㅋ) 그래도 굴하지않고 할말 다 했습니다.

"저녁에 주차공간없어서 여기 맡아놓으신거면 저희가 양보하는 입장이 되는데 말씀 그렇게 하시면 안되는거 아니예요?" 하니까 또 어린게 어쩌고저쩌고... (물론.. 싸가지없게 보였을수도 있지만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ㅡㅡ짐까지 손에들고있었음.. 엄마는 차안에 계셔서 듣지 못하셨지만)

 

그렇게 막 큰소리가 오가니까 저희 주택 1층에 사시는 아저씨가 나오셔서

같이 한마디 해주시더라구요.. ㅠㅠ 아니 어르신~ 주차는 먼저오는 사람이 하는거지 말씀 들어보니까 그런게 어디있냐며.. 그리고 여기 엄연히 저희집 바로앞인데 저희가 소음때문에 시끄럽다고 얘기하면 주차하면 안되는거예요(맞는말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ㅎㅎ)라고 말씀하시니까 그분들이 아니 주차하는데 시끄럽긴 뭐가시끄러워? 내가25년을 살면서 어쩌고저쩌고 또 계속 큰소리로 중얼중얼거리시네요. 그러더니 그 주차 저기멀리다 하면 뭐 어떻다고 난리냐며 오히려 유난떤다고 그러네요 저희한테,

네, 처음부터 좋게말씀해주셨더라면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조금멀더라도 주차할수있었어요,

운동도되고 좋죠 뭐? 근데 부탁은커녕 쫓아내듯 말씀하시면 누가기분좋아서 예예~그럽죠 하면서 주차합니까? 가뜩이나 덥고 후덥지근하고 짐까지 있는데...

 

그렇게 계속 실랑이를 벌이다가 말도 안통하고 꼬장꼬장해서 제가 엄마한테 말안통하니까 그냥가자며 끌고왔네요, 뒷통수에 대고 계속 뭐라하는데 무시했습니다. 대문 쾅! 닫고 왔네요.

 

무슨 방법 없나요.. 판 읽어보면 거주자우선주차? 뭐 요금내고 노란선 그어주는거 있다는데..

여기는 경남 창원 입니다.. 아까 시청에 전화했는데 그거는 도로교통과? 뭐 이런곳에서 상담받아보라고 친절히 직통번호를 알려주셨는데.. 후 너무 열이받네요, 분명 이문제로 계속 부딪힐 게 불보듯 뻔합니다. ㅠㅠ..

 

 방법이 없을까요.. 꼬장꼬장하고 말이 안통해요.. 휴

 

 

 

 

 

추천수74
반대수3
베플25|2014.08.17 11:14
원래 공무원 일처리가 일로가라 절로가라 하긴하는데 좀 신청과정 복잡하고 귀찮더라도 거주자우선주차 신청하세요. 돈 얼마정도 들긴한다는데 매번 스트레스받느니 그거 돈좀내고 맘편히 주차하시는게... 일단 신청차량 외 다른차는 주차불가고 신고시견인조치도 가능하거든요ㅎ
베플TKO|2014.08.17 10:10
영감 하는짓보니까 자리가지고 수 틀리면 차에 뭔 짓 하고도 남을 위인이네요. 블랙박스와 cctv 강추합니다.
베플그러하다|2014.08.17 11:48
뭘 자꾸 어르신이래요 십/새끼구만
베플J|2014.08.17 12:57
시발 그럼 들어올차를 저기다가 주차하던가 뇌는 장식인가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줄 아는 일부 노인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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