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저역시도 시친결 분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주옥같은 조언이 필요하여
이 카테고리로 문의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8살 여자에요 ~
고등학교 졸업 후 6년간 공부하다가 사회생활 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늦깎이 사회 초년생 이라 모르는것이 많아서 도움받기 위해 손가락을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상황을 말씀드려야
알맞는 조언을 해주실것 같기에 대략적인 제 상황을 얘기하려 합니다
저는 결혼 할 사람이 아니면 양가 집안에 얼굴 비추는 것을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 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굉장히 비관적이죠
(그 이유는 부끄럽지만 22살 어린 나이에 결혼 할 뻔 했던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집안과 제 집의 왕래가 잦았고, 또 양쪽부모님 모두 결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셨고, 결혼 얘기가 나올 분위기를 타자 그 사람은 비웃으며 "니가 감히 나랑 결혼할줄 알았냐"는 말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30살이며 소개로 만난 저희는 4시간정도의 거리에서 장거리 연애 한지 5년된 커플입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결혼전에는 서로의 집에 절대로 물질적인것을 하지 말자고 말을 맞춰놓은 상태입니다.
양가 부모님께는 지금으로 부터 8개월 전쯤 정식으로 결혼생각중으로 만나고 있다고 인사드렸고
그 이전에는 서로 집에 놀러간다던가 양가 부모님께 얼굴을 비춘적은 없습니다.
인사한 이후 주중에(저희는 주로 월1회 정도 주말에 데이트를 합니다)
저희 엄마 생신이라 일상 얘기를 하는 중에 제가 "오늘은 엄마생신이라서 밖에서 저녁먹을것같아"
라고 말을 하여 남자친구가 기프티콘으로 케익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 이후 두달 전 쯤
주말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데 남자친구와 대화 도중
" 내일 엄마 생신이래 " 라고 말을 하여
제가 거기 와 있는것을 어머님 께서도 알고 계시는데 남자친구 손에 케익만 달랑 들려 보내는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아,
꽃과 케익을 사들고 댁에 가서 직접 찾아봽고 축하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서로 부담스럽지 않도록 정말 약소하고 약소하게 챙긴 것이라 걱정이 없었는데
이번주 주말에 남자친구의 아버님 생신이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랑 데이트 하기로 약속되어 있는 날이자 제가 또 그 지역으로 가는 날입니다)
어머님께는 꽃을 드렸지만 아버님께도 꽃을 드릴 수는 없는 일이고..
약소한 선물이 연휴 내내 머리를 쥐어짜도 생각이 나질 않네요 ..
불가 두달전인 어머님 생신때 꽃과 케익을 들고 갔는데 이번에는 케익만 달랑 들고 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ㅜㅜㅜ
너무 어렵네요 과하지 않으면서 성의를 보일 수 있는 무언가를 챙기고 싶은데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
인터넷에 검색을 해도 지금 제 상황에는 워낙 고가의 선물들만 수두룩 하게 검색이 되네요
언니들 ! 혹은 결혼 일찍하신 동생님들 !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