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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될까요? 조언좀부탁드려요..

|2014.08.20 18:21
조회 1,030 |추천 0

남자친구와 같이 산지 1년이구요..

처음에는 저희 부모님이 미국에 살아서

남자친구가 혼인신고 먼저 하고 살자고 저를 들였는데

남자친구 어머니의 반대로 못하게 되었는데요..

남자친구는 어머니 가슴에 못박고 싶지 않다면서

같이 산지 일주일만에 상견례부터하고 결혼식하고 혼인신고 하자고 말을 바꿨습니다.

제주변에서는 다 결혼한줄 알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남편으로 생각하고 살았는데..

상처가 많이 컸고 미움도 컸구요..지금도 그런문제들로 힘든 부분들이 많아요..

 

같이 살면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있었는데 이해 안가는 부분들이 많아서 답답합니다.

남자친구 가족들은 전부, 부모님 여동생 누나가 남자친구 아이디로 같이 씁니다.

누나는 결혼도 했는데요;;

지마켓이며 위메프며 인터파크며 멜론이며 이런저런 사이트들이요..

제가 핸드폰 인증이 안되서 가입이 안되서 남자친구한테 비번 알려달랬드니

비번 안알려주고 자기가 주문을 대신해주더라구요..;

저는 가족이 전부 왜 자기 아이디를 쓰냐고 그건 프라이버시 아니냐고

동생도 각자 만들어서 쓰면 되는데 왜 같이 쓰냐고 했는데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다 특이하다고 이상하다고 하는데

남자친구나 남자친구 가족들은 절 이해를 못합니다. 왜 그런걸로 그러냐고.

저보러도 같이 쓰면 되지 않냐구요;;

제가 인터넷에서 속옷같은거 사고 제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주문하는것도

남자친구 가족들이 다 알아야되나요?;;

제가 이것저것 사는거 우리부모님이 아는것도 좀 그런데;;

일반적으로 다들 가족끼리 따로 쓰잖아요?

부모님이 컴퓨터를 못해서 대신 주문해주고 돈 대신 결제해주고 이런거면 이해하겠는데요..;; 

남자친구는 뭐 어떻냐고 저를 예민하단식으로 보는데

결혼해서도 저랑 제남편이 뭘 사는지까지 시댁식구들이 알게하고싶지 않거든요.

그걸로 시부모님들이 왜저렇게 낭비하냐 그런거 왜사냐 이럴수도 있는거고;

친구들도 진짜 특이하다고 하는데 자기주변에서는 절 이해못한다네요;

아무튼 대화가 안되는게 너무 많아요..

설사 자기가 그렇게 살아왔더래도 저랑 결혼하면 사이트 동생이 따로 만들어서 쓰면 되는거고

자기랑 저는 둘이 같이 쓰면 되는거고 뭐 어려운것도 아닌데

왜 이런걸로 부딪혀야하는건지 뭐 언제까지 시댁식구들이랑 전부 쇼핑몰 사이트를 같이 써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저희가 싸우는 부분들은 항상 이런 문제들이에요.

남자친구 여동생은 열살 어린데 대학생이에요..

과제가 남자친구랑 사진 찍어오는거라고 제남자친구한테 사진같이 찍자고 오라고하고

남자친구 혼자사는 집에 와서 자고가고

솔직히 오빠 혼자 사는집에 다큰여동생 와서 자고가고 그러는거 제입장에서는 좀 그래보이는데.. 집도 십오분거리면서; 그래도 그때는 그러려니 넘겼었어요;

고등학교때 무용해서 허리 아프다고 남자친구가 주물러주는데

다큰 여자애 허리 주물러주는게 보수적인 저로써는 좀 그래보이구요..

저보러 자기주변에선 다 저를 이해를 못한데요..

제주변에선 다 남자친구 가족 특이하다고 이상하다고 하는데;; 휴;

저희 같이 산지 며칠 지났는데 남자친구 여동생이 지방에 있는데 차가 끊겼다고

한밤중에 서울에서 데리러 가라고 남자친구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남자친구는 못간다고 그러고 동생한테 전화하더니 친구네서 자라고 그러고선

밤 열두시반까지 걱정된다고 카톡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옆에 있는데..

데리러오라고 한것보다 밤 열두시반까지 계속 사람 옆에두고 카톡하고 있는게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같이 산지 며칠밖에 안됐을때인데..

그때도 다음날 올라오면되지 다 큰성인인데 .. 이해가 조금 안됐는데

저보러 결혼을 해도 제가 먼저 동생 데리러 가자고 그러고 동생을 제동생처럼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만약에 부모님이 지방에 내려갈일이 생기거나 무슨일이 생겨서

자기동생이 우리집에 같이 살게되면 어떻게할꺼냐고..

아니 이건 강요할 문제가 아니고 제의사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왜 자꾸 강요를하는지..

남자친구가 덜그러면 제가 챙길수도 있는데 자꾸 그러니까 반감이 들고 그러기도 싫어지는거에요.

왜 강요하나 싶고..

그후로도 이해안가는게 많았어요.

피부과 환불 전화도 남자친구가 대신 해줘야하고  

뭐 모르는거나 부탁할꺼 남자친구한테 하고 같이있는데 초반에는 전화온적도 너무많구요..

남자친구는 그래요.. 그게 뭐가 잘못이냐고.

그리고 자기 동생이나 누나는 저희가 같이 사는지도 모른다고;; 정말 뭔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같이 사는 여자입장에서 결혼했는데도 계속 혼자할수 있는거를 남편한테 그러면 좋아할 여자가 몇이나 되겠어요..

남자친구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일을 하는데 부모님이 도와주고 있어서 부모님집에서 일을 하는데요..

그거때문에 동생도 집에 있어서 매일 보는데

낮에 사무실 갔다가 오후에 집으로 넘어가서 저녁때까지 같이 일하는건데

핸드폰 통화목록 보니까 동생한테 낮시간마다 매일 전화하고 있었고

퇴근할때도 저한테는 전화안하고 동생한테 하더라구요..

같이 살고 몇달간은 출근하면 저한테는 전화안하고 카톡만 했었는데..

제가 분명 그때 통화목록에서 매일 통화한거 봤는데 자기는 매일 안했다고 그러고..

그때 부모님 도와서 일하라고 전화한거라고 이제와서 그러는데..뭐 그럴수도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하루는 저녁에 남자친구가 퇴근해서 제가 청소기 돌리고 있는데

집에 오자마자 소파에 앉아서 별 용건도 없이 동생한테 전화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여동생이 제남자친구 옷을 입고 있는데.. 제입장에서는 좀 그래요;;

몇달동안 그런거 아무말 안했었구..

통화하는게 문제가 아니구 그냥 이것저것 보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고

남자친구 말로는 동생이 음식점에 주문전화도 못한다고 숫기가 없어서 그런다는데

숫기없는애가 아프리카티비에서 동영상은 어떻게 찍나싶기도하고..

그냥 제오해인가 싶기도한데.. 이런저런게 쌓이니까 결혼해서도 그럴것같고 스트레스받고 힘이드네요..결혼해도 될까싶고..

남자친구가 자기집에서 일하다가 공장간다고 잠깐 저한테 와서 같이 있을때

동생이 전화해서 이유없이 언제오냐고 전화한적도 있고..

저희 싸워서 남자친구가 집나가서 자기집에 며칠 있었는데 화해해서 같이 자는데

밤에 동생이 왜안들어오냐고 전화해서 그런적도 있고한데..

솔직히 우리나이에 일일이 말하고 어디가고 그러지 않잖아요..

남자가 밤늦게 안들어올수도 있는거고.. ;

남자친구도 어린동생 챙기는걸로 보이는게 아니고

카톡대화한거 몇번봤는데 열살이나 어린애랑 어떻게 저렇게 잘맞나 싶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인기가요나 드라마 좋아하나 싶고.. 그래서 아직 어린건가 싶고..

저희 삼십대인데 남자친구 막 어린애들 말투 있잖아요.. 인터넷 은어같은.. 그런걸 써요;

처음에는 안그렇게 보이던 사람이 그런말을 써서 놀란부분도 있는데

제주변에는 그런말 쓰는 사람없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그런말들 쓰니까 저도 이제 장난으로 남자친구한테 써요.

남자친구는 자기친구들도 그런다는데.. 그런게 삼십대 남자가 쓰면 좋아보이지 않잖아요.;;

엄마랑도 집에서 남자친구가 대화를 많이 하게 되는데

외할머니 대소변도 남자친구가 받았고 외할머니 치부에 털 얘기도 엄마한테 하고..

정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런얘기 하면 안되는거랬더니 누나도 엄마한테 그런얘기들 한다면서..

누나는 엄마와 같은 여자니까 그런얘길 할수 있지만 남자는 엄마한테 선이 있잖아요..;;

자기는 그런 선을 모르겠다는거에요..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휴

이런저런 얘기 듣고 겪고나니까 집에서 엄마동생이랑 매일 붙어서 무슨 얘기를할까 걱정도되고

내얘기는 또 어떻게할까 신경쓰이고..

남자는 집에 그런얘기 잘 안하잖아요.. 과묵하고..

근데 같이 일하면서 이런저런 제얘기도 너무 하게 되니까 제입장에선 불편하네요..ㅠ

 

아무튼 이제는 제가 얘기를해서 남자친구가 출근길 퇴근길에 저한테 전화하고

공장 갈일 있거나하면 전화를해줍니다.

그런데 자기집에서 일하고 있을때는 자기부모님이 일하고 계시는데 눈치보면서

전화한통 안하고 저도 전화한통 못했구요..

굳이 전화할 필요 없지않냐고 메세지로 보내면 되지않냐고.. 자기 일하고 있는데..

일하면서 쉴틈도 있고 직장인들도 일하다가 전화하는데

왜 가족눈치 보면서 전화한통 못하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바쁠때는 한달내내 아침 일곱시부터 새벽시간까지 일을하는데

그럴때도 전화 한통 못하거나 한통 하거나 ..

같이 살고 집에와서 보면되는데 굳이 일할때 전화해야 하냐

제가 이해심이 없다는 식으로 생각이 드나봐요.

저도 진짜 바쁘면 전화 한통 안해도 이해하는데

일하다가 쉴틈도 있고 일하면서 전화해도 일이분 할까말까인데 그게 뭐 어렵나싶고..

남자친구 부모님은 제가 이해심이 너무 없는거같다고

일하는데 이해를 못해주냐고 그랬다고 하는데..

아니 일하면 전화하면 안되는게 아니잖아요.. 제가 하루종일 하자는것도 아니고

용건없어도 같이사는 여자한테 전화한통 하는게 뭐 잘못인가요..

부모님은 늦게까지 일하시는데 남자친구가 저 혼자 있으니까 택배보내고 저녁 아홉시에 들어오는데.. 바쁠때는 더 늦어지는데..

저는 가족도 한국에 없고 한국에 혼자고 친구들은 다 결혼한줄 아는데

남자친구랑 이런문제들로 헤어졌다 만났다 열번은 하고있어서 연락도 못하고..

남자친구가 처음에는 저 일도 그만두게하고 자기 카드 쓰래서 썼는데

이제는 자꾸 부딪혀서 결혼확신없어졌다고 카드도 안주고 돈도 안줘서 집에만 있는데요..

남자친구 부모님은 남자친구 일만 생각하는거 같아요.. 딸가진 부모님인데 왜이리 이해를 못해주시는지 상처가 되기도 하구..

 

그리고 남자친구 부모님이 엄청 고지식하세요.

남자친구도 안맞는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따로 나와살고있었구.. 일하면서도 자주 부딪히고 싸우고.. 

부모님집에서 남자친구 일을 하니까

부모님은 새벽 일찍 일어나시고 밤늦게까지 주문 들어오는대로 일을 하시는데

제남자친구는 거기 사는게 아니고 따로 나와서

저랑 같이 살고 있으니까 아침 출근하는 시간도 매일 다르고 퇴근은 택배보내고 저녁 여덟시반 아홉시인데..

그러다보니 집에 와서도 부모님한테 전화오고 새벽 여섯시며 일곱시며 잘때 전화오기도 하고..

제입장에서는 난 투명인간인가 인정 못받는 기분이 많이 들더라구요..

제가 볼땐 급한일도 아니였고.. 남자친구는 자기일이 중요하니까 다 급한거라고 얘길하죠..

저는 아무리 급해도 남들 잘 시간엔 전화 절대 안하는데..

일요일에 전화와서 부모님 등산가신다고 제남자친구보러 일하러오라고 강아지 밥 안주고 나왔으니까 강아지 밥주러 오라고.. 그런전화도 ..

강아지 산책시키러도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꼭 갔었는데 산책시키고 씻기는동안 전 또 밖에서 기다리구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때문에 집에 가있는데 일요일까지 또 가서 강아지 밥줘야하는지..

저는 주말만이래도 방해안받고 둘이 있고 싶은데..

이런저런게 많이 쌓이니까 인정 못받는 기분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어요.

저희 엄마도 제존재를 인정안해서 그렇게 전화 시도때도없이 하고 오라가라 하는거라고..

제주변에서는 다 결혼한줄 아는데 남자친구 친구들이나 가족한테는 그냥 전 동거하는 여자일 뿐이니까요.. 심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한달동안 정말 바빴을때는 집이 십오분거리인데도 집에 안들어왔구요..

나는 늦게와도 되니까 집 가까우니까 잠만이라도 들어와서 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이해못해주냐면서 화를 내고 며칠동안 연락도 없었고 그런거때문에 또 헤어질뻔했구요.. 

 

남자친구 말대로 제가 이해심이 없는건가요?

남자친구도 원래 고지식한편이고 순종적인 여자가 좋다고 그러고

전에는 여자한테 막대하는 자기맘대로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대화해보고 아니다싶으면 잠수타는?

애초에 이러면 안만나고 저러면 안만나고 따지는것도 많았구요..

아무리 딴게 다 맘에들어도 집이 멀면 못만난다 왜냐면 처음에야 좋아서 가겠지만 나중에는 힘들테니까.. 이러면서 시작조차 안하는 스타일..

저는 십년동안 좋아해줘서 저한테만 안그러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구요..

저는 남자 많이 만나봤지만 누구랑도 이렇게 싸워본적이 없고 대화가 안된적이 없는데..

말이 안통해서 너무 답답해요.

무슨 말을 하면 이런게 뭐가 잘못이야? 이러니까..;

결혼하면 남자친구 일때문에 시부모님들과 일도 같이 해야하고 집도 가깝고

일 같이 하는것도 집에서 하는거니까 청소며 밥이며 이것저것 신경쓰이고

안그래도 고지식하신데 책잡힐까봐 걱정되고 부모님은 새벽 여섯시 일곱시 일어나시는데

저는 아침잠 많아서 못일어나는데 그걸로도 뭐라하실꺼고..

정말 걱정이 많이 되고..

남편은 무슨일이 있어도 아내편이 되어야 한다든데..

시댁과 며느리가 갈등이 있거나 무슨일이 있을때 남자가 처신을 잘해야한다는데..

제남자친구는 무조건 제편도 안되어줄꺼같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저랑 시부모님이랑 직접 대화하라고 하는데..

남자친구는 자기엄마랑 내가 안맞으면 결혼못한다는식인데..

처음에는 자기가족 안만나도된다 자기친구도 필요없다 이래놓고 전부 말뿐이었나봐요..

제입장에서는 결혼하자 들여놓고 이제와서 안맞아서 이러는게 너무 서운하고 상처되고 밉네요..

결혼한 분들 조언을 듣고 싶어요.. 제가 이해심이 없는건지..

제주변에서는 다들 이해안된다고 특이하다 이상하다 마마보이냐 피곤한집이다 부모님이 자식을 너무 끼고 있을려고한다 별별 얘기 다해요.. 그런데 남자친구랑 대화하고 있으면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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