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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짝사랑한지 1261일째 ...

다시 돌아와줘 |2008.09.10 05:43
조회 56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살된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방금 술한잔하고왔는데 그냥 모든게 마음

아프고 눈물만나오네요.. 제가 쓴 글이 길더라도 꼭 읽어주세요 부탁합니다.

그 사람을 처음으로 알게된건 우연찮게 메신저 친추로 알게됐는데 제 친구로 통해서 서로 얼굴

보게된 계기로 더 가까워지고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하게되고 제 베프친구들이 그 사람과도 베프

사이라서 안볼래야 안볼수없는 모여서 놀면 항상 부딪힐수밖에없는 그런 사이였어요. 그 이후로

서로에 대해 모르는게없을만큼 가까워지고 하루에도 빠짐없이 문자 전화 연락하면서 지냈어요.

그때부터 저의 행복하고도 너무나도 힘든 사랑이 시작된거죠. 그렇게 그 사람을 좋아한지 거의

3년째 되던날 작년 9월달 쯤 그 사람과 사귀게되었어요. 그 3년이라는 시간동안 행복한만큼 힘들고 모든걸 포기하고싶었던적도 많았어요. 그래도 그 만큼 좋아하고 사랑하니깐 아무리 견디기 힘들어도 꾹 참고 이겨낼수있었죠. 그 사람과 사귀던날 가족 친구 선생님 등 모든 사람들이 축하해줄만큼

저에겐 평생 잊을수없고 세상을다가진듯 행복한날이였어요. 사귀던 그때 당시 여름방학때라서

하루에도 빠짐없이 얼굴보고 이리저리 놀러다니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이쁜사랑했어요. 혹여

싸우게되더라도 항상 그 사람이 먼저 미안하다고 져주고 다른남자들이랑은 비교할수없을만큼

마음여리고 착한사람이였어요. 그렇게 방학이끝나고 그 사람이 학교를다니면서 알바겸 일을시작

했는데 1~3달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집도 같은동네라서 일마치고 저희집앞에오면 잠시 서로 얼굴

보고 이런저런얘기하다가 헤어지고 그렇게 별탈없이 하루하루지내왔는데 일시작한지 4달접어들

때쯤 조금씩 멀어지고 변해가는모습이 제 눈에 밟혔어요. 처음엔 일하는사람들이랑 일마치고

술한잔한다길래 "그래 뭐 알바도 사회생활하는것중에 하나니깐 이해하자" 하고 참고 또 참고 ...

그런데 하루하루지나갈수록 그게 지나치더라구요. 한달 내내 일끝나면 일하는사람들이랑 아침

6시 7시 심지어 외박까지.. 일시작한이후로 오랫동안 못보는건 그냥 보통이였고 제 입장에선

안본지도오래된탓에 너무 보고싶은마음에 보자고하면 그 사람은 항상 피곤하다는 핑계로

다음으로 미루고 또 미루고 그렇게 참고 참다가 터지면 싸우게되고 거의 안싸우는날이없었어요.

솔직히 여자입장에선 그렇게 술먹을시간은있고 나 만나줄시간은없고 항상피곤해하고 너무 섭섭

한마음이 크니깐 화내는건데 그 사람을 이해를 못해주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거기에 일하는사람

들 남자도많지만 여자 그러니깐 누나들이 많았어요. 여자친구입장으로선 남자친구를 믿고 의심

하면 안되는거지만 그래도 불안하고 의심하게되잖아요. 그 사람이 그러면 그럴수록 저의 의심은

커져만가고 거기에 제 남자친구는 지쳐만가고 ............. 그렇게 싸우고 다시 풀고 싸우고 풀고.....

솔직히 헤어지자고할까 생각한적도많았지만 그래도 전 그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기때문에

후회할꺼라는거 알기때문에 헤어지자는말은 절대 안했어요. 많이 싸웠지만 그 만큼 저에게 잘해

줄려고 하는 모습이보여서 또 다시 믿어보게되고 나중에는 그 사람이 술먹는다고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빨리먹고집에들어가 하고 애써 신경안쓸려고 억지로 잠들어버리고 한적도 많았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했지만 힘들었던 제 사랑은 이번 2008년 1월 1일 딱 시작되던, 그 사람이

갑작스럽게 이별통보를 하더라구요. 정말 그 날은 죽고싶었고 눈에 보이는게없었어요. 무조건

그 사람을 붙잡아야된다는생각에 울고불며 매달리고 한번만 다시 생각해달라고 내가 투정부리고

괜한 의심했던거 너무 미안하다고 다 고치겠다고 .. 그런데 그 사람마음은 이미 돌아섰기에 제가

그 무슨 어떤말을해도 통하지않는다는걸 뒤늦게 알게됐어요.. 이별 후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었고

밥도 거의 한달동안 제대로 먹지않은탓에 몇십키로 빠지고 그냥 슬픈노래만들어도 눈물부터

나오고 제가 보고싶다고 문자를보냈는데 " 밥 꼭 챙겨먹어 힘들어하지마" 이렇게 답장이 왔었어요.

그 문자를 보는순간 마음이 찡하고 하루종일 울고..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 마음아프고 힘들어요.

그렇게 이별한후에도 거의 자주 봤었어요. 겉으로 편하고 친한 친구처럼 자주 술자리도 갖고

둘이서 술먹은적도 많았고 영화보러간적도 많았고 그 사람은 알고있었죠. 제가 아직까지 못잊고

좋아하는마음을 .. 전 그래도 이렇게 바라볼수만있어도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어느날 둘이서

술을먹는데 그 사람이 술이 좀 취했었어요. 근데 제가 전화하면 일일이 누군지 간섭하고 폰검사

하고 눈에 딱 보이게 질투하고 이런행동을보면 아직 내가 싫지는않구나 조금이라도 좋아하는감정

이 남아있구나.. 이런 생각을했죠. 헤어진 이후로도 그 사람이 뭐 어딜간다 누구랑 술먹는다하면

제 입장에선 누구랑먹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질투도나니깐 막 캐물으면 " 여자랑 안먹는다 왜 의심하는데 " 늘 이런 대답.. 솔직히 말하면 저 의심많이했어요. 이젠 그 사람과 전 사귀는사이도아니고

제가 관섭할일도아니지만 그냥 저도모르게 질투심과 궁금증으로 인해 막 캐묻고 의심하게되고

거기에 그 사람이 조금씩 지쳐간다는걸 모르고 그냥 끝까지 전 이기적이게 제 생각만했죠..

항상 둘이서 싸우면 그 사람이 하던말 " 닌 내 여자친구도아닌데 의심할필요없잖아? " 이렇게

말하면 전 " 그래 그건 맞다 근데 난 니 여자친구가아닌데 왜 내한테 숨기고 거짓말하는건데? "

늘 이런식으로 싸우고 사귈때도 지겹도록 싸웠는데 헤어지고나서도 지겹도록 싸우고 또 싸우고

그래도 그 사람은 항상 제 못난 투정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아무리 화나고 꾹 참고 풀고

전 거기에 익숙해서 그게 당연한줄알고 너무 제 욕심만 부렸나봐요. 그래서 이런 결말이 .........

1 달전 그 사람과 문자를하다가 다른 여자한테 보낼 문자를 저한테 잘못보냈길래 그걸고 또

이래저래 싸우다가 다음날 갑자기 제 연락은 끊어버리더라구요. 전 너무 갑작스러워서 왜그러냐고

이유라도 알아야될거아니냐면서 문자도 보내보고 전화도해봤지만 다 씹어버리더라구요.

솔직히말하면 그 사람 너무 마음 여린탓에 맺고 끊음 잘 못해요. 이건 저 뿐만아니라 그 사람

주변 친구들도 다 알아요. 근데 그런 사람이 이렇게 갑자기 제 연락은 끊어버리니깐 진짜 그냥

눈물만나오고 이도저도 방법도없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지금 연락안한지 1달

조금 넘었어요.. 그 사람이 요샌 뭐하고지내는지 싸이로통해서 알고 친구로통해 듣고해서 알지만

이젠 제가 락을해도 아무런 대답도 없는 이 상황이 전 너무 힘들고 견딜수가없어요..

모든게 다 제 잘못으로 이렇게 됐다는거알아요.. 너무 후회되고 그 사람이 너무 보고싶어요..

눈을뜨고 눈을감는 그 순간까지 그 사람 생각뿐이고 머리로는 잊자고하는데 마음은 그렇게

안되고.. 그 사람은 저에게 첫 사랑이자 처음으로 사귄 남자였어요..

요즘 베프친구들도 다 각자 알바하고 바쁜생활을해서 술자리갖기도 힘들기때문에 그 사람 마주

칠 일이없어요. 그래서 더 답답하고 이렇게 영영 멀어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휴................................

도와주세요... 다시 그 사람 마음 돌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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