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인데요
저에게는 완전체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카톡도 제가 보내면 자기가 답톡하기 싫은거는 읽씹하고
제가 뭐를 물어보려고 보내면
그에 대한 대답이
도무지
진짜
정말로
오질 않습니다
그냥 지 하고 싶은 얘기만 쭉 하고 저한테 오히려 제 생각이나 의견을 물어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친구한테
올해 예비군은 다끝났냐?
이렇게 보내면
친구는 그에 대한 답은 해줄 생각 않고
한효주 동생 사건은 아냐?
이렇게 저에게 되묻습니다
그래서 전 그거에 대한 답톡을 해주는데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완전체 인가 싶더라구요
걍 지 하고 싶은 얘기만 함
제가 물어본 것들에 대한 답을 도무지 얻을 수 없음
이러다보니 친구 라고 해도 딱히 뭐 그런..
친구 라고 하기 싫어질 정도
어차피 친구 라고 해봤자 서로 얼굴 보기도 힘드니
무튼 저처럼 완전체 친구를 두신 분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