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이번주 화요일부터 평일마감 카페알바를 하게 되었는데
알바를 하면 할수록 너무 속상하고 우울합니다.
글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릴게요ㅠㅠ
카페알바 첫날이었어요. 매니저님과 다른 알바생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일을 배웠습니다. 처음에 포스기를 배우는데 알려주시는 언니가 속사포로 빠르게 알려주시더라구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잘 찾지 못하자 언니가 엄청 한숨을 쉬면서 알려주셨어요. 굴하지않고 열심히 포스를 배웠습니다. 첫째날은 매니저님 두분하고 저랑 같은 나이인 알바생이 저때문에 나왔어요. 저 일 가르쳐주려고 나왔답니다
그친구에게 대충 배우고 마감시간이되자 마감을 배우는데 언니가 또 한숨 푹푹쉬면서 알려주더라구요. 대충대충.
아, 일하는데 한소리 들었습니다. 빨리빨리 못하냐구요.
첫날인데 빨리할수있는사람이 어디있겠어요ㅠㅠ 으휴
너무 서러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하고 기억하려고 노력했어요.
둘째날은 가서 출근합니다 라는걸 뽑는데 제가 모르고 포기를 껐어요ㅠㅠ 옆에 있던 매니저분이 너 진짜 가지가지한다 라고 제마음에 비수를 꽃았습니다.... 어제 알려주신걸 제대로 기억을 못하자 왜 생각이안날까? 어제알려줬잖아 하면서 핍박을 주시고, 눈치껏 일하자면서 자꾸 말씀하시더라구요ㅠㅠ 진짜 눈물이나려고했습니다.
셋째날은 다른분들이랑 일해서 수월하게 일할수 있었어요
다른 언니가 마감도 친절하게 다시한번 알려주시고
넷째날은 진짜 또 갖은 핍박 다받으면서 일했습니다.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내가 이런취급 받으면서 일해야하나 라는생각도들구요. 자꾸 뭐라하시니까 자신감도없어지고 너무 속상해서 화장실에가서 막 울었습니다. 저한테 뭐라하시는 매니저님이랑 한 공간에 있은것 조차 소름끼치게 싫어요ㅠㅠ 같이 뭘먹기도싫고 얘기하기도 싫습니다. 저는 그냥 항상 그분과 최대한 멀리 떨어져있어요. 21년 살면서 이렇게 알려주시는 분도 처음이고 이런 취급 받는것도 처음이라 너무 속상하고 일도 너무 힘들어요.
제가 그렇다고 적반하장으로 뭐라 할수도 없고, 소심한성격이라 그냥 마음에 계속 담아두거든요. 아무튼 너무너무 일하기가싫은데 사장님이 너무좋은분이세요. 잘해주시고 저 일하는거 느리니까 많이 도와주시고... ㅠㅠ 개강하면 어자피 아르바이트 구해서 제용돈은 제가 벌어서 써야하는데 그냥 조금더 버텨야할꺼요 아니면 이쯤에서 그만두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