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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하는 제가 병신인가요?

못된년들 |2014.08.24 02:07
조회 71,621 |추천 47
답글 달아주신거 하나하나 다읽어봤습니다!!
물론 어영부영 제잘못도 있겠죠ㅠㅠ
과장 실장 한테도 힘들다 이렇다 저렇다 얘기 다해봤어요
시말서?? 단한장도 없었고 과장은 한번더 그럼 원장님 보고할게요 이게 끝...
실장은 너도하지마~ 쟤네가 생각이없어서그래 이게 끝..
당번이나 지각 체크할꺼면 매일매일 해야되는데 한 2~3일? 하고 끝ㅋㅋ자기 일아니라고 정말 너무하더군요..
그래도 실장인데.. 케어해주거나 똑 부러지게 일한적 없어요.. 얘기하면 뭐해~듣지도 않는데 이러고 또 어영부영 지나갑니다..
말 안해본거아닙니다.. 다독여도 봤고 제발좀 하라고 승질도 부려보고 당번정해서 한적도 있지만 신기하게 언제 그랬냐는듯이 일주일 정도 되면 자연스레 청소안하더라구요
지각 문제때문에도 월급 삭감. 시말서.연장근무 다해봤는데 잠~깐 지나면 똑같아짐 정말!!! 나가라고 안하는게 이상한정도에요..
지금 몇시에 청소하고 휴식시간주고 하는것도 제가 오고나서 개념이 잡히기 시작했음.. 전엔 진짜 더개판이어씀...
원장.과장.실장 지랄을해도 A.B 멘탈이 강한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나갈 생각을 안하더군요 ㅋㅋㅋ
심지어 원장도 심한 욕을하면서도 그것들을 자르지를 않아요ㅋㅋㅋ
저러니 자기가 여기서 이만큼 일을하는데 다른사람 데리고와보라고 이만큼 일할줄아나 이런식으로 생각해요ㅋㅋ
그러니 제가 환장하죠ㅋㅋㅋㅋ

저도 슬슬 한계가 온거같고 이렇게 저렇게 다해봐도 고쳐지질 않아서 하소연이라도 했습니다ㅠㅠ
얘길 하면 들어처먹어야되는데 또지랄이다 잔소리한다 니가뭔데 하라마냐 난리야 이런식이에요..
절대 명령한적없고 시킨적도 없고 제가 하면서 같이 좀 하자고하는데 항상 저지랄입니다...
님들이 댓글 달아준 그 시간에도 미친년들은..
술을 처먹고 토를하면서 출근하고 화장을 떡칠하며 남자와 전화기를 붙잡고 근무시간 절반 이상을 놀며 ..
별별 일이 다 있었네요ㅠㅠ

이제 저에게 남은건 이 미친 또라이들 사이에서 떠나야겠죠
... 사회생활 힘들지만..여자들만 있는데는 정말 더럽고 똥물 투성이인가 봅니다..같이 어울려 일하고 좀 더 배려해주는게 그렇게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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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생활 5년 좀 넘은 20대 중반 아가씨입니다
조무사 자격증 따고 작은 의원에서 일하다가 현재 좀 규모있는 병원에서 데스크 업무보는 여자입니당

지금 여기서 일한지는 2년 정도 되었고 저랑 같은 파트에 일하는 직원 두명은 저보다 6개월 정도 먼저 일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말주변도 없고 너무 스트레스라 주저리 써질거같아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일단 두 여자를 A.B로 칭할게요.
처음에 입사할 때 먼저 두 여자들 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도 있고 팀장급으로 들어왔음

첫번째. 아침 출근!!! 오픈 전 30분 출근임
늦어도 30분 까지와서 유리창 티테이블 책상 등 정리정돈 해야함. 근데...B는 일년중에 70%는 항상 37분 이상 지각함. A는 거의 제 시간에 출근했는데 요새 풀메이크업하고 이쁘게입고 늦잠잤다며 10분지각 항상.. 그게 아니면 아픈척하면서 출근.. 왜늦었어? 하면 아팠다고함
하지만... 30분에 오면 뭐하나 옷입는데 10분 화장하는데 10분...50분 이상 지나야 나옴..
전 화장 미리 하고옴.그리고 옷갈아입는것도 5분도 시간이남음..ㅠㅠ
이러니 청소는 항상 안함이에요.. 뭐라고 해서 일찍나와도 40분...그러다 좀 나와있다가 다시들어감..화장한다고.. 미칠 노릇이죠..


두번째. 뭐하나 시작하면 그것만함. B는 성격이 뭐하나 파고들면 그것만함. 그게 일이면 좋겠지만 그게아님.
오늘 출근해서 옷을 사야겠다 하면 메모지 써가면서 그것만함. 저번엔 벨소리 바꾼다고 출근해서 마감까지 음악만 골랐음.. 쇼핑몰 전화해서 재고까지 파악까지함 심지어 앞에 손님이 기다리고있는데도 병원전화로 지볼일만 봄..
또 A는 전화오거나 카톡을 엄청 자주함 남자가 생겼을 땐 더더욱...그거에 빠져서 일에 집중을 못함
A.B 둘이 진짜 신나서 계속 남자 얘기함....


세번째. 청소!!! 마감할때 쓰레기통 비우고 커피머신 청소나 주변 청소 하고가야함.. 근데 청소하는 일이 일주일에 한두번..? 항상 내가함.
마감 미리해놓고 30분 전 청소해야되는데 B는 쓰레기통 한번 비울라하면 냄새난다고 손가락두개로 잡고 봉투에 옮겨담음.. 누군 냄새안나나 쓰레기통 벌레꼬여도 행궈서 논적 한번도 없음.. 분리수거 한번도 안함.. 그래놓고 쓰레기 냄새 난다고함ㅋㅋㅋ
월차로 쉴때가 있는데 내가 안하면 아무도 안함
커피머신 파리 꼬여있는데 물안갈아서 기름때껴있고 원두가루에 파리 알까놨음...ㅡㅡ
진짜 모자란건지 파리있다고 살충제 뿌리고 앉아있음..
쉬고 난 다음날 와서 안되있으면 정말 미처버릴거같음..

네번째. 일을 그렇게 오래했으면서 명칭이나 설명 진짜 못함.. B는 손님이 이게 뭐에요? 물으면 이미하고있는 수술임에도 그런 수술은 없어요 이렇게 대답함.. 몇번을 알려줘도 그때 뿐임.. A는 내가 팀장급으로 온게 싫음 몰라도 절대 안물어봄. 가진능력에 비해 욕심이 많아서 매일 틀려도 절대로 항상 지말이 맞음ㅋㅋㅋ 또 기분 높낮이가 심해서 기분안좋을때 싸가지 엄청 없게함. 컴플레인와도 지는 그런적없다고함. cctv돌려보면 지 잘못인데 다들 자기만 미워한다고 처울고있음.. 참나..


다섯번째. 휴식시간 돌아가면서 20분씩 쉬고있음 근데 두 여자가 시간안맞춰서 30분씩으로 바꿔줌.. 계속되니까 먹고 화장하고 전화받고..50분 넘기고 나옴.. 미안한 기색 전혀 없음.. 퇴근시간 1시간 전되면 둘 다 들어가서 화장하고 고데기하고있음.. 누군 약속없나?? 점심시간 이럴때 고치고 하던지 근무중들어가서 퇴근할때까지 저지랄함.
그래놓고 잠깐나와서 일하는척 하다 도로들어가서 옷갈아입고 집에감. 마지막 남는사람은 항상 나임.

규모도있고 해서 직원도많음 직책있는 장급도 있음 얘기해봤지만 그때 뿐임 청소도 검사하고 다니겠다 해놓고 지들끼리 희희낙낙.. 장급은 근무시간에 일이나 좀 제대로 하래놓고 자기는 네일아트 재료가지고와서 손톱하고있음..
그럼 B는 또 집중해서 지 큐티클 정리하고 A는 호응해주고 일하는건 나뿐임..

팀장급으로 들어온거지만 공식적인 팀장도 아니고 급여도 차이 안남. 일은 팀장보다 더하고있음.
싫은 소리 듣기싫어서 내가 하는데 이제 지긋지긋 하고 분명히 나같이 일하는거 맞는건데 멀쩡히 일하는 나만 병신된 느낌임..

이걸 어찌해야할까요ㅠㅠ 이제 정말 못참겠어요..
얘길하면 잔소리?로 듣고 니가 뭔데 일하라고해 이런식이에요.. 제가 한살어림에도..다들 누가 언니고 동생인지 모르겠다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사회생활도 해본것들이 왜 이모양이죠.. 저나가면 일주일 안에 빈자리 느낄거라 자신해요...꼭 조언해주세요.. 여길 벗어나는게 맞는걸까요..
추천수47
반대수3
베플|2014.08.24 09:34
님도 하지마요. 왜 안하냐 그럼 왜 나만 하냐? 이래요~ 원래 청소란게 하는 사람만 하게 되있음. 이상함.
베플ㅇㅇ|2014.08.25 19:44
한달간 쭉 지켜보면서 일안하고 농땡이 피는 시간을 적어놓고 그날그날 제대로 근무한 시간을 적어놔요 A,B,나 이렇게 해서 한눈에 딱 보이게. 한달 뒤에 원장님 보여주세요 시간으로만 따져도 내가 이사람들보다 몇배나 일하는데 비슷한 급여를 받는 것을 이해할수가 없다 조목조목 따지세요 그럼 님 급여를 올려주든 걔내를 감시하든 대책을 세워주겠죠 얼렁뚱땅 넘어간다면 그냥 그병원은 관둬요
베플묘묘|2014.08.24 12:55
ㅋㅋ..님.. 똥담은 그릇은 님이 퍼내도 계속 ㄷ똥차요. 벗어나요. 특히 병원똥은 심해요. 아래가 그모양인데 안치워지면 위도 똥차있을 가능성 10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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