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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러는 건가요

윤설아 |2014.08.25 00:16
조회 50 |추천 0

고3여학생이에요

서울의 한 여고를 다니고 있고, 제목에 쓴 대로, 찐따에요

중학생때부터 찐따였는데 고등학교에서도 그 소문이 이어져서 계속 찐따가 됐네요

얼굴은 그냥 무난무난하게 생겼어요...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외모 때문에 차별당한 적은 없어요. 그냥 평범? 하다고 생각하심 될듯

 

친구들하고는 잘 지내는데 (친구들은 그냥 다른애들하고 잘지내고 평범한애들이에요^^;;) 저는 잘 모르는 애들이 저를 무시하고 째려보고 욕하고가고 대놓고 저를보며 귓속말을 하고가요

 

누군지 알아요, 제가 찐따라고 집중적으로 소문 퍼뜨리고 다닌 년이 누군지. 중학교때 그냥 얼굴하고 이름만 알던사이? 였고 딱히 애가 저를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은적도 없었는데 속으로는 저를 찐따라고 엄청 무시하고 싫어햇나봐요

인정해요 저 중학교때 일찐한테 찍히고 친구들을 제외한 반 애들 다 저 싫어한 찐따였고 성격도 이상했어요. 속앓이도 많이 했어요 다른애들이 나를 싫어하니까, 성격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건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는 아무도 말 해주지 않고ㅠㅠ  고1 때도 성격 때문에 반애들하고 트러블이 있다가 고2되서야 간신히 성격을 고치는 데 성공했어요  예전에는 학교뿐 아니라 봉사, 학원에서도 저를 싫어하는 애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하고 잘지내요. 학교 빼고는

같은 학교 애들은 저를 그냥 '찐따' 로만 보지 제가 성격을 고쳤든 안고쳤든 저를 대하는 태도는 아주 소수의 몇몇 빼고는 전혀 변하지 않더라구요?

학교 애들은 제가 성격이 좋던 나쁘던,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개념이 있던 없던, 그냥 저를 찐따로만 생각해요

 

전학가려고 몇번이나 생각했죠. 근데 여고... 정말 애들이 다들 열심히 해서 내신따기 정말 힘들어요ㅠㅠㅠㅠ  간신히 아둥바둥해서 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할정도의 내신은 따놨는데, 다른 학교 내신에 비하면 엄청 딸릴거 알아서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3학년이 됐네요.

 

이제 수능도 100일이 채 안 남았고, 수능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문제는 제가 마음이 많이 여려서... 아직도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모르는애들한테 욕먹고 무시당하는것때문에 속앓이를 하게 돼요. 사실 이해를 못하겠어요 왜그러는지

찐따라고 무시할 수 있죠, 싫어할 수도 있고요. 근데 제가 궁금한 건 그렇게 자기 시간과 관심을 투자해가면서까지 제 소문을 퍼뜨리고 , 일부러 들으라고 제 욕을 하고 째려보고 저를 괴롭히는 이유가 뭔가요? 저 괴롭히는 애들중에 꼴통만 있는게 아니에요. 공부 정말 잘하는 애들도 많아요.

 

대체 왜그러는건가요? 

따끔하게 말씀하셔도 좋으니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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