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인기도별로없고 고백받은적도 없는 여잔데 한달전쯤 교회수련회에서 만난 남자애가 있어요. 저는 아는 언니 따라간거고 그 교회에있는 사람들중에 아무도 모르는 상태였구요. 첫째날은 그냥 서로 처음보니까 저도 그냥 언니랑만 놀고 폰만하고그랬어요. 그땐 걍 같은 조끼리 조모임할때만 말하고그랬구요. 둘째날에 단체로 계곡을갔는데 여기서 다같이 물싸움하면서 노니까 서로 저절로 말이 트이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저랑 동갑은 남자애들이랑 친해져서 계속 놀고그랬어요. 원래 이 수련회가 2박3일인데 제가 토요일에 프리스타일데이 공연을 가야해서 금요일밤에 갔거등요 ㅋㅋ 그래서 아 이제 이 사람들과 아예 ㅃㅃ 구나 그랬어요 제가 또 외국에 살아서 (여름방학이라 한국놀러온거예요!) 그래서 아쉽게 그날 저희 조에 있던 동갑남자애랑도 인사하구요. 다음날 일어났는데 걔가 카톡을한거예요 ㅋㅋ 언제 또 알아냈는지.. 그래서 그냥 한 일주일정도 서로 톡하면서 지내다가 얘가 ㅋㅋㅋ
카톡으로
남자: 야 있잖아 내가 뭐 물어볼게있는데나:??남자: 누군가를 좋아하는건 나쁜거나 이상한거아니지?
이러는거예요. 근데 사실 전 이미 눈치깐 상태였거든요..ㅋㅋㅋㅋㅋ..
나: ㅇㅇ 당연하지남자: 그럼 내가 널 좋아하는건 이상한거나 나쁜거아니지?
근데 솔직히 별로 진심도 없어보였고 장거리연애도 별로였고 해서 그냥 좋게
나: 미안.. 내 옆구리는 아직까진 뜻뜻해
이랬더니 겁나 쪼개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싫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가 또 미안햌ㅋㅋㅋ이러는거예요 아 조카 기분개똥같아서
이거 이후로 아예 연락도안했는데오늘 카톡이 왔네요..ㅎ... 같이 데려다준언니한태서 사진이온거예요...
이새끼가 언니한태도 고백을했네요! ㅎㅎㅎㅎ근데 언닌 얘가 저한태 고백한걸알고 미안하다고했는데 아 뭔가 되게 짜증나는거예요불과 몇주일인데
그리고 언니가 계속 얘가 달라붙는다고 니 심정알겠다고 맨날 밤마다 톡했거등요스샷보내줬는데 읽어보니까 저한태했던말들 다 똑같애요 ㅋㅋㅋㅋㅋ 아 웃겨
저 이새끼차기잘한거죠? ㅇ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