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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결혼후에 느낀 남자의 이중성

에휴 |2014.09.04 04:13
조회 72,025 |추천 36
2월에 졸업하고 3월에 바로 결혼한 스물네살 새댁입니다ㅜ
지금은 구직중이고요....
문득 신랑이 여름에 했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신랑은 절 사귈때는 만날때마다 어떻게든 MT에 데려가려고 어찌나 노력하던지 항상 자기가 짠 데이트코스에는 무조건 MT가 포함되어있었을정도..??
지금 결혼 6개월째... 부부관계를 한달에 3~4번 갖기도 힘들어요...;;
그러면서 자기나이되면 다 그렇다나...(신랑이 저보다 9살 연상입니다ㅜ)
제가 그럼 왜 결혼전에는 만날때마다 그렇게 MT를 데려가려고 애썼냐구 물었어요...
저희가 1년 연애후에 결혼한거라 1년전에도 신랑은 30대였는데 몸이 1년만에 훅 가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물어봤는데
그랬더니 답변이 가관이어서..참...
연애할때는 지금 아니면 언제할지 기약(?)이 없기때문에 이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드니 피곤해도 무조건 후회없을정도로 했어야 했다나요...

결혼후엔 평일엔 회사일때문에 피곤하다고, 주말엔 친구만나고 경조사 다닌다고, 주말저녁엔 피곤하니까 그냥 누워서 티비보자고, 제가 졸라도 피곤해서 안된다고.... 말그대로 자기가 하고싶을때만...가끔... 신혼인데...
그말을 듣고나니 이남자랑 헤어지고 딴남자랑 살아도 똑같을것같은 생각이 팍 들면서...(물론 이혼을 생각하는건 절대절대 아니구요)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내가 남자를 너무 모르고 결혼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오늘 밤에도 신랑한테 졸랐는데 퇴짜당하고 자소서쓰다가 판에 들어와봤는데...씁쓸하네요
추천수36
반대수35
베플호홍|2014.09.04 09:41
역시 정신못차리고 나이많은 남자한테 취집가는건 옳지 않은 것 같다. 깨달음을 줘서 너무 고마워
찬반|2014.09.04 12:22 전체보기
어린 나이에 아무생각없이 9살이나 연상인 남자랑 결혼하고 이중성이 어쩌고 뭐? ㅋㅋ 자업자득이다 네가 자초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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