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중학생이 된 14살 여자입니다.
제가 오빠가 한명 있는데요, 2년 차이라서 되게 많이 싸워요.
예전에는 싸우고 나면 얼마 안지나서 금방 화해 했는데, 제가 요즘 사춘기가 왔는지 오빠가 뭘 하든 아니꼽게 보이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요즘엔 엄마가 오빠만 좋아하는 것 같이 느껴져요.
음... 예를 들면, 제가 아프다고 했을때와 오빠가 아프다고 했을때의 반응이 많이 다른것..?
제가 약간 빈혈증세가 있거든요. 예전에는 많이 심해서 병원도 자주 다니고 그랬어요.
그 때문인진 몰라도 머리가 자주 아파 엄마한테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더니
아프다고 좀 그만하라고 하시고, 어제 오빠가 기침 한두번 한 것 가지고 감기라고 말하니 엄마가 약을 찾아 주면서 이거 먹고 아프면 병원 가자고 말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자주 아팠던 건 사실이에요. 엄마한테 툭하면 아프다고 말하고, 그랬었죠. 그렇다고 엄마가 제가 아프다고 말할 때마다 핀잔을 줬던 건 아니에요. 그냥 요즘에 반응이 귀찮은듯 말하시는거? 그냥 그뿐이에요.
그냥 여러모로 이것 말고도 요즘 오빠와 제가 차별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엄마 마음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빠가 장남이고, 자주 아프지도 않고, 나이에 비해 순하고 착하니까. 더 좋아할 수도 있는데, 저도 같은 딸이잖아요. 제가 사춘기라 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요즘 엄마와 오빠의 태도가 저한텐 너무 민감하게 느껴지네요ㅠ.ㅠ
이런 경우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덜 상처받고 덜 외롭고, 이런 부분에 덜 민감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