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웬 정신나간 넘 때문에 이혼 까지 생각했었습니다.
한달전쯤 우연히 집사람 핸드폰을 보고 까무러칠뻔 했습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할거야" 발신자 1번
"당신의 숨소리를 들으며 잠을 잤으면 좋겠어 그날이 빨리 왔으면..." 발신자 1번
"당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난 행복을 느껴" 발신자 1번
몇 통의 문자가 모두 발신자 1번으로 되어서 저장되어 있더군요.
저요! 고민 무쟈게 했습니다. 아주 절딴 낼 생각으로 덤벼 들었습니다.
어떤 넘하고 놀아나는 거냐! 이게 도대체 무슨 짓거리냐. 니가 제 정신이냐.
흥분을 가라 앉힐수 없었고 .....휴우....
손찌검까지 갈뻔 했습니다.
그런대 이런 문자가 온지가 한달 정도 되었답니다.
어떤 정신 나간 놈이겠거니 하고 신경도 안쓰고 내버려 뒀다고 하더군요.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다음날로 해당 통신사로 보냈습니다. 처음엔 욕설과 협박이 아니라고
발신자 추적을 못해 준다고 하더군요.
통신사에다가 난리를 쳤습니다. 아주 쌩 난리 였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집사람을 색안경 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니 통신사에서 리스트를 뽑아주더군요.
그런대 전화번호는 01X-000-XXXX 이런 번호는 없지 않습니까...
통신사에 다시 물어봤죠. 이런 번호가 어딨냐구...그랬더니 인터넷에서 문자를 보낸거라네요...
그리고는 인터넷에서 연락 준 번호는 찾을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어휴...숨차.....
집사람에 대한 오해는 풀렸습니다만...아직까지도 오후 4시가 되면 문자가 온다고 하네요....
한달째 오후 4시......이런 미친넘을봤나...........
경찰서에 신고하러 갈겁니다. 통신사에서 뽑아준 문자확인서를 가지고 경찰서 갈렵니다.
그런대 고소 고발은 어렵다고 하더군요. 욕설과 협박이 아니라서.......
욕설과 협박도 무쟈제 나쁘지만 기혼자의 핸드폰에 이런식의 문자를 보내는것이 어찌
그 죄목보다 가벼울수 있단 말입니까? 황당해서리......
평소 집사람의 행동거지가 조금 이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말도 않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가정주부로써 가정의 일밖에 모르고 살아왔던 와이픈데.......
그 미친넘 때문에 결혼 8년만에 집사람한테 욕지거리도 했었답니다.
우리 부부간에 신뢰가 이것밖에 안되나 싶을 정도로 집사람 서운하고 억울했겠죠.....
이 미친넘 잡을때까지 내가 두다리 펴고 못 잘것 같아요.....
고소 고발은 못해도 연락처는 알수 있다고 하니 그 놈 집에 찾아 갈겁니다.
아주 동네 개방신 정도가 아니고 적금 깨서 합의금 준비해 갈겁니다.
아예 반븅신 만들고 올랍니다.
스토커질 하는 사람들! 정신놓고 살지 마쇼! 나한테 걸리면 이틀안에 반병신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