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약 200일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와는 너무 잘맞는다고 생각하여 진지한 이야기도 서로 오고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직업을 갖고 있고 저는 전역한지 얼마 안되어 취업준비를 하고있는데
제가 취업하면 결혼을 준비하자고 약속해둔 상태입니다.
부모님께도 말씀을 드린 상태구요
아버지께서 여자친구를 한번 보고싶다고 하셔서 2주전에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여자친구 고생한다고 백화점가서 목걸이를 하나 사오셨네요
별일없이 식사는 잘끝났습니다.
식사후 부모님은 집엘 가시고 저희는 따로 데이트를 하러 갔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다음날 올라가기로 했는데 뭐...부모님 연락처라든지 이런걸 물어보지않는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꼭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아니라도 친구 부모님을 만나도 식사 잘먹었다, 대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식의 문자는 보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했구요
아무말 없길래 그냥 지켜보다가 엊그제 어머니와 맥주한잔을 하는데 아버지가 좀 서운해 하셨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처음이라 걔도 잘몰라서 그랬을거다 라고 마무리 짓고
여자친구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봤습니다.
나:할이야기가 있는데...어머니가 이제 식사 잘먹었다고라도 연락오는걸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런게 없어서 조금 서운해 하시네..
여자친구:아 그래?(말이없습니다 생각ing...)
나:왜그래?왜 말이없어?
여자친구:아 내가 잘못했네...근데 자기 어머님은 여자친구들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지 않으셨어?그래서 그러시는건가..
여기서 살짝 열이 받았습니다.
나:그게아니라.. 내생각을 말하면 그냥 친구 부모님을 봬도 감사하다고 연락은 드리는 거라고 그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아...그렇네 내가 잘못했네(본인도 기분이 상했습니다.)
나:이번에 추석이고 하니까 연락한번드려봐~
여자친구:알겠어(계속기분이좋지않습니다.)
나:왜그래?서운해?
여자친구:아니 그게아니라 난원래 결혼하기 전에는 남자친구 부모님한테 연락드리는거 안좋아해..그리고 여자는 하라고 하면서 남자들은 왜 안하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이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전화통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말을 잘못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친구와 서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결혼하기전에는 연락하는거 안좋아 한다는말은...좀 많이 신경이 쓰였습니니다. 그리고 밥잘먹었다고 연락한번드리는게 뭐가 그렇게 어려운지도 모르겠고 의미를 부여하려하는 지도 모르겠구요..
톡커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