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입니다 ㅎㅎ
나이 30살 여자에요~
7월말쯤에, 진짜 친한 선배오빠랑 둘이 밥먹다가 선배 친구(진짜 절친, 동네친구이자 초딩때부터 절친) 랑 조인하게되서 셋이 맥주 마시다 헤어질때쯤 그 친구가 제번호 알려달라해서 연락 시작했습니다~
( 아,, 이 선배 친구.... 제가 대학교 싸이 시절부터 선배오빠 싸이타고 염탐하고 아~ 이오빠 괜찮다!!! 했던 오빠였어요~
저도 나름 연애도하고 헤어지기도 하고 일도하고 나름 살기바빠 잊고있다 얼마전에 무슨 얘기가 나와서 그 오빠는 모해요? 여친없으면 저 소개시켜주세요!!!! 라고 농담반 진담반 선배오빠한테 얘기했는데, 이제 그 7월말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 오빠도 조인하게되었던 상황,!!! 그와중에 번호 알려달라니 그때부터 저는 이제~~~ 완전!!! *_* 행복! 썸이구나~~)
7월 말이후로, 매일 연락, 서로 출근시 굿모닝, 점심 맛점, 틈틈히계속 연락, 굿나잇 등등
암튼 전 썸이라고 생각했어요~ 긍정적인 썸!
사건은 4일 전 금요일 밤,,
서로 퇴근하고 만나기로 했어요~ 저 이날 진짜 용기내서 질러봐야지 내 마음 고백해야지 작정했거든요~
이오빠, 확실히 나한테 빠진거 같진 않고 그렇다고 관심없는건 아닌거 같구, 이러다가 다른 여자랑 소개팅이라도 해서 뺏기면 어쩌지 하는 조바심에 진짜 30평생 처음으로 고백이란걸 하자 하는마음이었네요~
밥먹고 맥주 한잔하고, 진짜 조심스레 뜸들여 말했어요~
오빠 할말있어요~
나 오빠가 좋아진거 같다.
출근은 잘했는지, 밥은 먹었는지, 일은 바쁜지, 퇴근은 했는지, 엄청 생각나고 신경쓰인다.
그랬더니,, 진짜 활짝 웃으면서 표정은 좋은데 또 엄청 당황하면서~ 자기도 이런고백 처음 받아보는데 진짜 당황스럽다고,,,
그러면서 우리 일단 추석 잘 보내자! 이러더군요..
그리고 맥주집 나와 저 버스타는데까지 기다려주고, 버스탔는데 좀있다 카톡왔네요 "조심히 들어가 XX 야"
그러고는 현재까지 연락없네요... 아 -_- 명절인데 쉬는느낌도 안나고 ,, 미치겄서요 몸져눕겠음~
질문들어갑니다...
1. 처음 제 절친 선배오빠가 썸남한테 저 소개 시켜줄때 전제조건 달았대요~
관심도 없으면 전화번호 묻지도 말아라.
근데 전번 알려달라길래 진짜 좋은 신호인가 했습니다 그래서 용기내고백도 했구요.
근데 왜?????
2. 썸남이 아주 A형에 무디고 자기만의 감성과 그 섬세함이 있는남자에요 신중파.
능글맞은사람은 절대 아니고,
3. 4일 전 금요일에 만났을 때 뒤에서 차 오니까 제 등을 스킨쉽하던데, 두번이나!!
매너손으로 말고!!! 진짜 헉 할정도로??
저도 모태솔로도 아니고 이런거에 혹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오, 이거봐라?? 오늘 고백 타이밍 좋겠따 느낄정도,
남자분들은 혐오하는 여성 등짝에는 손 안갖다대지 않을까요...
4. 정말 당황스럽고 싫으면 그냥 후배친구로밖에 안느껴진다,
나는 별로 두근거리지 않다 너의 마음은 고맙다 그치만 관계발전은 어렵겠다 등등의
거절 멘트 많을텐데 왜 아직까지도 연락 없을까요? 이 심리는 뭘까요?
거절 잘하는것도 매너인데,,ㅉㅉ
5. 나도 85년생 / 썸남도 빠른 85.. 내 나이가 부담스러운 건지? 연애하기는??
6. 제가 언제까지 연락 기다려야 할까요? 먼저 해봐도 될까요? 지금 까지는 잘 참고있습니다만,,
저도 사람인지라 계속 핸폰만 보고있네요..
이랬던 사람이, 고백 후 답이 없다... 이 상황 무엇일까요??
너무 신중해서 고민중 ? 거절의 멘트를 구상 중? 아님 대답할 가치도 없나? 아니면 연애를 할지말지 고민되나???
아 몸져눕겠네요.. 기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