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절 좋아한다는 여자들의 호감신호들을 못알아차리고 오히려 더 친구처럼 지냈던거 같네요.
한 여자애는 제가 중학교다녔을 때 제게 올인했습니다.
제가 자길 좋아한다는 말도 안했는데.
그런데 그 여자애는 제 생일 날 여자애들 중 유일하게 선물도 사주고 말도 많이걸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었지만 자기 친구들을 통해 제 이상형을 묻게 했다더군요.
그 여자애는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였습니다.
그 여자애를 좋아한다는 남자만 5명 쯤 되었던거 같네요.
(그 중 제 친구가 3명인건...음)
아무튼 나중에는 급기야 제게 노골적으로 손잡으려고 하고 몸을 기대고 그랬었어요.
근데 전 몰랐어요.
왜냐면
제가 이성에 본격적으로 눈 뜨기 시작한건 고2 때니까요.
중학교 땐 그저 공부 좀 하고 베프들이랑 유희왕...카드를 즐겼던 아이였어요.
운동도 못했고 소심하고 얼굴도...그냥 평범했다고 해두죠^^
그랬던 저를 좋아했다니..
지금은 제 외모도 많이 바뀌고 그래서 못알아볼테고 더군다나 그 여자애는 어떤 남자랑 잘 사귀고 있겠지요.
그냥 그렇다고요.
절 좋아했던 여자를 놓치고나서 한참 후에 후회하는 그런 미련한 짓.
그걸 제가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