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평소에 듣지도 않던 노래 곡 검색하면서 짜맞추는 모습 상상하면 좀 그렇지 않나요.
진짜 추모할거면 다른 목적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어플은 다른 사람이 최근 듣는 노래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어플인데요.
팬들이 캡쳐할 걸 예비해두고 이렇게 자신이 세로드립을 고안한 것 같은데.
그닥 좋은 방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팬들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 이거라서 저렇게 표현한 것이다 말하시는데
Im fine thank you 라는 곡 하나로 충분히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세로드립까지 나간 것은 조금 지나친 감이 없잖아 있어 보입니다.
마치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것처럼.
벌써 누군가는 그 목적에 부합해서 와 이거 우연 아니야?
이러면서 감동에 젖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 팬들은 이거 퍼나르면서 와 은비랑 동창이었다네요 ㅠ 송민호 안됬네요ㅠㅠ 캡쳐했는데 이런 숨겨진 뜻이 ㅠㅠ
이런 댓글이랑 같이 이 사진이 퍼지고 있더군요.
여기서 저는 은비의 죽음이 이용되고 있다는 불편한 감정이 생깁니다.
http://pann.nate.com/talk/324145834
위너톡에 은비양을 추모하는 글입니다.
베플을 보시면 이승훈도 Im fine thank you 를 들었다. 남태현도 들었다. 가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진짜 은비양의 죽음보다 그 죽음에 대한 위너분들의 반응이 어떤지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과연 이 현상이 진짜 괜찮은 건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민호 그 분이 나쁜 의도를 가졌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빗나간(?) 방법으로 타인의 감정에 호소해 자신에게 이목이 오도록 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는 사실이지요.
사람들이 레이디스 코드의 곡 I'm fine thank you. 가 1위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을 해서 다같이 한마음으로 은비양을 기억해준다는 것에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것처럼 마치 감동적인 드라마 한편이라도 보는 듯.
우연히 저렇게 된 것처럼 은연하게 내포를 가지고 추모를 하는 것,
그리고 팬들의 관심이 은비의 죽음 자체보다 그 죽음에 대해 위너분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대해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것
은 조금 낯설어 보입니다.
위너가 앞으로도 건승하길 바랍니다.
수정하기 전에 소름이 끼친다 등의 발언에 기분 상하신 위너팬분들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점에 대해선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ps. 이전에 제가 쓴 글은 너무 표현이 과격하고 공격적인 것 같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오해 풀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