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스물 두살 먹은 혈기 왕성한 대학생 청년입니다.
저는 제 또래 친구들과는 달리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PC방도 별로 가지 않습니다. 그대신에 당구를 즐겨 칩니다.
고등학생일때부터 지금까지 쭉 즐겨 쳤고 매일 한번씩 당구장에 갑니다.
잘 치는 분들과 항상 같이 게임하고 끝나면 배우고 그래서 지금은 400정도 칩니다.
매일 당구장에 가서 한시간씩 하고 오다보니 당구장에서 아는 형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 형들과 자주 내기 당구를 치죠.
근데 뭐 돈내기 당구나 도박같은건 하지도 않고 (학생인데 이러면 안되잖아요~)
간단하게 뭐 다방에 커피나 쥬스시키면서 올때 담배 사오라고 시켜서 진 사람이
그 돈 내기로 하고 당구를 칩니다.
오늘도 역시 당구장에서 당구 한 게임 치고 있는데 여친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어디냐고 영화나 보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나 당구장에 있으니까 오라고 위치를 가르쳐주었습니다.
당구를 치다가 상대방 차례가 되자 의자에 앉아 있는데 다방 레지가 커피를 따라주길래
마시면서 심심하길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제 차례가 와서 또 당구치고 .... 한시간 넘게 지났는데 여자친구가 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전화했더니 아까 자기 다 봤다고 실망이라고 헤어지자고 하는겁니다 ;;;;;;;;;;;;;;;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다방에서 여자끼고 차 마시면서 당구치니까 좋더냐고 하는데
마치 저를 무슨 퇴폐업소에 다녀온 남자 취급을 합니다.
저도 화가 나서 다른 사람들 다 있었고 그냥 차만 마셨는데 무슨 헛소리하냐고 말했더니
됐다고 ..... 그냥 헤어지자고 그럽니다.
저는 헤어질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여자친구가 홧김에 한 말이겠죠?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 마음을 풀어줄 수 있을까요?
처음으로 사귄 여자친구인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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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에 헤어지자는 말만 있는 그녀... 죽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