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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3년차.나도 모르게 방구 텄어요.;;

나도여잔데 |2008.09.10 23:52
조회 144,577 |추천 0

리플들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남자친구 만날때 왠만하면 갖춰서 나갈려고 합니다.

시험기간이나 새벽에 집앞에 올때는 어쩔 수 없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싶고 예뻐보이고 싶거든요..

그리고 자주 못만나는건요...

저 역시 3,4학년때 실습때문에 바빴고 지금은 고시생이고.

남자친구도 3학년때부터 랩실에 들어가 잠도 못 자며 일하기 때문이지..

절대 다른 여자가 있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솔로분들..

미안염.ㅋㅋ

 

==============================================================================

 

 

 

안녕하세요 ㅋ

얼마전에 되게 부끄러웠던 일이 있어서...ㅋㅋㅋ

 

저랑 제 애인은 이제 3년 반 정도 된 커플입니다~

처음에 울 애인 눈에 콩깍지가 단디 씌였는지,

저만 보면 예뻐서 어쩔 줄 모르더라구요....

걸을때도 혹시 다른 남자가 나 볼까봐 완전 꼭 끌어안고 다니고~!!

아무도,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다 변하듯..-_-

3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나니까 이건 뭐, 가족 수준입니다.

 

얼마전에는 애인 생일도 있고 해서 일요일에 티지아이금요일에 갔어요.

사실, 생일도 까먹고..;;

챙겨야지 챙겨야지 하다가 그냥 지나가버린겁니다...ㅋㅋㅋㅋ

완전 미안해서 비싼걸로 먹기로 했어요!!!

 

저희가 자주 못 보거든요.

애인은 실험실에 묶여있어서 한달에 두번 정도 주말에 점심 같이 먹는 사이입니다..ㅋㅋㅋㅋ

그것도 토요일은 안되요. 꼭 일요일 점심에만 시간 나는 내 애인.;;

 

여튼 티지아이 가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비싼 음식이라;;;

원래 먹을 때는 말 없이 먹잖아요..(나만 그런가 ㅋㅋㅋ)

다 먹고 나서~~ 아, 배부르다~ 하며 쉴 때 였어요.ㅋ

 

 

애인이 내가 보는 앞에서 빨대를 살짝 씹더니 그걸로 이를 쑤시는 겁니다.......

저랑 눈을 마주치면서 말이죠././

저는 좀 당황했죠...

 

"오빠야, 므고...므하는거고.."

"이에 끼었다..고기가.."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그라노.."

 

그랬더니 애인 왈

 

"나도 고민했는데... 진짜 고민했는데... 니 이에 엄청 큰 풀이 끼어있어서..."

 

 

헉....

 

그러니까 내 이에 샐러드가 끼어있는 걸 보고 안심하고 이를 쑤신겁니다...

어차피 저도 지 앞에서 그것을 빼리라 생각했는지...

전, 절대. 그러지 않을건데요,.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아무말 안했어요.. 이에 풀이 끼어있다는데 입 열고 싶지 않았죠..-_-;;

 

그러다 분위기가 다시 풀리고..(이에 풀도 사라졌겠죠...)방구얘기가 나왔습니다.

전에 본 유재석씨 방구 튼 이야기 하다가 그랬던거 같네요..ㅋㅋ

 

"오빠야~우리는 아직 방구 안 텄는데 맞제~"

"어, 나 니 방구 소리 들었는데~~"

 

 

또 헉..-_-;;

 

 

"거짓말, 언제?"

"전에 거실에서 티비보다가,, "

"거짓말 하지마라.."

 

이쯤 되면 그냥 그래 잘못 들었나보다, 이래야 하는데...

 

"아이다!! 들었다!! 막 참다가... 참을 수 없어서 나는 소리..."

 

전 너무 부끄러워 소리치고 말았네요..

 

 

"나는 오빠처럼 부웅부웅 안끼잖아!!!!!"

 

이에 질세라 내 애인..

"나는 니 앞에서 안 끼잖아!!!! 그냥 크니까  들린거잖아!!!!!!!!!"

 

 

아놔....

 

나도 모르게 우리는 방구 튼 사이가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방구 튼걸,

일요일 점심 드시던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어요....

 

 

게다가 계산할때..

할인 카드가 없어서 좀 그랬는데.

롯@ 멤버스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카드 주면서

"저기.. 이거 할인한 만큼 포인트 차감 되나요..?"

라고 소심하게 물었드랬죠...

저 되게 포인트에 예민하거든요..백화점은 롯@만 가요..;;;

그랬더니 울 애인 피식 웃으며..

"참~ 알뜰하다 알뜰해~"

 

이거 뭐죠? 나 비웃은건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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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ㅋ|2008.09.12 08:47
난 군대간남친한테 전화만오면 배가아프더라 그날도 어김없이 배가아팠는데 방구일거같다는생각에... 아무생각없이 꼈더니만... 조금 큰소리의 방구 부아아아아앙 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못들었겠지 했는데 남친왈 자기 문자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죽어버릴까 자고일어나면 톡된다더니 ... 자고일어나니 베플이네요 -..- 이영광을 내사랑 김이병에게~♥ 이런걸로 싸이공개해야하는건가 ... www.cyworld.com/naaariii 내친구다 <--진짜 제친구가 글쓴거에요 .......... 서냐 너는 이런내가 친구여서 좋지 ㅋㅋㅋㅋㅋㅋ 이영광은 너한텐 돌리기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데이 올리려는 니노력이 가상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01096922344
베플.|2008.09.12 10:21
방구낀 조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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