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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고학력자 될뻔한 썰(극 슬픔, 제목수정)

시끌싀끌 |2014.09.15 12:04
조회 200 |추천 1
때는 바야흐로 오늘 새벽에 발생한 따끈따끈한 이야기임 판도 잘 안 하고 폰도 바꾼지 얼마 안 돼서 판에 말하는 투 잘 모르는 거랑 오타나는 건 양해점....글구 반말투로 할게

일단 내 형부터 소개하자면 키는 184에 8.18에 전역해 아직 군인티 풀풀나고 군대에서 쓸데 없이 근육은 늘어온 근육고등어(초중딩 때 상도 휩쓸고 교육청 과학영재였으나 고1때 자만아 하늘을 찔러 학교를 자퇴하고 공부도 안하고 꽤 오랜시간을 백수로 지냄)...임 쓸데없는 책임감과 일중독에 걸리고 몸을 가만두지 않고 추진력이 군대가기 전에 비해 많이 좋으졌으나 어른들한테 쫄지않던 숫기는 많이 죽었더라.... 글구 평소 형은 공격적인 하체덕에 트레이닝복을 입으면 남자답다는 소리나 흥분했냐는 소리를 존종 자주 들음 (군대에서도 들었다던데....) 각설하고 말하자면 내가 할 얘기는 형의 남자다운 하체 얘기야

형이 전역하고 못다이룬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수능을 다시보려고 공부를 하다가 같이 안 산지가 너무 오래 된 가족들과 자꾸 트러블이 생기니까 고시전문 하숙집이나 산속에 있는 고시원 들어간다고 돈을 벌기 시작
물론 일은 진짜 열심히함, 근데 취지는 공부하려고 일하는 건데 피곤해서 공부를 제대로 못함 ㅋㅋㅋㅋ
처음엔 기내식 잔반 내리고 접시 닦아서 보내는 알바 했어, 혹시 해본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진심 지옥이야 난 하루하고 뛰쳐나왔거든? 20대 치고 삼 이ㅣㄹ 이상 버틴 사람도 잘 없다고 직원들이나 고정알바분들도 20대는 다 사람취급도 안 해줌...(일단 22시부터 6시까지 시간도 야간이고 쉬는 ㅅㅣ간 2시에 야식줄 때 빼고 1초도 안 나옴) 근데 형이 말출 때부터 살살 하더니 진짜 이 미친놈이 재밌다면서 막 다니는 거야.(담배를 폈으면 아마 못 버텼겠지만 형은 비흡연자랔)
그래서 형을 관리하던 공항알바 헤드헌팅 사무실에서 시급 마넌짜리 공항수출품창고 물류일을 소개해 줘서 그걸 하고 있어, 근데 형은 이게 성에 차지 않는지 일주일에 일요일 하루 쉬거든? 근데 그걸 못견기고 결국 기내식 알바를 하러 갔음. 이게 재앙의 시작.


형이 오랜만에 해서인지 기분도 좋고 속도도 잘나고 의욕적으로 하고 있었데 근데 밥을 먹고 2시 반에 내려오니까 그 식기세척기가 벨트가 돌면 접시가 나오고 청소하기 편하라고 벨트 양 옆에 철문이 열리거든? 문 2~3개로 열려 한 쪽마다 근데 형이 서서 하는 곳이 계속 열리더래 형이 몸 오른쪽은 안 열리는 쪽에 왼쪽은 열리는 쪽에 두고 하고 있었는데 자꾸 열리니까 뚜껑이 열렸나봐.
마침 원래 둘이 하는 일인데 일손도 딸리고 손도 빠르니까 혼자 하고 있고 바빠 미치겠는데 자꾸 문이 열리니까 형이 빡쳐서 왼손바닥으로 풀스윙으로 문을 닫았데.
근데 형이 갑자기 눈앞이 노래지고 현기증이 나고 뭔가 인생이 지나갔다는 거얔
앜ㅋㅋㅋㅋㅋㅋ 맞앜ㅋㅋㅋㅋ 형의 남자다움이 철문에 낀거임.
한 10분쯤 지난줄 알았는데 1분도 안지났더랰 ㅋㅋㅋㅋㅋ 쨌든 고통이 밀려오기시작한 형이 당황+수치+아픔과 복잡한 심정을 느낄 무렵 형의 바지가 축축해지는 것을 느낌 ㅋㅋㅋㅋㅋ 형은 기계를 세우거 화장실이 급하다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채 화장실로 기어가다싶이 가서 급한대로 휴지를 넣고 일하러 돌아감 형이 팔꿈치에 뾰루지가 개 심하게 생겼는데 고통 잊으려고 팔꿈치 기둥에 계속 찍으면서 했댘ㅋㅋㅋㅋ 지금 령 팔꿈치도 아작남 ㅋㅋㅋㅋㅋ ㅋㅋㅋ 이 때부터 형의 생각이 그랬대 우리집이 기독교거든? 형이 '아 혼전순결이고 뭐고 순결하게 죽겠네.... 아 6.5벌러 왔다가 고학력자 되는 건가... 아 내가 이대로 내하고 싶은 일만하며 사는 건 이기적인 것 같아 불교나 천주교로 귀의해서 머리밀고 중이되던 신부가 될까... 내가 정웅인을 보며 꿈꿨던 딸부잣집.... 아 엄마가 돈주면서 공부하랄 때 할걸... 지금 집에 가려면 차가 있나? 어디가 찝힌거지 응급실 안가도 되나... 외과로 가야하나 비뇨기과로 가야하나...'별별 생각을 다 했데

형이 일끝나고 집에 오면서 아침 7시에 전화로
"아 xx짜증나 (흐규흐) 쪽팔리고 아프고 서럽고xx아낰 아나 xx (으앙) 여기선 말하기 그러니까 집에가서 얘기 할게... (흑...흑)"이러더라고

집에와서 말하면서 울다가 나중에 웃으면서 통곡하더라..... 근데 이게 형이 말해줄 때 미안하다는 생각 일 초도 못하고 3분 넘게 숨도 못 쉬고 웃음...갑자기 훅들어와섴ㅋㅋㅋㅋ 전화로 울길래 방심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게 진심 말로 들으면 개 빵 터지는뎈ㅋㅋㅋ 극혐인게 팬티가 피로 물듬 ㅋㅋㅋㅋㅋ 오줌눠도 피나온뎈ㅋㅋㅋ 지금 단전에 쇠꼬챙이 찔러 놓은 것 같다하네 ㅋㅋㅋㅋ 그리고 형의 분신 끝 부분은 지금 피멍들어서 검고 나머지부위는 파래;;;;;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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