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쓰레기 같은 택시기사 아줌마..

아줌마한테... |2008.09.11 00:56
조회 518 |추천 0

우선..누군가의 어머니일 것이고 누군가의 부인이시겠지만 이렇게 까지 표현해야 하는 제 맘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화가 너무 나서 글을 씁니다. 답답한 마음에..

신권은 천원과 만원이 약간 구분이 어려운거 아시죠? 구권에 비해..그래서 늘 조심하는데..

퇴근길에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비가 만2천원이 나왔습니다. 만원한장 천원두장을 드렸는데

짐이 많았던 관계로 (쇼핑백 하나와 가방) 돈을 드리고 바닥에 놓았던 짐을 주섬주섬 챙기는데 바로 그런것도 아니고 그 짐을 다 챙기고 내릴려는 찰나 "왜 3천원 줘요" 이러는겁니다.

순간 아차 싶더군요. 낚였다........

그래도 저는 제가 정말 잘못했나 싶어 주머니를 봤습니다.

사실 지갑에 현금이 없어 택시타기 전에 편의점에 들러 현금서비스 3만원을 뽑아서 오른쪽 주머니에 넣었고 왼쪽에는 원래 3천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릴때 오른쪽에서 만원하나 왼쪽에서 천원 두장을 꺼내서 냈던거죠. 확인해보니

역시 만원두장과 천원한장밖에 돈이 안남아있더군요.

 

그래서.. "아줌마 제가 아까 드릴때 만이천원이요 그러면서 드렸잖아요 보셔놓구 왜 이제 그러세요" 이랬더니 자기가 가진 잔돈을 다 보여주면서 "여기 봐요 천원짜리밖에 없잖아요" 이러는겁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그 만원은 어디갔단말입니까... 아줌마 왜이러세요.. 그랬더니

빨리 만원 달랍니다..;; 천원을 한장 인심쓰듯 내주면서...

 

지금 제 주머니엔 만 원 한장과 천원 두장이 있습니다. 아줌마한테는 2만 천원을 낸거죠..

 

압권은 그 다음입니다. 차 번호를 적으려고 뒤로 가서 폰에 저장을 하고 있는데 차가 안가더군요. 택시는 썬팅이 짙지 않아서 안이 보입니다. 그래서 봤더니 돈을 정리해서 몇장은 자기 지갑에 넣더군요. 천원짜리 뭉치들은 그냥 그 자리에 있고.. 한 두번 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이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차 번호 다 적어왔습니다. 

 

서울 31 자 153*   유금*  기사 이름입니다. 기사 이름은.. 제가 늘 택시를 타면 앞에 타서 기사이름을 보는 관계로.. 78년도에 택시면허 땄더군요.. 아줌마가 진짜 택시 오래했구나..해서 이름도 기억합니다. 이 비슷한 차 타심 조심하십쇼! 낮에는 몰라도 밤엔 절대 조심하세요.

 

안그래도 그 아줌마 방향 안맞았음 승차거부할 것 같아 무조건 가서 탈라고 갔더니 창문열고 어디까지 가냐고 묻던데... 게다가 차안에서 담배피는거도 그냥 뒀는데..;;

이거 쓰고 나서 택시조합 사이트 같은데다가 올리려구요... 답답해서 적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 생기지 않도록 돈 내실때 확인 또 확인 하세요.. 저같은 멍청한 피해자 생기지 않게요.. 거기서 아줌마 붙들고 싸워볼까생각하다 그냥 온 제가 한심하네요..

아줌마 경찰서 가요 그랬으면 겁먹어서 돈 돌려줬을까요?;;; 그런 생각도 들고... 휴..;;;;

 

미치겠습니다 ㅠㅠ 내돈..;;;;;;;;;;;;;;;;;;;;;;;;;;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