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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서 데려온 강아지가 죽었는데 너무억울해요 꼭좀 읽어주세요

죠이맘 |2014.09.22 00:32
조회 11,032 |추천 45

너무 억울하구 다른 분들은 저와같은 피해를 받지 않았음 좋겠어서 글을 쓰게 됬는데요,

 



저는 약 10일전쯤 고민끝에
강아지를 분양 받을생각에
친한친구와함께 충무로에 갔어요.
여러 애견샵이 있었는데
규모도 좀 커보이구 다른데 보단 깔끔해보이구
여러 강아지들이 있는 우리집막둥x 라는
샵에 들어가서
저와 인연이 닿는 저희 강아지 조이를
분양 받게 되었어요
셔틀랜드 쉽독이라는 종인데
처음 봤을때 마르긴 했지만 건강해보이고
3개월쯤 되어서 거기 계신 주인이 건강하고 예쁜아기다 가격절충을 해줄테니 데려가서 잘키워 보라구 하셔서 걱정없이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계좌이체를 하고 분양받게 되었어요
그렇게 분양받고 저희집에와서
밥도잘먹고 잘뛰어놀구 적응도 잘한지 일주일째..
이제 정도들구 밖에 있으면 집에있는 강아지 걱정에 일찍 들어오게 되구 하루하루 기쁜 마음으로
강아지를 돌보고 있었는데
3일전쯤 갑자기 강아지가 식욕도 없어지구
갑자기 토를하고 설사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원래 먹던 사료를 바꿔서 그런가보다라는 생각에 다른 사료도 사다주고 했는데
애기가 콧물도 흘리구 기침도하고 상태가 더 나빠져서 그다음날 병원을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고
키트 검사를 했더니 어린 강아지에겐 치명적인
파보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었다는 거였습니다..
처음에 듣고 멍하다가 그래도 어제까지만해도
뛰어놀고 잘있었으니 일찍병원에 데려왔으니
괜찮아 질것이다 라고 생각하구 입원을 권유하셔서
바로 입원을 시켰습니다.
입원비와 치료비가 많이 든다고 하셨지만
저는 돈보다는 무조건 아기 치료가 먼저라는 생각에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선생님께 부탁드린다구 하고
링거도 계속 맞고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항혈청도 맞구 케어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첫날 병원에 강아지와 같이 가서
혼자 집에 들어오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집에와서 먼저 강아지를 분양 받을때
작성했던 계약서를 꺼내서 분양받은 샵에 전화를 하였어요.전화를 했더니 제게 분양 하신 샵주인분이 바로 받으셔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
대수롭지않으시게 파보요? 그럼 하루 병원에 있다가 저희한테 데려오세요
병원에서 하는치료나 저희나 똑같아요
병원에서 치료하면 비싸니 저희가 수액맞추고 한혈청맞춰서 나으면 강아지를 돌려드린다는 거였어요
저는 일단 생각해보고 전화 한다구 끈고
생각을 해보고 주위에 물어보니
일반적으로 충무로 애견샵에서는
치료를 한다고 해도 병원에 데려가는것도 아니고
제대로된 케어를 하지않는다고 해서
혹시 잘못되면 어쩌나 싶어서 일단 제가 치료를 한다고 했습니다
둘째날 병원에가니 정말 안쓰럽게도 처음엔 일어서지도 못하고 링거맞고 피토하고 혈변을 하고 하루 아침에 상태가 나빠진거에요
그래서 샵에는 절대 데려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수의사 선생님께 잘부탁드린다고 꼭좀 잘부탁 린다고 몇번 말씀드리고 옆에서 쓰다듬어주고
괜찮아질거라고 기도해주고 하니
강아지가 일어서서 저한테 오려고 하니
나을거라는 기대도 많이 들고
더더욱 마음도 쓰이고 하루종일 파보바이러스 에대해서 검색해보고 극복해낸 강아지들 사례 살펴보고
정신 없이 하루를 보냈어요
그리고 셋쨋날인 마지막날 저희 조이가 상태가 많이
악화되어 너무 아파서 계속 끙끙대고 짖고...
소리지르고 .. 너무 불쌍해서 보는내내
눈물도나고 기도하게 되더군요
손을 잡으니 혈액 순환이 안되는지 너무 차갑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결국 잠시나간사이에 저희강아지가 잘못될거같다구 병원에서 연락이왔는데
저희가 병원에 가니 결국 조이가 하늘로 갔어요..
그렇게 숨이 멎은 아기랑 마지막 인사한다고
갔는데. 아직까지 체온이 안떨어져 따뜻한 강아지에게 인사하기가 너무 마음이 안좋고
눈물만나고.. 비록 일주일밖에 안됬지만 정도 많이 들고 태어나서 갈때까지 갇혀만 있고
너무 불쌍해서 계속 좋은곳으로 갈거라고
기도해주고 왔어요..
다행히 저희 병원 수의사 선생님들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같이 속상해 해주시고 합동 화장도 알아서 잘 시켜서 보내주겠다고 하셔서 그래도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어요..

조이는 좀더 좋은곳으로 갔구나
많이 아팟겠지만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이렇게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근데 제가 여기서 억울한것은
그다음 샵에 아기가 이렇게 됬다
연락을 했더니 그럼 동종의 강아지로 교환을 해주겠다는 거였어요
저는 여기서 데려온 저희강아지가 이렇게되고
바이러스에걸렸는데 또 데려오기 힘들거같다고
치료비는 됬으니 분양금을 돌려달라고 했더니
자기네는 50% 밖에 환불을 못해주겠다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가막혀서 왜 여기 계약서에는
15일내에 치사시에는 구입가 환급이라 써져있다고
계약 위반이 아니냐고 했더니
자기네도 손해라고 못해 주겠다는 겁니다
아니면 소비자 센터에 전화해서 조정을 받으라는 거에요 .. 저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분명이 계약 위반은 그쪽인데 너무 당당하게 나와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이사람이 양심이있는지 없는지 당황스럽고
기가막혀서
일단 전화를끈고 친한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언니가 그쪽에 전화를 해서 이게말이되냐고 병원비는 병원비대로 들고 치료비를 달라한것도아니고
계약서에 나와있는데로 처리해달라고 몇십분 동안 따졌더니
기분이 나빳는지 자기네들도 30년 장사했다고 이런일이 한두번 있었겠냐구 되려 당당하게 소송을 하던 인터넷에 글을 올리던 맘대로 하고 분양금액인 65만원중 50만원만
환불해주고 나머지는 적립금으로 적립을 해주겠다고 했다는거에요 ... 적립금... 참 생명이
물건도 아니고 그말을 들으니 더 어이가 없고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소송을 하던 양심없고 책임감 없는
업자는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인데..
거기서 일단 2일후에 50만원을 입금을 해주겠다고 계좌번호부르라 해서 불러 줬는데
저는 지금 돈이 문제가 아니라
소송을해서 소송비가 들어가던 시간이 들던
이런 비양심적인 애견샵 업자가
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기도록 하게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도와주세요

계약서를 작성할때 일부러 안쓴건지
9월까지만 써져있고 일자는 안써있더군요
이것도 계약서 작성 위반 사항이죠?
그래도 제가 다행히 계좌이체를 한터라
기록은 다남아있고 처음 통화했을때 녹취는 했어요
..
소송을 하게되면 승산이 있을까요
그리고 다시는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올수 있을까요 ㅜ 정말 속상하네요

계약서랑 우리 강아지 사진 같이 첨부해요

다시 오늘 전화해서 주인이랑 통화를했는데,

사장이라는 사람이 사람놀리는 것도 아니고

계속 내가 아가씨보다 나이도 많은데 한번만

봐주면 안↘댈↖까↗?

이러면서 제가 계약서상 명시 되어있는대로 처리해

달라니까 말잘한다고 계속 ㅠ국어선생님아니냐고 조롱하듯이 말하고, 아이고 국어선생님~ 변호사님 ~

말잘하는건 알겠는데 우리도 손해 잖아 이러고

어이가 없네요

결국 준다고 나쁜 사람 몰지말라고 계속 웃으며 삽시다 이러면서 전화 끈었는데

 입금은 안해주고 이제 전화 까지 안받네요


 











추천수45
반대수0
베플흐응|2014.09.22 09:19
법적으로 분양받은 후 15일이내 폐사 또는 질병시 동종교환이나 100%환불이에요, 그러니 우선 소비자 보호센터에 연락하시면 보호센터에서 샵으로 연락하여 환분해주라고 할거에요. 그래도 환불 안해주면 민사소송거셔야돼요. 민사소송은 최대 1년걸리는 싸움이라 다들 귀찮아서 안하죠. 하지만 소송 하시기만하면 100%이기는 싸움이에요 업체들이 1년동안 질질 끄는 이유가 도중에 지쳐 나가떨어지라고 하는거고, 일단 소송 끝나면 어쩔수없이 배상하게 되있어요. 배상금 청구 하실땐 파보 병원비까지 합산하여 소송거세요. 제일 확실하고 빨리끝나는 좋은방법은 같은 샵에 비슷한 일로 피해본사람 총 세명이서 형사고발하면 일주일만에 끝납니다. 형사고발은 3명부터됩니다, 파보바이러스는 잠복기간이 5~7일이기 때문에 입양후 3일만에 증세가 나타났다면 100%애견샵에서 걸린병이 맞아요. 애견샵은 환불보다 동종교환이 훨씬 이득이에요. 파보 치료해준다고 하고 그냥 싸구려 알약멕이고 지켜만 봅니다. 그러다가 죽으면 남아도는 새끼강아지 교환해주는거죠. 혹시나 살아나면 생색내는거고요. 그러다가 살아나도 2차 홍역올 가능성도 큽니다. 결론은 건강한 가정견 분양받으세요~ 암튼 힘내시구요 ~ 주위에 어른들계시면 부탁하셔서 같이 따져달라고 하세요~ 자꾸 못살게 굴어야 보상해주거든요. 불량업체는 이런일 한두번 겪는거 아니라 왠만한 멘탈이 강한사람들이에요.적극적으로 못살게 구세요. 누가먼저 나가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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