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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덕어멈은 악처?! 춘향은 어장관리녀?!

두준두준 |2014.09.23 12:30
조회 156 |추천 0

주인공은 착하고, 나쁜 사람들이 주인공을 괴롭히고~

그렇지만 결국엔 주인공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하고 끝나는 해피엔딩은 이제 지겹잖아요?






너무나도 많이 들어와서 지루해진 고전 이야기들을 살짝 비틀어서

신선하고 독특하게 만들어낸 영화들을 살펴보죠!




POSTER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





말레피센트는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새로운 관점으로 만든 영화인데요



마녀의 저주로 인해 잠에 빠져든 공주가 주인공이 아니고요~


공주에게 저주를 걸어 잠에 빠지게 한

마녀 말레피센트가 주인공!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디즈니에서

사상 최초로! 악역인 마녀가 주인공이라니!! ㄷㄷㄷ






말레피센트는 처음부터 못된 악녀였던 것도 아니고

모성애까지도 간직하고 있는 걸로 그려지더라구요


동화 속 마녀의 재발견이죠~



  



POSTER


몇년 전에 개봉했던 방자전!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고전 춘향전을 새롭게 해석해서 만든 작품인데요






카피부터 아주 도발적 ㄷㄷ



변사또의 유혹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이몽룡을 향한 정절을 지켰던 춘향.. 이 아니었다고?!?



고전 속에서는 남자주인공 이몽룡의

하인이었던 방자는 





방자전에서는 어엿한 남자 주인공으로 업그레이드!!!


방자도 춘향을 사랑했다는 이 기막힌 설정!






춘향은 방자와 이몽룡 사이에서 


어..어장관리..?






그리고 출세 지향적인 이몽룡까지



정절을 지킨 이야기인 줄 알았던 춘향전에


한드의 전형적인 삼각관계를 끼얹었네요?!






이렇게 고전의 인물들의 설정을

뻔하지 않게 뒤틀었기 때문에


그들의 관계가 더더욱 긴장감 넘치고 야릇하게 느껴졌죠ㅎㅎ








그리고 담달에 개봉을 앞둔 마담 뺑덕



심청전에 나온 그 뺑덕 어멈 맞습니다~


심청전의 뺑덕 어멈은 앞이 안 보이는 심봉사의 아내이자,

심청의 계모로 심청이를 못살게 구는 악처였는데요





그런 뺑덕 어멈에게도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다?


순진무구하게 첫사랑에 설레던 덕이라니..!






그리고 (아직은 눈이 멀지 않은) 심학규는 문학 교수


소설 쓰는 교수님이 수트핏을 자랑하시고ㅎ







심청전 속에서는 조연이었던 학규와 덕이가

마담 뺑덕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고,


그 둘의 사랑과 집착과 욕망이 주로 다뤄진다네요






물론 야릇한 장면도 빼놓을 수는 없겠죠ㅎ






그 이후 모종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덕이가 우리가 알던 그 악녀, 마담 뺑덕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아무리 심청전을 비틀었어도, 심청이 안 나오면 안 되겠죠?



과연 마담 뺑덕에서도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바다에 몸을 던지는 효녀 심청로 나올까요?


청이 역을 맡은 배우는 처음 보는 얼굴이지만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배우라니 기대감 업!






말레피센트나 방자전도 기발하고 재밌었는데 

마담뺑덕도 일단 설정 자체가 신선합니다만...


너무 나가진 않았을까나 기대 반 우려 반..?!

그래도 해외평도 좋다고 하니 조금 더 기대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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