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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건강 때문에 고민입니다. 꼭 읽어주세요.

김상윤 |2014.09.25 12:44
조회 74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희는 사귄지 5년된 서울~대구 장거리 커플입니다.

20대 초중반에 만나서 지금까지 이쁜 사랑 중이고 이제 서로 결혼 이야기도 주고 받으며 미래를 계획 중입니다.

물론 서로의 부보님도 찾아뵙고 왕래 또한 하고 있습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여자친구의 잦은 방광염 때문에 고민입니다.

서로 첫사랑이라 관계를 가질때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었고 장난삼아 같이 있을때 여친의 성기에

손가락을 씻지도 않고 자주 넣고 장난을 쳤습니다. 그게 아마 사귀고 1년후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여친이 대전에 다니는 학교를 다니면 자취를 하게 되었고 서로 방학때나 또 제가 휴학일 동안

여친의 자취방에서 3개월 정도 2개월 정도 같이 있을때가 있었습니다. 이게 사귀고 2년 되었을때 입니다.

평소 한달에 자주 만나봐야 2번정도가 다였는데 같이 오래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일상생활에서 서로 의견도 조율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 하면 안좋아하는 것 들을 서로 알아가며 

또 서로를 맞춰가며 사랑을 키웠습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때가 아마 처음 방광염이 시작되었을 때 입니다. 잘못된 성지식으로 청결하지 않게 관계를 가지거나 

여친의 성기에 씻지도 않은 손가락을 넣어서 분명히 문제가 된듯 보였습니다. 또 병원에서도 성행위 중

여자의 요로에 세균이 침범하거나 스트레스나 많이 받거나 면역력 많이 떨어질때 증상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지껏 단한번도 방광염이 없었던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나 면역력 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얼토당토 

하지 않아고 저와 같이 지내고 있을때 걸린 경우라 십중팔구 저와의 관계중 온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찢어지고 아프고... 혼란스러웠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간 산부인과가 게다가 이런 좋지 않은 일로 가게 되었을때 여자친구는 많이 울었습니다.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표현은 안했지만 저를 많이 원망도 하고 미워도 했을 것입니다.

방광염 걸려 보신 여성분들은 아실테지만 잔뇨감과 시원하지 못한 배뇨감 그리고 소변을 볼때 마다 오는

그 찌릿함 때문에 고생하고 아파했습니다.

여친이 완치 된 것을 보고 다독거린 후 집안 사정때문에 대구로 내려온 저는 AV 나 야동이나 친구들과 농담이  

아닌 제대로 된 성을 공부했고 청결하고 깨끗한 그리고 제대로 된 성지식을 쌓았습니다.

청결하지 못한 관계는 정말 위험하구나, 여친의 성기에 손가락을 이쁘다고 장난삼아 넣는 것은 미친 행위구나

남자의 성기와는 다르게 여자는 안으로 들어가 있어 더욱 더 청결히 하고 아껴줘야 하는 것이구나,

섹스 후 소변을 바라보고 샤워를 하는 것이 좋은 것이구나, 여자에게 있어서 전희 단계는 삽입의 단계 보다

더 중요한 것이구나, 콘돔등 피임법도 중요한 것이구나, 여성은 육체적 관계 전에 정신적 관계가 먼저 

이루워져야 하는 것이구나 등등 제대로된 성지식을 책을 사서 읽거나 인터넷을 접하여 배웠습니다.


그리고 두달 후 다시 만나는 날 관계를 가진 후 여자친구는 방광염이 또 걸렸습니다.


이런식으로 가면 만성이 될 수도 있으니 의사 선생님는 조심하라고 이야기 해주셧습니다.

다 알았는데 이제는 옛날이 잘못된 행뒤도 하지 않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일은 벌어졌고 

차책하고 괴로워하는 여자친구를 달랬지만 원망과 미움을 이번에는 저한테 표시하였습니다. 

솔직히 이제 관계하는 것 자체 두렵다고 저에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약 1년 6개월 가량 서로 관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관계를 하지는 않았지만 저와 그녀의 관계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평소에 성욕이 강하고 자주 보지 못하는 (한달에 한 두번) 여친을 오랫만에 봣을 경우에는 참는데 힘들었습니다.

남자는 그런 동물이니까요. 하지만 전 그녀를 사랑했고 아껴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봤자 또 여친이 아프면 정신적으로 마음적으로 제가 너무 아프다는 것을 알았기에 참았습니다. 참았다는 표현 보다는 생각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그녀가 먼저 관계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 그 날에 처음에는 안된다고 거부했지만

결국에는 조금 부끄럽지만 누구보다 뜨겁고 사랑스럽게 사랑을 나눴습니다.

이게 산귄지 4년 되었을 때네요.

그렇게 서로 다시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자는 정신적 전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중간에 여자친구가 불안해서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는  중도에 그만두고 또 그렇지 않아 끝까지하는 경우도 

누구보다 올바르게(?) 사랑을 나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년후 5일 전 9월 19일 관계 후 여친이 또 방광염이 걸렸습니다.


 "시발 시발 시발" 욕이 나왔습니다. 혼잣말로 욕을 떠들어대며 화를 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청결히 하였다고 예전에 이런 경험이 있어서 더욱 서로 조심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그 세균의 감염 된경우가 아니라면 남자의 성기가 너무 깊이 들어와 

여자의 방광을 자극 하여서 그렇게 된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평소 하던대로 했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제 겁이 납니다. 결혼후에도 계속해서 이러지 않을까... 관계란 것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긴 하지만 둘과의 사랑에는 그렇게 영항을 미치지 않는 것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다르지 않습니까?? 아이도 낳아야 하고 평생을 같이 해야 하는데...

여자친구 또한 성욕이 왕성하고 저또한 그렇기에 더욱 고민입니다.


속궁합을 전 믿지 않습니다. 진정한 속궁합은 정신적 교착과 이해와 배려의 올바른 관계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모잘라도 절정을 느낄수 있고 또 만족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저의 것이 너무 깊게 들어와서 방광염이라니... 실없는 웃음 밖에 나지 않습니다.

너무 장황하게 긴글을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이런한 고민이 저와 그녀의 관계에 무슨 흡집을 내거나

약속한 미래에 대해 금을 낼것이라고는 단 1%로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서로 하고 있는 장래에 대한

고민에 비하면 작은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민이 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긴글 읽어주시느라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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