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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이길자신이 없어 떠난 다는 여자친구

제발... |2014.09.26 18:39
조회 1,011 |추천 0

결혼 극복한 사연이 있으면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저희 커플은 사귄지 이제 막4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82년2월생(33살)

서울 중하위권 대학을 졸업하고

직업은 새마을금고재직중이며 4년차입니다.

연봉은 약 5천정도 됩니다.

현재 모은돈은 약 8천정도 되며, 부동산이 현재가치로 1억3천짜리 빌라가 하나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86년11월(29살)

같은 학교를 졸업후에 상위권교육대학원을 입학하였고 졸업과 동시에 임용시험 준비중입니다.

집은 원래 울산인데 대학교를 서울로 다녀서 서울 고모댁에서 20살때부터 살고 있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착실하게 일을해서 대학원비도 본인이 냈고 모아둔돈도 약 3천정도 됩니다.


저희는 사귄지 약2년정도 지나서 결혼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결혼 이야기가 나올때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정말 쉽지 않을것이라고요.

어머니가 보통어머니가 아니시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10명을 대려와도 9명은 싫다고 하실분이라고 하셨다고요.

그래도 저희는 서로 사랑했기에 서로 좋아한다면 무슨문제가 되겠냐고 생각하여 열심히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사귀면서 결혼이야기가 오고 갔고 그때마다 대답은 항상 반대가 심하대 였습니다.


반대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봤더니

학벌과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제가 바꿀수 없는 부분이기에 너무나도 실망 스러웠고 어떡게 하나 고민고민 하다가 시간만 흘렀습니다.

한 2번정도 제가 헤어지자고 했다가 다시 잡기도 했고요.


올초 설날때 부모님께 잘쓰지 못하는 손글씨로 편지를 한 5장 정도 적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람이고 직업에 대한 비전은 어떠하고 앞으로 어떠한 미래를 살겠다는내용으로 적었습니다.

그후 여자친구에게 반응을 물어보니

아버지께서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을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여자친구의 꿈은 임용시험이기때문에 인생을 걸어야 할 시기에 남자친구 만난다는 자체가

못마땅하다고 하십니다. 어머니는 여전히 반대가 심하시고요.

여자친구와 저는 어떡게든 꼭 설득시키겠느라고 결심을 했고 노력도 많이 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간은 흘렀고 잊지 말아야할 지난 아품들을 망각하고 또 그냥 현실로 돌아와 허영부영 시간을 보냈습니다.


며칠전 추석때 부모님께서 올라오셨습니다.  

집안에서 이제 여친을 그만 결혼시키라고 오래사겼고 그만 보내야 되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온거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완강하셨고 오히려 가족들간의 말싸움이 된거 같습니다.

여자친구동생은 제편을 들어주다가 용돈을 반으로 깍였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계속되는 저의 결혼 제촉과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에 떠날 결심을 한거 같았습니다.

명절이 지난후 한 1주일후 여자친구가 힘든말을 해야하겠다며 집안을 이길자신이 없다고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더군요.

정말 심장이 내려 앉는거 같았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웠고 삶의 모든 것을 잃는 소리를 듣게 되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시간을 조금 달라고 했고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대로 끝내야 하는것인지 말아야 하는것인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아직 나는 너를 좋아하고 있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있고

그리고 예전 위기가 있은후 내가 했던 행동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렇게 아무런 행동없이 이대로 끝내는것은 아닌거 같다.

내가 비록 경제적으로는 부족할지 몰라도 최대한 노력하겠다.

또 너의 꿈이 임용이라면 내가 어떡게해서든지 뒷바라지 해주겠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시한번 잘해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말에 동의 하는듯 했습니다.


각자에게 서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 한거 같아서 약 10일간의 시간을 갖기로 한 상태입니다.

여자친구는 지금 현재 울산(본가)에 내려가 있는 상태이며

저는 죽을 각오로 다시 한번 도전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상태입니다.


다시 꼭 돌아오게 만들고 싶고 여자친구의 흔들리는 마음도 다시 잡아주고 싶습니다.

그후엔 정말 이젠 부모님들께 문전박대를 당하던 물벼락을맞던 싸다구를 맞던간에 찾아뵙고 저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반대하는 부모님께 무작정 찾아가는것이 부모님께서 반항한다고 생각하실까봐 조심스럽습니다.

힘들게 만나온 만큼 꼭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다른분들이 조언해 주실경우 헤어지라는 답변은 사양하겠습니다.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답변 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삶을 잃은것 같습니다.

꼭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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