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읽는 ㅋㅋ 서울사는 20살 대학생처자입니다 ㅋㅋ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용~~
방금 겪은 일인데요~
대학교 기숙사에 사는 저..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고 방으로 올라가려는데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F편의점에 들렀어요.
인절미맛나는 아이스크림을 집어든 후 계산, F편의점을 나서려는데 ....
제 눈에 밟힌 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박 . 태. 환 . +_+
F편의점 출입문에 박태환선수 브로마이드가 떡하니 붙어있고
(반신수영복을 입고 해맑디맑은 미소를 띠고 있더군요 하악..............태환아><♥)
그 아래엔 저의 눈길, 손길, 발목을 사로 잡는 글귀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블루마린을 구입하시는 분들께 박태환선수 브로마이드를 드립니다
꺄><
약간의 빠순이 본능...-_-;; 이 분출됨과 동시에
'뭐? 블루마린을 구입하시면 박태환 브로마이드를 준다고??
아싸!!!!!!!!!!!!!!!!!!!!!!!!!!!!!'
썰~렁한 기숙사방에 하나 붙여놓으면 왠지 샤방샤방해질거같은 기대감이+_+
절 블루마린이 진열되 있는 진열대로 이끌었죠^^^^
'꺄 여깄다!!ㅋㅋ 한..700원하겠지??'
한번도 블루마린을 사먹어 보지 않은 저는 일반 생수보단 비쌀것을 예상하고
500원인 다른생수보다 가격을 좀 더 높여 한 700원 하겠거니~~ 생각했습니다.
생활비에 약간 쪼들려 살다보니-_-;
매번 500원짜리 생수만 사먹어서;;;;;;;;잘몰랐죠ㅠ
드디어 제가 계산할 차례가 되었고
알바생이 바코드를 띡~~ 찍더니
"1350원입니다. 할인카드나 적립카드 있으십니까~?"
"1350원입니다. 할인카드나 적립카드..."
"1350원입니다. 할인카드나..."
"1350원입니다. 할인카..."
"1350원입니다..............................."
두둥~ 생수 500ml짜리 하나에 1350원이라고라고라고라......
'2L짜리 생수병도 1350원넘나?'
'아냐아냐, 태환이 브로마이드 준다잖아! 이정도면 뭐..'
'그래! 내방은 이제 태환이로 가득할거니까><괜찮아 이정도쯤이야!'
하는맘으로 계산을 했습니다.
이상한건 브로마이드를 꺼내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데 그냥 달랑 계산만 하는 알바생...
'슬쩍 물어봐야하나-0-?'
'아 그래도 ㅠㅠ 넘 빠순이 같잖아 ㅠㅠ'
'왜안주지?! 왜안줘!!!!!!!!!!!!!!!!!!!'
이러면서도 아주 태연~~~히 F편의점을 빠져나오며
문제의 그 블루마린 광고지를 다시보니
거기에 써있는 작~~~~~~~~~은 글씨
본 수량은 20매 한정이니 조기품절 될 수 있습니다나 뭐라나.............
낚였............................다........................................................
흑,,,
그런 광고지 제대로 살펴보지 않은 제가 잘못이겠죠 ㅠㅠㅠㅠ
아무튼 블루마린 마케팅하신분들~~ 성공이세요ㅠ_ㅠㅋㅋ
저같은애들 여럿 될겁니다 ㅋㅋㅋ
도대체 1032m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는 무슨맛일까 정말 기대되네요-_-!!
1350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하셔서 부모님께 용돈타가며 사시는분들은
제 맘 이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당 ㅠㅠ
혼자서 약간 부끄러운 하루네요;;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태환이 한번 실제로 만나보고싶.....은 1인.....이만 쓰겠습니다 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