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바일 작성 양해 부탁
거두절미하고 쓰겠습니다.
올해 스물넷 여자입니다.
연애 한지는 5개월쯤 접어드네요.
전 연인 사이 재밌는 대화를 원하는데
남친은 말이 없고 조용한 스탈입니다.
(그렇다고 계속 떠드는 게 아니라 조용조용 연인간의 .. 사랑을 한다고 느낄 수 있게 일상 얘기도 나누고 이것저것 얘기하며 웃는.. 기본적인 대화를 원한다는 겁니다)
전화 해도 실제로 만나도
애교를 부리면서 항상 대화를 주도하는 건 저구요.
그럴 땐 막 웃고 얘기하다가도
제가 할 말이 없어지면 둘 사이 침묵이 흐릅니다..
저는 침묵을 견디지 못하는 타입이여서 항상 그 침묵을 깨기 위해 제가 먼저 또 다시 말을 꺼냅니다..
기분이 다운되어 있거나 밖에서 안 좋은 일이 있거나 그럴 땐 먼저 막 재밌는 얘기도 조잘조잘 해주고 위로받고 싶은데 눈치가 없는건지 제가 기운이 없어 말을 안 하고 있으면 또 아무 말도 안합니다.
하루는 전화 하다가 말이 끊겼는데
절대 먼저 또 말을 꺼내지 않습니다 . 답답해 죽는줄 알았어요..
무려 몇 분씩이나요.. 참다 못해 제가 또 말을 꺼냅니다.
이럴 줄 알았어..절대 또 말 안하지..내가 침묵 싫어하는 거 알면서. 연인 사이.침묵이 길면 좋지 않은거래. 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러다보니 다투기도 하고 ... 아니 일방적으로 제가 답답함을 못참고 화를 낸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믾이 서운합니다.....
둘 사이 어색함이 맴돌거나
할 말이 끊기거나
서로 다투어 싸우게 될 경우.
엄청 긴 침묵이 흐르는데 전 답답해서 못참고 항상 먼저 손내민다는 겁니다...
분명 남친에게 난 침묵 싫어하고 답답하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요...
우리 둘 사이의 침묵을 깨려면 늘 제가 먼저 손내밀어야 가능하다는 게.. 이제 지칩니다.
연인 사이의 침묵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