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26살 남자입니다. 뇌병변 5급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정말 학교생활을 잘 못한것도 아니고 남들 다니는 중고등대 다 다녀보았고
친구들과 의사소통도 잘 맞습니다. 그러던 도중 장애를 가지고 있던 터라 군대 미필이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다 보니 21살쯤 .. 군대전역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하다보니 대학을 나와도 사회에 적응을 못할거 같아
대학을 포기하고 남은 대학 자금으로 부모님한테 손 벌려 처음 피시방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4~5년을 사업에만 몰두 하다보니 어느새 피시방 편의점 까페 라는 사업체 3개가 생기더군요 정말 장애인이 사장이라는말 듣기 싫어
남들 놀때도 일주일 내내 사업체에 몰두하여 이뤄낸 성과라고 나름 뿌듯해 하며 잘 지냈고 곁에 일년정도 연애한 여자친구도 있어 남부러울게 없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매장 인테리어를 하고 하다보니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포토샾을 이용한 일러스터.. 정말 매장을 꾸미다 보니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너무 관심이
가지더군요 .. 26살 어린나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하지만 일을 하다보니 더 커다란 꿈이 생겨 도전을 해보고자 그렇게 일궈왔던 매장 3개를 권리금을 받고
다 팔아서 장애인이라 교통수단에 불편이 있어 차를 사고 결혼할때 필요할거 같아 자가로 일산에 있는 36평 아파트도 사두었습니다.
권리금으로 다 산거입니다.. 그러다보니 자금이 조금 부족하고 부모님께 손을 벌릴수 없어 제 장애를 이용하여 장애인 직업 능력 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하던거나 잘하지 왜 그런 학교에 들어가서 자기 친구들한테 남자친구 모하냐 하면 말할수 없게끔 만드냐고 그러더군요...
전 그 여자친구에게 제 장애라는 타이틀 때문에 정말 많이 신경쓰고 많이 도와주려 했습니다. 이런경우 제꿈을 위해서 계속 학업에 몰두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장애인이니 취직도 안되고 해논것도 없으니 개인사업을 계속하는게 나을까요... 여자친구랑 헤어지려는 생각은 해보았지만...
정말 제가 어려울때 말로써 행동으로써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친구입니다.. 답변좀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