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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여상사가 남편에게 속옷을 선물했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다른분들 생각을 듣고싶어요

허걱 |2014.10.02 20:47
조회 28,160 |추천 2
안녕하세요. 심심하면 들락거리며 눈팅만 하던 차에 도저히 저혼자의 생각으론 잘 모르겠어서 이곳의 많은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남김니다.
전 결혼 1년차 신혼부부인데 요즘 너무 잦은 다툼으로 많이 냉전상태이고 그러다보니 안하던 의심도 하나둘씩 고갤 디밀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거기다 임신중이라 더더욱 예민하게 굴때도 있구요..
제 고민은 제목에서 처럼 직장 여상사가 신랑이 발령나면서 부서이동이 되자 선물을 하나 줬는데, 전 그냥 의례적으로 챙겨준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어제 선물 풀어볼때 옆에 있었는데 속옷을 선물했더라고요. 그것도 팬티를요.
선물을 확인한 신랑도 예상치 못했단 식으로
"어? 속옷이야??.. 난 또 티나 샀다고"이러길래
"티셔츠 받을줄 알았다고? 사이즈 물어봤어?"라고 물었고
그 물음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땐 그냥 디쟌이 호피에 펄들어가서 머야 촌시러~하면서 놀리듯 말하고 신경 껐는데, 오늘 정리하려다보니
신랑이 드로즈만 입는데, 이 상사가 드로즈를 선물한겁니다.. 대체 드로즈입는건 어떻게 알고 선물한 거지?? 하는 생각이 드니깐 멍해지더라구요.
남성 하의 속옷은 제가 알기론 세가지죠. 트렁크, 드로즈, 삼각.. 근데 보통 남성 속옷 선물할때 드로즈를 주나요?? 취향모르면 선물하기 좀 그런 선물아닌가요?
전 아무리 생각해도 드로즈를 입는걸 아니깐 사준거 같은데, 대체 어떻게 안거죠?
생각할수록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서 도리질 치다가도 자꾸 스멀스멀 의심이 드니까 점점 힘드네요..
제가 그냥 유난떠는건지, 임신해서 혼자 예민한건지, 아님 누가봐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건지 판단이 안섭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본인에게 물어보기엔 자기도 왜 이걸 사줬는지 잘모른다고 해버리면 끝일거 같고 아니면 뭐 정확한것도 없는데 괜히 의심한다고 펄쩍뛰고 또 싸울까봐 섣불리 말꺼내질 못하겠어요... 그냥 제가 혼자 쓸때없는 의심하는 걸까요?
추천수2
반대수30
베플넌씨눈ㅅㅂ|2014.10.02 23:09
헐 여기도 개념 안잡힌 분들 많으신데요, 이성에게 속옷선물은 이상한 거에요. 남자상사가 여자후배에게 팬티선물했다면 어떨까요? 정확히 똑같은 거구요, 상대 남자가 오해해도 할 말 없는 겁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양말도 있는데 왜 굳이 팬티를
베플호랑이|2014.10.02 20:58
예민한거아님. 나같아도 의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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