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 결혼식에서 뷔페에서 내 먹는 모습 보고 수근거렸던 사람들
그 얘기를 여친이 옆에서 저사람들이 오빠보고 그릇에 먹을거 엄청 담아왔다고
웃고 수근거려.. 내가 먹고 싶어서 먹는데 내가 누구 눈치보면서 먹어야되냐
그때 참 쪽팔렸다 그얘기를 듣는 순간 그새끼들 쳐다봤고 한바탕 일 벌리려고 했다가
막는 여친때문에 더 화가나고 서운했다...왜 화를 내냐고 그러면서 나에게 모라하더라...
누가 내 사람한테 그렇게 수근거리면
난 못참을것 같은데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많이 생각했었다.
지인 결혼식 망칠까봐 크게 모라고도 안해겠지만 사실 오래전 있었던 일이지만
내 평생 잊지못할 상처가 된것 같다..
그분들도 그렇게 작은편은 아니였는데.. 꼭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수근거리고 비하를 해야하는지..
살찐거에 대해 관리를 못한건 인정하나 난 먹는게 좋았고 노는게 좋았는데
남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왜 아직도 그때 웃음거리가 됬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난 단한번도 누굴 비하해본적 없다고 자신있게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남이 나를 깍아 내리지 않는다면
난 그사람에게 악감정으로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는다.
지금은 모 여친이랑도 헤어졌고 (보고싶지만)
그 충격에서 인지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때의 나보단 17kg 정도 감량했다.
한때 뷔페만 좋아하고 많이 먹는걸 좋아하던 내가
이제는 음식을 조절하는법을 배웠고
걷는것 조차 귀찮아서 나가지 않던 내가 지금은 산을 뛰어오르고 있다.
운동의 재미를 찾았고 내 자신을 꾸미는 법도 배우고 지금도 날씬하지는 않지만
점점 변하는 내몸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그 예전 뚱뚱했던 내모습이 싫은건 아니였다
그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다
지금 모라고 쓰고 있는건지 잘모르겠지만
일단 모두 자기자신부터 사랑하자. 뚱뚱해도 나고 날씬해도 나고 어쨋든
지금 거울 앞에 서있는건 나다. 거울속에 비친 내모습이 만족한다면 그렇게 살면되는거고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부족한걸 채우면 된다.
가끔 다이어트판에 올라오는 글중에 욕좀해주세요 자극좀 받게 ...이런 글들을 보는데.
굳이 내자신을 그렇게 자책하면서 자극을 받아야되나 그런 생각이 든다.
얼마든지 나에게 격려하면서 운동해도 빠질 살들이다.
상처받아 살빼지 말고 사랑받으면서 뺏으면 좋겠다.
각자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살이든 공부든 너무 자책하지말고 긍정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도 저렇게 써놓고 잘안되지만 그래도 지킬려고 노력하고 지내요.
남이든 내자신이든 사랑하면서 살기에도 모자란 삶입니다.
모두 행복해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