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의 글이었는데 이렇게 많으신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녀에게 페이스북 메시지를 해봤는데요.. 결과는... 참담하네요.......
잊을려고 계속 술만 마시다 갑자기 생각나서 글을 봤더니 더 웃기더라고요.. 저 따위가 의미 부여나 하고 있다고.... 정신승리만 하려고 이글을 썼나.... 싶네요....
톡커님들.. 이게 제 마지막 삶 마지막 글이 될거 같아요.... 모두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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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에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그래도 연애상담같은 경우는 여자들이 잘 하시니까 지식인이나 다른 사이트보다 좋은것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과연 인연인지에 대한... 톡커님들의 의견을 묻고싶어서 쓰게됬어요!
start!
지난 8월정도에 있었던 얘기에요.
일본여행을 가고 싶었던 저는 돈을 모아 처음으로 친구들과 일본여행을 갔어요 친구들과 놀고 문화재 탐방만 하는 거라 여자에는 별로 흥미가 없었구요 3일정도 놀다 교토에서 고베를 가려고 했지만 저는 그 때 갑자기 가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어서 혼자 호텔에 들어가 있겠다고 말 하고 길을 찾았어요...
하지만 일본에 미아 되기는 쉽더라고요
길을 헤멘지 2시간이나 지났지만 호텔은 커녕 위치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ㅜㅜ 사람들에게 물어볼까 했지만 저의 육감으로 찾아 볼라구 했지요.. 결국 사람에게 물어 보기로 마음속으로 먹었지만... 영어를 잘 못하는 저에게는 아주 고통이었어요
찾다 찾다 어느 여성분에게 'where is the ~~~' 간단한 기초 영어를 했죠 일본분여성은 친절하신지 길을 잘 알려주셔서 아리가또 하고 저는 그 길을 따라 호텔을 찾으러 갔어요 길을 걸으면서 멍때리는 중에 뒤에서 누가 절 부르는 거였어요
잉? 누구지?...
하고 보니까 아까 길을 알려주셨던 여성분이었어요 일단 대화가 안통하니 번역기로 저에게 보여주더군요
'어디로 가세요? 길을 잃어버리셨나요?'
와.. 일본사람이 친철이 몸에 배긴 건 알았지만 이렇게 친절할 줄 은 몰랐어요![]()
저도 번역기로 '아니에요 됬어요 제가 길을 찾을게요' 하니까 계속 무슨 호텔이냐 내가 찾아 주겠다고 얘기를 하시는 거에요.. ㅜㅜ 부담부담 되서 거절하다 결국에는 같이 길을 찾기로 했어요
솔직히 저는 좋았죠 길 물어보고 혼자 갈 때 조금 많이 아쉬웠거든요 뭔가 놓치기 아쉬운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길을 찾다니![]()
그냥 뭐 길을 찾기 전에 저는 밥이나 먹자하고 밥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어요 웃으시는게 정말 제가 20년동안 찾았던 사람이나 해야하나?? 어쨌든 저의 이상형에 정말 많이 근접했어요 성격까지 거의 일치했다고 해야하는게 맞는 표현인거 같아요
이야기를 하다 나이랑 생년월일을 물어봤죠.
와 이런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중 길을 물어본 사람이
같은 년생에 같은월에 저랑 하루 차이로 늦게 태어났다군요;;
심지어 혈액형도 같아서 조금 허황된 생각이지만 이게 진짜 사람들이 말하는 인연이라는 건가라고 생각했어요.
길을 거의 다 찾아서 이제 가도 된다니까 꼭 데려다 주겠다고 말하는데 저에게는 정말 귀여운 애교부리듯이 말하는게 심쿵!![]()
밥을 먹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호텔에 도착을 하니 여성분이 갑자기 페이스북 친구추가를 해달라하는 거에요 생각해보니 제가 밥을 먹으면서 지나가는 얘기로 페이스북 하냐고 물어봤는데
그거 떄문에 친추를 걸어 주는거 같았어요 정말 세세한 여자 ㅜㅜ![]()
같이 뭐 사진도 찍자해서 찍고 호텔로 왔는데 그 기억이 2달지난 지금까지 나네요. 원래는 기억에 잊혀지는데... 저도 정말 이런 저때문에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우연히 만났는데 우연히 저랑 비슷한 날에 태어나고 성격까지 제 마음에 드는게 인연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가요 톡커님들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