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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통화하는걸 즐기는 여친 - 사진有

지구를향해... |2008.09.12 03:42
조회 309,700 |추천 0

안녕하세요.

평범한 생활을 하며 톡을 즐겨보는 27살 직장인 입니다. (톡을 써보긴 처음이네요^-  ^)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 되는 제 여자친구를 여러분들께 물어보려 합니다.

 

여자친구는 남들이 보기에 말끔한 직장생활을 하는 나름(?) 커리어 우먼입니다.

겉모습으로는 '와~ 정말! 깔끔 떨거 같고 다소 차분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장도 깔끔해 보여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요.

 

저도 이런 모습에 반해 만나기를 시작했고 어느덧 만난지...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너무 편해져서 였을까요?

가끔씩 화들짝 홀딱 깨는 말을 할때마다 섬뜩 섬뜩 놀라곤 합니다.

 

(오늘 잠들기 직전 이렇게 문자가 오더군요.)

 

솔직히 잠들기 직전의 커플들이라면 보통 '소곤소곤' '알콩달콩' 사랑 얘기를

나누고 싶어하는게 보통이지 않나요? 오늘은 그래도 삼천포로 안빠지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화장실 간다는 짤막한 통화와 함께 여자친구는 전화기를 들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정말로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에서 거사 를 치룰 때 저와 통화 하는걸 즐기는 것인데요.

 

'퐁당!' 소리 듣는것도 별로 달갑지 않다고 해도..조금 드럽다고 어필해도

그녀는 화장실에서... 저와 통화하는걸 무척이나 요구합니다!

도대체 ㅠ_ ㅠ이건 무슨 악취미 일까요????????

 

(드럽다고 얘기를 해줘도 이렇게 문자가 오네요.)

 

장단을 맞춰 주기 위해 제가 "다 쌋어?" 라고 물어보자...

 

그녀는...

.

.

.

.

.

 

(두둥)


(이렇게 또 답장이 오네요..;;;;)

 

사실 연애 초기에 그녀가 신입사원이던 시절... 유일한 통화 가능 시간은...

화장실 갈때의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통화를 그 시간에 하는걸 좋아하게 되었죠.

처음에 저도 좋았습니다.;;;;;

 

그치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ㅠ_ ㅠ두려워 진다랄까요. (솔직히 좀 드럽고 두렵고 그렇습니다.)

 

여자친구가 싫다거나-_ -;;;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차분하게 조금 ㅠ_ ㅠ대화 소재가 우리 커플인데 너무 하드코어 적으로 변해가는거 아니냐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충분히 제 의사를 전달을 했었드랬죠.

그래도 여자친구는 편한 사이 같고 좋답니다.....;;;;

 

남녀 차별까지가 아니더라도 그래도 ㅠ_ ㅠ 아직까진 유교 사회의 예의국가 한국에서... 

아무리 편한 커플 사이라지만 이 정도면 좀 심하지 않나요? ㅠ_ ㅠ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둘이서|2008.09.12 19:34
똥싸고있네...잘들 논다 ㅅㅂ..
베플톡2년차|2008.09.16 11:25
(재탕) 사랑은 똥을 타고~~
베플에잇|2008.09.16 11:27
똥싸면서 전화하는 사진을 기대한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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