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며 자존감이 떨어지고, 주변엔 친구도없고, 무슨말을 할때면 내가 틀린말을 하는게아닌가? 하며 말도못하고.. 무슨 말을 했는데 주변에서 아냐 이러면 자존감이 더욱 낮아지고...
항상 그랬나봅니다. 주변친구들과 어울리면 늘 은따... 홀수란 숫자가 무서운나.. 의견을 내새우면 무시당한적이 많아 또는 내의견은 묻지도않아 상처를 받고 나조차도 내 의견과 답변에 확신이 서지않는 그런 느낌...
무슨말을할때에도 주변에 눈치를보며 하는.. 그런인생입니다.
누구보다도 자기자신을 사랑하라 라는말은 저에게 없습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고싶지않아요... 제 자신이 그저그냥 너무 가여워요. 나이가 들어도 끝나지않는 자존감 하락과 있던 친구마저도 없어지는 끝없이 하락만하는 인생..
단 한번만이라도 친구걱정을 안해보고싶네요. 너 친구불러봐 하는 주변의 아무렇지 않는소리도 저는 걱정을합니다. 누굴 불러야하나..가 아닌 부를사람이 없는데. 입니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세상은 힘들다 사회는 냉정하다 진짜 친구한명만 있어도 인생성공한거다 등..
제가 나이를 많이 먹은건 아니지만 1년전과 지금이 다르고 바로 어제와 오늘이 다를정도로 하루하루 세상의 맛을 알게됩니다. 문득 걷다가도, 티비를 보다가도, 말을 하다가도, 노래를 듣다가도 세상의 혹독함을 느낍니다.
이런말을 털어놓을곳도.. 기댈곳도없습니다.
그나마 제일 친한 제 베스트프랜드인 제 남자친구...
제긴 친구없는걸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다가 요즘엔 친구들도 자주좀 만나고그래~ 라고 말하는 남자친구..
없는친구 한명이라도 만드려 노력하다보니 새로운 누굴가를 만날때마다 면접이라도 보러가는것처럼 떨립니다..
다들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보라는말을 많이합니다.
그치만 어떻게 해야 자신감이 생기나요? 그런 방법이 있나요? 요즘 저는 사람을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누군가가 말을할때, 아 저 사람을 자존감이 높구나.. 저 사람을 자존감이 낮구나. 이 두가지로 평가를 하게됩니다. 자존감 높은사람들 너무부러워요. 어릴때 자라온 영향으로도 자존감이 좌우될수가있나요?
사실 가끔 부모님 원망을 할때도 있습니다.
왜 날 이렇게 키워서 내가 자존감이 낮아지게 만들었을까..생각을 하는 못된딸입니다...
최근 전공을 살려 취업한 첫직장에서 소심한성격인 제가 싫었는지 두달만에 회사사정이 안좋다는 핑계를 대며 저를 내보낸이후, 또 그게 정말 회사사정때문인줄 알고지냈던 저를 본이후로 더욱 자존감이 떨어졌습니다. 그이후 듣게된소식... 새로운직원뽑았다....
눈치를 많이봐서그런지 눈치하나는 빠르고 생활력이 강해 아끼는것 좋아하고 정신 바짝차려 사기는 안당하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은 지금 내긴 정신바짝차리고 사는것보다 더 냉정하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죽고싶다란 생각도해요. 예전에 했던 죽고싶다란 생각보다 더 간절하게... 친구도없고 주변에선 날 이유없이 싫어하고.. 불편한가봐요제가.... 괜히 더 강해보이려고 노력하는데, 원래 강한척하는사람이 더 고된사람이라잖아요.
내가하면 다 안될것같고... 나이도 점점들어가고 24살이 두달도 안남은 이시점에.. 결혼도 언젠간 할텐데 부를친구도없어서 어떻하나요...
우리딸이 최곤줄아시는 부모님께 민폐만 끼치고사는것같고.. 저라면 최고라고해주시는 부모님을 원망이나하고있고... 정말 못됬죠.. 이번년도는 유독 더 친구나 취업 등등으로인해 더 힘든한해여서 내년이 더 기다려지기도해요. 내년이되면 내 세상이 오는것도아닌데 그런줄아는마냥올해보단 낫겠지.. 조금만 버티자 두달도 안남았다 하는 제 자신이 우습네요. 휴 주절주절 하소연해봤어요.
그 어디서도 저를 원하는사람은 없을것같아요. 남자도.. 여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