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6
몇달전 교통사고로 양쪽다리에 큰 흉터가남게됐는데
켈로이드라는 알레르기체질땜에 남들이었음 작은흉터도 굵고 크게 남아버리고
흉터제거수술하면 더 심해진다해서 진작에 포기했었고
내 흉터에 익숙한 친구들도 볼때마다 다리 어쩌냐고 치마못입겠다하고
첨보는 사람들도 흉터에 움찔하고 치마는 어째입냐고 똑같은말하고
그래도 난 웃으면서 입으면되지 뭐 어때서 자신있게 말했는데
처음엔 몰랐는데 진짜 정말 몰랐는데
나만 당당하게 다니면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문득 내다리보다가.. 반바지 입으까 생각하다가..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리만 쳐다보고 있었을뿐인데..
뭥미.. 젝1.. 갑자기 소름돋는 이유가 뭘까..
그동안 들었던말들이 뒤통수를 스쳐지나가고
긴바지입고 감춰야될것만같고...
이럼 안되는데... 지금와서 또 후회하면 빠져나오기 힘든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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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기는 개뿔...............................
얼마전 톡에서 비슷한 사연읽고 괜찮아요 당당해지세요 응원했었는데
그밑에 리플중에 사람들에대한 예의가있다고 감출건 감춰야된다는말이
이해가안갔었는데... 이젠 조금 이해가될거같아요
나도 아직은 치마입고싶고 반바지입고싶은데 웬만한 짙은 스타킹으로는 안가려질텐데
정말 이 흉터가 남들보기에 혐오감인가.. 같이 다니는 친구들 쪽팔리게 만드는건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돌아뿌겠어요............................................
욕먹을까봐.. 사진은 차마 못올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