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고민되기도하고 이게 맞는건가 싶어서 이렇게 톡을 씁니다.매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쓰려니 쑥쓰럽기도하네요.
이 글을 쓰는 의도는 아래 질문 때문입니다.
대체 이남자가 본인 표현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뭔 생각으로 절 만나는걸까요?
우선 전 이십대후반 직장인여성이고남친도 삼십대초중반 직장다니는 평범?! 한 남성입니다.
6월에 우연히 만나 너무 좋아 몇일 만에 사귀게 되었지만 한 번 고비도 넘겼습니다.그 때도 결국 남자친구가 말안해서 결국 제가 먼저 연락하고다시사귀자는 말을 남자친구가 해서 다시 잘 사귀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밝은 편이고엄청 솔직한 편이예요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너무 정확한 편이고 싫은 것은 그 자리에서 지적하는 편입니다.대신에 좋으면 그 자리에서 애정표현도 서슴치않는 편이죠.
남자친구도 대체로 밝은 편이고 자기 좋아하는 주제 이야기할 때 즐거워하며 말하고..연락도 잘하고 좀 유한 편이예요. 대신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을정도로 표현을 안하는..?
그치만 중간 중간에 챙겨주는 것보면... 아.. 이 사람이 내 생각은 하고 있구나.. 이런걸 느낄 때가 종종 있어요.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서몇일 전에 싸움도 아닌... 일방적 화남으로 남자친구가 집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날 떠올려보면남자친구가 이가 너무 많이아픈데 저희 회사가 연계된 치과가 있길래 할인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오라고 했고 치료받고
"치아관리가 제일 중요한 건데 얼마나 관리를 안했어? 그치만 일단 이렇게라도 할인받으니까 이번에 다 치료 받고 관리 열심히하자"
그리고 나선 시간이 좀 늦어 그냥 집에가서 밥해줄테니 밥먹자고 했어요. 요즘 남자친구가 금전적으로 힘든 것도 있고 그날도 몇 백 만원되는 치과견적을 받고와서.. 참 저도... 약간 시키지않아도 그냥 밥해주고... 마냥 그러는 스타일이거든요.그러고선 생색내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누가 시켜서하는 것은 아니니까. 이 날도 집에 먹을 것도 있고.. 또 집도 가깝고해서 그냥 가자고 했습니다.
그날도 오는길에 이랬어요 "내가 밥할게~ 대신에 좀 도와줘 응?"".....""대답 또 안할꺼야?"
본인이 조금 불리하거나 싫으면 아예대답을 안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저는 대답을 받아내려 애를쓰죠
"응??? 응???"
결국 알았다고 했죠. 그런데 몇일 전에 제가 사고싶은 것이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좀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물어봤던 것이 있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절 위해서 그걸 주문해줬거든요. 집에가니 그 소포가 와있더라구요.본인도 갖고싶었는지 본인꺼 2개랑 제꺼까지 총 3개인데.. 무겁진 않지만 미니냉장고? 사이즈의 박스 2개였습니다.
제가 손에 가방이랑 이것저것 들고있었고 도저히 들 수 없어서 오빠가 다 들어서 집에 안착했죠.그리고선 그걸 조립해야하니까 제가 밥하는 동안 조립해줘~ 라고했어요.
근데 꽤 걸릴 것 같던 조립은 거의 10분만에 끝이났고냉장고 박스 2개는 덩그라니 저는 음식하고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음식하는 동안 이 박스들 버리고 오라고 했습니다.제가 워낙에 성격도 급하고 좀 지저분한 것을 못보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밥먹으면서그 박스들 보고싶진 않더라구요.
근데 오빠는 또 투덜투덜.
"나 밥하잖아~ 도와달란 말 안할테니 버리고와"그러면 오빠는
"이것 조립하면 아무것도 안시킨다며"
네. 그래요. 이사람 진짜 눈치없이 시키는 것만 여태까지 하더군요.집에 왔다갔다하면서 밥먹으면 제가 뭐 큰 일 치루면서 일년에 한두끼해주는게아니라일주일에 한두끼인데 손하나 까딱안해요. 물론 내가 와이프도아니고 이사람이 내 남편도 아니니...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기껏장봐와서 기분좋게 음식내놓으면 치우는 시늉이라도 해야할텐데..
결국 매 번 설거지하면안되냐. 설거지해라. 난 식모가 아니다. 이런식이었죠.
이번에도 그랬습니다."난 식모가 아니니까 내가 음식하는 동안 그거버리고오는게 그렇게 힘들어? 아맞다. 그리고 나 설탕이 없는데 설탕필요해. 설탕좀 사다줘~~"
결국엔 어르고 달래서 내보냈죠.
그리고 다 버리고 들어와서 설탕을 사왔습니다.근데 제가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생각나는것 말하고 솔직한 편이예요.그 상황에서 그러면 안되는 것일 수 있었는데"왜이렇게 큰 설탕을 사왔어? 작은건 없었어?"
이랬습니다.
그리고나서 소파에 앉더라구요.음식 다하고 음식좀 나르라고 하니까 군소리없이 하긴 했는데밥먹는 내내 말이 없는거예요.
이미 '난 화가 났다' 라는 아우라가 온 몸 구석구석에서 뿜어져나오고 있었죠.
그래서 물었어요."뭣 땜에 화난거야? 꿍한데? 설탕사오라고 해서그래? 박스버리고 오라고 해서 그래?"
대답안합니다.
꿍...그냥 꿍하죠.
이런 일이 몇 번 있었어요. 본인이 불리하거나 이야기하기 싫을 때. 화날 때 대답안합니다.그리고 응?응?응?? 저만 이렇게 물어보는 식이죠.
저는 본인 의사를 정확히 하지 않는 사람 의중을 절대로 알리가 없기에 계속 집요하게 묻는데이사람은 절 대 대 답 을 안해요...하..
결국 음식은 다 먹었지만 이 사람. 절대 입을 열지도 않았어요.이런 성향을 알고 있었고 한 번 헤어졌을 때도 결국 말안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냥 참았고이 사람의 혼자만의 시간을 약 30분정도 마련해줬죠거실에 앉아서 이것저것 폰으로 보고있길래전 화장실가서 씻고 팩하고 이러고 30분 후쯤 나왔어요.
결국 그때도 말도 없고 절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그러고선 시간이 좀 지났을까.
평일이다보니 너무 늦어서 이사람도 집에가야했고 저도 나름 자야했죠.
그치만 전 알고싶은 것이 더 컸어요. 대체 뭣땜시 이렇게 화가나서 입을 꾹다물고 있는지...그래서 말했죠"대체 뭣떄문에 화가 난거냐. 난 신이 아니기 때문에 오빠가 어떤 포인트에서 화가났는지 말하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다."
그래도 묵묵부답...
하...
일어서서 "늦었어. 가야해"하길래 "여기 앉아봐 (소파에서) 앉아서 이야기를하고 가야지. 내 성격 알잖아. 이대로 가면 너무 답답해"
하면 앉긴 앉는데 또 아무말이 없습니다.결국 그러고선 간다는 말 뿐...
그래서 그냥 보냈습니다.근데 저한테 선물했던 것 외 본인 것 2개 중 1개만 들고가더라구요.저도 기분이 상한지라 "나머지 한개도 들고가 왜 이건안들고가 "이랬더니 차에 자리가 없답니다.
일단 가는 걸 보고있노라니 화가나더라구요.그래서 나머지한개 알아서 가져가란 식으로 그사람 타는 엘리베이터에 넣어버리고 내려보냈습니다.
그리고 집에들어와서 "대체 왜저러는거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차있는 곳으로 따라나가서 물었습니다.
"오빠. 그래도 말은 하고가야지않아????"
"..........."
아...진짜 복장터지더라구요.대체 뭣 때문인지 알아야 사과를하던 화를 내던 오해를 풀던 할텐데요.
그래서 차 문 앞에서서 "말할 때까지 못가"
그렇게 실갱이를 했습니다. 한...10분쯤..?그러다가 자기 가야한다며 짜증을 확 내더라구요.
하.. 내가 이러면서 연애해야하나...싶어서 그냥 보냈죠.
그 다음날 계속 연락이 없더군요.원래는 제가 먼저 연락할 법도 한데.. 그냥 안하다가 주말에 미술관가기로 한 것(특별예약제라서 일년에 몇 번 못가는 미술관이어서..)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문자했죠
"거기 미술관 갈거야?"
문자답이 오는데 "그럼 안가?"
그래서 제가 "아니 가는지 안가는지 내가 알 수 가 있어야지. 말도안하고 그렇게 간 사람인데. 확실히말해 가는거야 안가는거야"
"가는거야"
"알겠어 그러면 토요일 11시까지 집앞으로와 잘먹고 잘떠들고 그날봐!"
이랬습니다. 답없어요. 그냥 뭐 토욜되면 연락오겠지 싶었죠.
그리고 미술관 가는날이 됐죠. 그 전날 스트레스로 술좀 마시고 늦게들어왔지만그래도 약속시간은 지켜야한단 맘에 열시도 안돼서 씻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근데 약속시간 다돼서도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문자로"오는길이야?"그랬더니 지금일어났답니다....그 시간이 11시...그 미술관이 집에서 너무 멀어서 1시간 반은 잡아야하는데...예약시간은 1시...
대체 어떡해야하지 싶었지만 12시까지만 와도 갈 수 있겠거니 싶었어요. 근데 집 앞 도착한 시간은 12시 반...
아 대체 이사람은 날 만나는 날. 것도 화나서 가고 난 후 처음 얼굴 맞대는 날. 이러고 싶을까 싶었지만 화 안냈어요.일단 피곤하고 요즘 몸도 아프니까. 이런 생각으로?
근데 차에 타려고하니까 조수석에 초콜렛박스가 있더라구요.오빠는 통화중이어서초콜렛박스는 뭐지? 싶어서 뒷자리에 넣고 올라탔습니다.
결국에는 미술관 늦을 것 같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죠.좀 산책하고 거닐 수 있는 곳? 요즘 날씨 좋잖아요..
그래서 좀 생각해보다가 '거기나 가자' 싶어서 이야기했어요.차가 꽤 막히더라구요. 요즘 단풍이다 뭐다해서 다들 나가니까...
그래도 기어코 도착한 곳은 북촌.집에서 꽤 멀어요(오빠랑 전 경기도)
그래서 북촌에 차세우고 내리는데 밥안먹었을 것 같아 배고프냐 물어보니까 배고프다더군요.그 근처 유명한 집 몇개를 선택권으로 줬는데딱 고르긴해요.
근데 그 때 갑자기 짜증이 나더라구요.'아니 내가 다 알아봐야해?' 그래서 얘기하다가.."아 됐다됐다.. 오빠가 운전했으니.."
이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데 오빠가 좋아하는 호떡을 파는 곳이 몇 곳 있더라구요.그러더니 하는 말.
"호떡.""호떡""호떡"
아 나보고 어쩌라고! 진짜 ㅋㅋㅋ나더러 호떡사달라고하는건지 뭔지 모르겠는겁니다. 그래서 "아 어떡하라고! 먹고싶으면 가서 사먹어"
이랬더니 가서 줄을 쪼르르 섭디다...휴...그리고선 호떡 두개를 사와 하나를 저한테 주더라구요. 그치만 전 안받았어요.
호떡이고 나발이고 그 싸운 날 (엄연히 말하자면 혼자 토라져서 집에간 날) 이후로 거기에 대해서 아무이야기도 안하다가 첫 마디가 호떡인 겁니다.
아놔...
제가 노력을 안한게 아니었어요. 차에타서 물어봤죠그날 왜 그렇게 갔는지 말안할꺼야? 말하기싫어?그럼 왜그랬는지 말해야하는데 말안한답니다..
ㅇ....잉???
ㅇㅇ??
아... 그래서 말없이 북촌까지 간건데 첫마디가 호떡이니 사람 복장이 뒤집어지죠.일단 너 다먹어라했어요.난 먹기싫다.그리고 밥집을 찾는데 짜증이 확나더라구요...그래서 이곳저곳 말없이 걷고 오빤 따라오고...(무슨 강아지마냥..)그런 식이었어요.
그러다가 떡볶이 집을 지났는데 배가 고픈지 계속 그 곳을 쳐다보더라구요.그래서 "떡볶이 먹고 싶어?" 물어보니 ㄷ끄덕입니다.그래 들어가자....하...들어가들어가.
묵묵히 떡볶이 먹고 나왔습니다.
북촌에서 내려와서 어딜가야하나.. 이사람은 절대 말안할건가.. .생각하다보니 경복궁이 보이더라구요. 날도 좋고.. 매일 회사에 찌들어 앉아있으니 걷고 싶어서 경복궁가자니까알겠다며 따라오긴 합니다..
그치만 1시간 반째 계속 묵묵부답으로 걷기만했어요.원래 저도 성격급하고 솔직해서 다 말하는데피드백도 없고 응답이 없으니 말안하게 되더라구요.그냥 혼자 속으로 계속 이사람은 이런가? 왜이러지? 내 지난 연애는 어땠나? 계속 되뇌이고 무슨생각인지 고민하고 그러다 걷고.이 사람은 졸졸졸 따라오는 행태로...
그러다가 앉았는데 이사람
"업어줘."이럽니다..
제가 그랬죠"오빠가 업어줘"
"업어줘"'오빠가 업어줘"
"난 가벼워""그럼 난 무겁다는거야?"
".........."
하....진짜... .이거쓰면서도 울화통이 터집니다.이게 대화인가 싶은거죠.
그래서 가자했어요.본인도 다리아프답니다.그래 나도 다리아프다...
그리고 좀 서럽더라구요.다들 웃으며 행복하게 사진찍고 예쁘게 물들어가는 낙엽보는데저도 똥씹은 표정. 이사람은 절대 말안함...
억울하고 울화통터지고 이런사람이 왜 좋은지 싶고....왜 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내가 사람 한 명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이러나 싶고...슬프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주차되어있는 차에까지 갔습니다.제 겉옷도 거기 있었고해서...
그리고 걸어가는길에 이제 뭐해?이러니까 양재에서 하는 패밀리세일을 가자더군요.
여태까지 말안하더니그리고 요즘 금전적으로 힘든걸 뻔히 아는데옷을 사러가는거...? 아놔.... ..... 둘다 옷을 좋아하긴 하고 저도 그런 세일 안놓치는 편인데..진짜.. 뭐지싶어서 안간다고했습니다.
그리고 난 머리가 너무 아프고...피곤하고 지쳐서 그냥 혼자간다고 했어요.제가 "난 화난것도 아닌데.. 너무 지쳐. 이렇게 말안하고 그런 것도 지치고..어차피 돌아가는 차안에서 말안할 것 생각하니 그냥 혼자가는게 날 것 같아. 생각도하고... 그냥 화난거아니니까 오빠 혼자 조심히 들어가. 차많이 막힐텐데.."
그리고선 차에서 옷 집어서 나왔어요.아무 말 없더군요.
터벅터벅 걷는데 너무 왈칵하더라구요.이 아리따운 이십대의 끝자락 가을에..내가 뭣 떄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연애를 해야하는건지...
오년의 연애에 데이고.늘 사랑을 하면 뭔가 꼬이는 것이 많았어요.. 늘 솔직했지만 누가 보기엔 장난같은 사랑도 있었고이십대 대부분을 보낸 오년 연애도 결국 싸우고 울고 끝났죠..
그래서 이번엔 다르겠지.평범한 연애를 하자 싶었어요.내가 평범하지 않아서그런가?? 아니 뭐 그리 특별한 것도 없는데..
난 왜 평범한 연애를 못할까... 너무 서러운거죠.. 내 무덤 왜 내가 파고 못헤어나와 이러는거냐...싶기도하고...
휴. 결국 집에 걸어가는 길에 제가 전화했네요.
"잘 가고 있어?""응""차 많이 막히지?""응""나 오늘 화난거아냐. 그치만 내가 늘 이야기하다싶이 난 신이 아닌데 오빠 생각을 어떻게 알아. 내가 이렇게 표현하는만큼 오빠 생각이 뭔지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 좀..""......"
하...
"끝까지 말안할꺼야?""몰라"
"넌 내가 싫니?""아니"
"아까 그 초콜렛은 뭐야?""몰라"
"화해의 제스쳐였어?""몰라"
하.. 결국 말이 안통해서 그냥 조심히 들어가라 끊고 문자했습니다.니가 말하고 싶을 때 연락하라구...
근데 저도 참 병신같죠.그 다음날이 된 오늘 오후 느즈막히 영화 뭐볼까 하다가 만나자고해볼까 연락했어요.
전화하니
"뭐해""집이야""영화볼래?""응"
그리고 영화시작 전 대기할 때 팝콘이 먹고 싶어서 이야기했어요
"팝콘 먹고 싶어. 팝콘사와""영화시작하려면 30분있어야해""팝콘사와""아직 멀었어""팝콘사와""아직멀었어 영화 뭐보는거야?"
저도 너 한 번 답답해봐라 식으로 개미목소리로 " XXXX"하... 영화뭐라고?
팝콘사와 아직멀었어 영화뭐라고 ?
우와....이거 한 몇십번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터졌어요
"오빠 왜이렇게 기집애같아? 난 시간아깝고 감정소비하는 거 너무싫어 똑같은 말 계속하는거 너무 지치고 짜증나. 니가 열일곱살 먹은 여고생이야?? 진짜 기집애같은 행동 그만좀 해!"
그러더니 한참을 째려보더군요( 아놔 진짜 여고생 마인드인가..)
그리구선 화장실다녀오니 팝콘사놨더군요.
"이 영화 160분짜리야. 끝날때도 말안하면..?"
"....."
결국 말안하고 집에까지 데려다 줍디다.
그리구선 차를 대길래 "나 이제 내리면 돼?"이러니까 말 없습니다. 꿈뻑꿈뻑 쳐다봐요.
"응?//??""......"
"응응??"
"....."
원래 이럴 때 좀 풀고 잡고 미안하다거나. 잡거나. 본인 의중을 이야기해야하는거아닌가요?하....진짜... .ㅋㅋㅋㅋ
"나간다? 이러고 또 연락없을거야??어??""내일 점심먹자"
내일 치과진료떄문에 반차쓰고 저희회사근처로 오거든요. 그래서 하는 말이 저거였어요.
ㅇ??... 진짜 나더러어쩌라고 ㅋㅋㅋㅋ
대체...이남자...의중이 뭘까요?뭔 생각으로 이러는거죠?연애...하... 십대 때 연애보다 더 클라스 구린 연애를 지금 하고있는데솔직히 결혼? 이런건 생각한 적 없고좋아서 만나요. 처음에 그 설렘이 좋았어요.근데..
이대로 이렇게 매번 싸우면 제가 지쳐떨어져나가겠죠. 저도 알아요 윗 글을 보면 좀 멍청한 여자애인거.그치만 최소한 아직 좋아하는 맘이있고. 이 맘이 변하기 전엔 관계에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맘이있어요.
물론...계속 이렇게 된다면 제 풀에 지쳐 떨어져나가겠죠..
근데 이 사람. 그냥 이 관계가 싫으면 발빼고 나가면 되는데 또 그러지도 않습니다.
아... 그냥 알게뭐야 식으로 딴남자를 찾아봐야하는건지....이사람 생각은 뭘까요? ( 뭐 아무도 신이 아니니...알 수 없으나..)
휴.. 이해하려고해도 이제 좀 한계네요.
어떤생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