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한테 말을 걸어요

제발그만 |2014.10.28 18:33
조회 16,128 |추천 7

곧 21살이 되는 20살 여자입니다.

학업으로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서울이 원래 이런 곳인지ㅠㅠ

부산에 살 때는 살면서 한 두 번 겪어던 일들을 서울에서는 많이 겪어요.

그 중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말 거는 게 제일 스트레스 받아요.

 

길을 물어본다거나 사진 좀 찍어달라거나 이런 걸 가지고 스트레스 받는 건 전혀 아니에요.

 

아니, 길을 물어보는 척 하다가 혹시 이 주변에 사냐고, 내가 여길 많이 들릴 것 같은데 친하게 지내자면서 맛집 좀 가르쳐 달라고 핸드폰을 불쑥 꺼내면서 번호를 찍어달라는 사람도 있고(번호를 따인 경우가 전혀 아니에요. 상대방이 여자들이었기에.)

 

어느 학교 무슨 과 학생인데 설문조사를 해달라면서 붙잡는 사람도 있고요ㅠㅠ 보니깐 과랑 전혀 상관 없는 종교 비스무리한 설문조사였어요.

 

돈 좀 빌려달라는 사람, 학교 강의에 오라는 사람, 설문조사 좀 해달라는 사람 등등

어떨결에 번호를 줘버린 경우에는 나중에 다 차단을 했어요.

 

제 얼굴이 20살로 보기엔 좀 어린 얼굴이에요. 화장도 거의 안 하고 옷도 차려입기 보단 간단하게 입는 편이에요. 청바지에 티. 안 좋은 쪽으로 얘기하면 이런 제가 만만하게 보여서 말을 거는건지.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기 미안해서 다 들어줬지만 이제는 너무 빡쳐서 무시하고 지나가요. 그러다 타이밍 놓쳐서 잡히면 말 듣고ㅠㅠ

 

판 분들도 이렇게 지나가는 사람이 자주 말 거나요???

저 혼자 '왜 나한테만 말 거는거야?!'라고 착각하는 건가요ㅠㅠ

 

 

 

 

 

 

 

 

 

 

추천수7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