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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생일에 같이 못있어줘서...

예고 |2014.10.30 17:03
조회 405 |추천 0
안녕하세요 
지금 300일을 향해 달려가는 20대초반 커플이에요

남자친구 생일 때 같이 있지 못해서 조언 좀 구하려구요..

전 원래 기념일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했었어요, 편지도 책으로 만들고
당시엔 어려서 비싼 선물은 못줘도 정성 스럽게 밤새며 준비하는...
내가 좀 힘들더라도 받고 기뻐할 사람을 생각하니 신이나 준비하게 되고 
나는 주는 입장인데도 더 설레하는? 그런 애였어요 
근데 그런 노력도 결국은 이별을 하고 나니 참 보잘것 없네요..



그 후로 기념일에 별로 연연하지 않게됬고 현 남친과의 백일엔 편지 한장과 지갑을 줬어요 (싸구려는 아니예요ㅠ)
남친은 레스토랑 예약해놓고 장미꽃 목걸이 귀걸이세트를 줬고 강가 거닐다가 코믹 영화로 
기분도 더 업되게 해주고..대학생이 되고 나서 처음 연애하니 아 정말 행복했어요 
고등학생때 하는 연애랑은 느낌부터가 틀리더라구요 오빠도 익숙하진 않은데 절 위해서
어색하게나마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였어요 
그 후로 제 생일도 잘 챙겨주고...


서로에게 꼭 많이 해줘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오빠도 저에게 너무 잘해줬고 또 저도 오빠를 
사랑하니 저절로 그 마음이 커지네요 
근데 문제는 오빠 생일이 12월 중순인데...제 사정으로 12월부터 1월까지 한달간 
서로를 못만나요ㅠ


매년 있는 생일 뭐 떨어지기 전에나 아니면 1월에 다시 만나서 선물 주고 당일에 
스카이프 해라...가 대부분 친구들의 조언이였지만 
남친이랑 저 둘다 해외에 오래 전부터 거주한 관계로...남친이 중고등학생일때부터 
집에서 끓여주는 미역국도 못먹고 친구들이랑 나가 놀기는 하는데 
케이크도 못먹을때가 많았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완전 잘 챙겨주리라 
마음먹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네요ㅠ


그래서 조언을 구합니다! 남친 시계를 제가 만지다 돌바닥에 떨어트려서 안에 뭔가가 
덜렁 거려요,,그래서 선물은 시계로 줄거예요.
시간이 참 애매해요ㅠ 남친 생일은 12월 15일인데, 저흰 11월 24일부터 1월초까지 떨어져있으니....
그리고 생일 당일날도 전화는 커녕 연락이 잘 안될수도 있어요 제가 여행을 가는거라..
저는 선물 주는거 외에 오빠가 정말 감동받을수 있게 이벤트를 해주고 싶은데요
11월에 하는게 좋을까요? 둘 다 너무 애매하죠?ㅠㅠㅠ
만약에 11월에 한다면 어떻게 해야지 남친이 좋아할까요ㅠㅠㅠ막 변태적 댓글 달리면 신고할거에요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휘력이 너무 떨어져서 횡설수설 한거 같네요 책 좀 읽어야지..ㅠㅠ아무튼 반짝이는 아이디어 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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