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사이인데 첫 인상이 엄청 놀 것 같고 선배 같은 애들 보면 무조건 피하는 애들 있어?
아니 내가 너무 억울하고 답답한 게 첫 인상이 저렇다고 피하는 친구들이 꽤나 있더라고 ㅠㅠㅠㅠㅠㅠ. 지금 친한 친구들한테 내 첫 인상 물어보면 모두 싸가지 없어 보였다, 차가워 보였다, 선배 같았다, 무서웠다 등등 안 좋은 쪽으로 많이 생각해. 그러더니 엮이면 1년 꼬일 것 같았고 안 좋은 쪽으로 물 들까봐 일부러 피했다는 친구들도 수두룩했어. 물론 지금은 너무 편하고 ㅂ신미가 돋보이는 귀여운 친구라고들 해주는데 또 내년에 새 학기 들어가면 저런 친구들이 있을 게 뻔하잖아. 나는 친구 사귀는 거 너무너무 좋아하고 엄청 친하게는 안 다녀도 두루두루 친해야 적성이 풀리는 그런 타입이야. 처음에 내가 막 다른 친구들처럼 친근하게 인사도 해보고 장난도 쳐보면 모두 불편해하거나 놀랜 기색이 역력한 거 있지.. 내가 더 무안해서 괜히 미안해지더라. 나는 나름대로 내가 순둥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눈은 커다란데 쳐져있고 키는 아담하고. 일부러 단정하게 단발로도 잘라보고 안경도 껴봐도 바뀌는 건 없었어. 진짜 답답한 맘에 적는 거니까 제발 첫인상이 노는 언니 같아도 친근하게 잘 대해줘.. 속마음은 이렇게 판에서 고민 끄적이는 애들도 있을 거니까..... 아마도.. 문제가 될만한 게 생기면 수정하거나 글삭할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