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서 사는 줌마구요... 시간이 있을때마다 여러가지 기사도 읽고
네이트판도 읽으며 저 또한 팬이 되었어요...그래서 저도 제가 격고 들은 이야기들로 짧게
올릴까 합니다. 저는 스님과 인연을 맺은지 3년이 넘어가구요, 그러는동안 스님께서 공들여
보살펴주셔서 탈 없이 잘 지낸답니다... 오늘쓰는 가택수호부의 뜻은 내가 사는곳을 지켜주는
부를 말하구요 본론으로...
2년전... 이사계획이 있어 스님께 방향과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00아파를 하면 좋다하시면서
꼭 5층 위로 살아야한다고 당부하셨어요. 저는 애들이 어려서 이제껏 1층집만 살아봐서 또 1층
을 원했지만 내 마음대로 대질 않았네요. 그 당시 그 아파트에는 5층위로 나와있는 매매물건이
없고 2층밖에 없어서 해야하나 고민도 했지만 이미 예전에 살던 아파트를 내 놓아서 다른주인과
계약을 하니마니 하는 찰라여서 시간적인 여유도 없어서 결국엔 스님께 말씀을 드리고 2층을 사게
되었어요. 그대신 스님께서 가택수호부를 써주신다 하셨고 꼭 방범창을 달라하시구요...그러곤 한달안에 이사도 하고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방범창을 달지 못한채 한달이 안될무렵 9시넘어 집에오니 문이 열리지 않네요 저두 애둘을 낳은 아줌마라 내가 비번을 바꿨나 기억을 못하나 할정도로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신랑도 바꾸지 않았다 하고 찬찬히 다시 해보라는 말밖에...
문앞에서 20분을 씨름하다보니 신랑이 오고 그뒤 바로 경찰차가 와서는 1층에서 웅성웅성하는 소리와 함께 1층아주머니께서 올라오셔서 2층집 베란다문 다열려있다고? 난 문다 닫고 나갔는데 그게 왜 열렸지 짧은생각이 드는순간 도둑 들었다 하시는거예요... 오마이갓
심장이 터질뻔함... 문따는 아저씨도 불렀지만 안에서 2중3중으로 다 잠겨있어 문은 열리지 않자 경찰아자씨 119소방차사다리 불러서 베란다로 진입하여 문을 열수 있었어요. 2월초 많이 추울때인데다가 창문이 다 열려있어서 그런지 집에 온기도없이 썰렁한게 소름마저 돋네요
경찰아자씨 도난당했는거 있는지 보라하셔서 현관에 들어서보니 의외로 멀끔한게 우리집은 괜찮
은가 싶어 안방으로 고래 돌리는순간 서랍장 문등 문이라는 문은 다 열려있고 난장판이었어요
심지어 침대위에 칼까지... 그순간 내가 애들이랑 집에 있었더라면 도둑이 들었을까 어땠을까
생각에 넘 무섭고 머릿속이 복잡했어요. 이미 서랍에 있던 폐물상자는 열린채로 방바닥 뒹굴고
아 다 털렸구나 하는찰라 이사하면서 한가방에 다 넣으려고 폐물만 빼서 화장품 파우치안에 막
넣어서 화장대위에 올려둔게 생각나 보니 폐물이 있는거예요 그리곤 놓았던 정신줄이 들면서
신랑몰래 모아둔 30만원 설마 너두 있겠나 싶어 보니 참 저는 서랍안ㅇㅔ 들어가는 종이상자를
같이넣어 정리를 하는데 서랍안 문과 종이상자 사이에 숨겨놓았던 그돈도 고스란히 나를보고 저
여기 있어요 하는 환청과 어머어머라는 말밖에 나오질 않았어요... 기억이 생생 하네요
그뒤 형사,과학수사대분들 오셔서 조사하고 집안곳곳 둘러보시고는 도둑발자국 찾아 찍어가시고
피해품목과 금액을 적으라 하셨지만 정말 다행이도 저희집은 화장대위에 한번씩 끼고 올려놓았던
진주반지와 침대위에 있었던 칼은 돼지저금통 갈라서 가져간 돈이 전부였어요... 정말 다행이죠
그사이 1층분들 올러오셔서 물어보니 베란다에 무슨장치까지 해놓셨지만 그걸따고 들어와서
폐물,현금 그리고 주방에도 숨기셨는지 거기꺼도 싹 다 털어가셨다고 놀란마음을 주체를 못하시
면서 내려가셨어요... 정말 살면서 별일 다 겪네요. 그래도그래도 사람이 다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어느정도 지나니 스님께서 왜 5층이상으로 가라하셨고 방범창을 꼭 하라하셨는지
알았어요. 또 가택수호부도 했기에 망정이지 이사와서 액땜 제대로 했네요...
그뒤로 방범창도 달고도 넘 불안하고 무서웠지만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주네요...
그리고 스님께서 알려주신 집방향덕에 지금 아파트값이 엄청 올랐구요...
스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급 떠오르는게 팔자라는것은 피하고 비켜가는게 아니라 겪으라고
있는게 팔자라 하셨어요... 그런데 저처럼 작게격고 더 많이 피해가면 좋지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제애기가 넘 길었죠 읽어주셔서 꾸벅꾸벅^^ 다음엔 더 재미난 이야기 들려드릴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