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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가 연락두절 된 채 집에 오질 않습니다

백군 |2014.11.05 18:45
조회 1,230 |추천 0


제가 어제 SLR클럽에 올린 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미친듯이 답답해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제 여자친구가 연락두절 된 채 집에 오질 않습니다

 


저랑 여자친구는 동거를 하고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다들 아시구요
 
저는 결혼도 생각하고 있었구요..
 
제나이는 32살이고 제여친은 23살입니다
 
절때 자랑하고자 쓰는 글은 아니며
 
내일 일가는 날인대도 너무나 답답하여
 
어디다 말할수도 없는 일이라 이곳에다 글을 씁니다
 
제가 글을 잘쓰는 사람은 절때 아니니.. 넓은 아량으로 읽어 주셨음합니다..
 
다시 돌아와서..
 

 


그렇게 우리 둘은 동거를 한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제여친은 은행일을 하다 어린탓인지 스트레스와 업무에 적응하지 못해 그만두고 나와

경찰공무원을 하겠다고 공부를 한답니다
 
그래서 알바를해서 돈을모아 그걸로 공부를 하겠다고..
 
들어가기 힘든 은행에도 들어간걸 보면 머리도 있는거 같고 무슨일이든 자기가 생각한건 하는 성격이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래서 알바시급을 쎈걸로 하겠다고 구해보다 결국은 오락실알바를 하겠답니다
 
일당이 7만원이라는대 말리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1달을 넘어 일을 하더니 그안에 팀장의 직책을 얻어 하루에 8만원에 팁도 받으면 10만원을 받더라구요
 
12시간일이구요
 
맨날 집에오면 10시가 넘었습니다 어쩔땐 11시에 올때도 있고..
 
여친이 힘들어 하는것 보는거도 참 힘들었습니다
 
그것때문에 초반에 싸우기도 했지만 그놈의 돈때문에 참았습니다
 
제자신도 초라하다고 느껴지기도하고 내가 왜 이렇게 부담을 하면서 살아야하나 싶기도하고..
 
제나이도 있는대 어려서 맘돌변하고 떠나면 저는 빈털털이가 되는 느낌이라
 
어떻게 ...
 
상황이 그랬습니다
 
그런대 최근들어 부장이란 사람이 35살인대 엄청 아저씨필입니다..
 
그사람이 새벽 12시에 카톡이오고 짜증나서 머라고하면 그냥 밤에 일하니까 심심해서 연락오는거라며...
 
그런식으로 넘기고
 
사진을 봐도 너무 아저씨같은 사람이라 그러려니 넘겼습니다
 

설마.. 그런사람을 좋하할리는 없을것이라고
 
지금도 그럴거라 생각은 합니다만 의심은 아주 조금은 들긴합니다
 
제여친이 조금 귀염상이라서 불안하기도 하구요..
 

아무튼 어제까진 서로 아무일 없이 좋게 있다가
 
오늘 연락 두절이 되었습니다
 

아... 왜안올까 라고 생각만하고 연락을 안했는대 11시20분이 되서도 안오길래 그제서야 연락을 했습니다
 
통화는 가는대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카톡도 많이 남겼으나 카톡을 읽지를 않네요
 
문자도 하고..
 
저는 버스타고 가는중에 자는줄았았습니다
 
종점까지가서 깰려나 싶어서 더 기다렸죠
 
12시가넘어
 
12시30분이 되었는대
 
버스는 종점에 도착되어있었고
 
연락은 받질 않습니다
 
초조해집니다
 
폰 베터리가 다되었나? 베터리가 나가도 전화는 걸리는건가? 싶기도 했고..
 
야간일을 갑자기 맡아서 하나 싶기도하고..
 
그냥 자려고 누웠습니다
 
그런대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제서야 불안함 마음이 휩쌓여서 초조함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 새벽1시..
 
연락두절에 새벽1시 별에 별생각이 다듭니다
 
오락실에 질나쁜 아저씨가 미행해서 햇꼬지했으려나
 
아닐꺼다 그애는 강한애라 그럴리 없다..
 
오락실야간일을 하고있을꺼다.. 라고 생각하고 자려했지만 도저히 잠을 못이뤄서 생각한게 내눈으로 확인해야겠다
 

오락실은 집이랑 거리가 꽤멉니다
 
정확히 28킬로입니다
 
버스와 지하철 병행해서 가면 1시간이 넘어걸리는곳입니다
 
그곳을 차로 이동해서 갔습니다
 

 

결국 오락실에 도착해보니 여친은 없는겁니다
 
어디에도..
 
거기 부장이란 사람한태 물어봤더니
 
XX어딨어요?
 
아 그 주간일하는 여자애? 친구만나러 간다던대 좀늦나보네요 연락안왔어요?
 
이러는겁니다
 
그런대 눈치로 봐서 그부장이 둘러대는 눈빛같았는대..
 

아 지금생각해도 영찜찜합니다
 
제여친은 경기도에 살다가 저때문에 지방으로 내려온거라
 
친구가 없습니다
 
전혀 없어요
 

먼가가 잘못 됬다 싶어서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절때 받질않네요
 
너무 깝깝하고
 
저의 모든것이라 생각치도 않았던 여자친구가 지금 이상황에 놓이니 제가 얼마나 그애를 생각하는지 절실히 느껴지네요
 
지금 잠도 안옵니다
 
그렇게 집으로 고속으로 밟아 도착하니 2시10분..
 
집에와보니 안왔습니다
 
2시15분에 전화하니 전화가 끊어진상태라 연락안된다고 음성이 나오네요
 
그렇다면 분명 전화가 켜져있었단건대
 
너무 불안하고..
 
제여친은 술도 못먹는대
 
너무 힘듭니다
 
오늘 들어오지 않으면 어떻게해야할지
 
지금 너무 깝깝하고 답답한 심정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런글을 주절주절 쓰는거두 처음이고요
 
이렇게 연락두절 된거도 처음입니다
 
만약 큰일이라도 당하지않을런지
 
너무 불안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울고싶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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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쓴 글에 이어서 후기를 씁니다

어제 새벽에 잠이 너무 안와서 결국 오락실에 한번더 갔습니다

부장한태 이거 정말 큰일이라고 경찰에 신고할생각인대 그전에 어디 짐작가는것 없냐고 그렇게 물었습니다

그러니 하는말이 저녁에 자기한태 밥사달라고해서 밥얻어먹고 10시 30분에 택시타고 갔댑니다

그럼 택시아저씨가?! 라고 생각을 해서 실종이 거의 60프로이지 않을까 하는걱정이 컸습니다

그때만해도 제발 실종은 아니고 딴남자랑 정분이 더 나을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살아야죠..

 

 

부장은 실종이 아닐거라고 친구 만나러간거 아니겠냐고 그렇게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애는 나를 보고온애라 지방에 친구가 없다.

딱 잘라말하니

아니라고

친구가 있댑니다

그말을 들으니 몇달전 어림풋이 들은 부산에 사는 자기친구있다고

그사람은 제여친이 남친이 있는줄도 알고 사진도보고 말도 해주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만 생각을 했었죠

그런대 부장이 그때 하는말이

아 토욜에도 술먹는다고 연락이 왔었다고.

토욜에 저는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가와서 술을 먹었습니다(1년에 한번 보거든요)

그래서 그당시 여친은 집에 있을것이라고만 생각을 한거죠

저의 여친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어긋나 버렸었던거죠

 


그말을 들으니 머리가 땡~ 하더라구요

그렇게 대화하는중에도 저는 몸에 초조함 때문인지 미세하게 떨고있었고..

그때 생각한게.. 실종이 아닐가능성이 높다!..

불행중 다행이랄까?

그게 새벽4시였습니다

집에 와있지 않으려나..

또 확인하러 집으로 갔습니다

부장은 여친이 출근 즉시 연락해주겠다고..

처음엔 끝까지 기다릴 생각이였는대

일딴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여친은 없었고

그후 9시까지 계속 기다리기만 했죠

 


8시30분이였나

제가 10분간격으로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이제 수신음이 들리는겁니다

아! 연락이 되는건가

전화를하니 받질않습니다

그래서 문자로 실종신고도 했다며 핸드폰 보는너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잡힐꺼라고 겁을 줬습니다

몇번의 전화끝에 통화가 댔습니다

아 오빠.. 하는 목소리에 잠시의 안도 그후 폭풍원망..

 

XX야 어딘대 어떻게 댄건대 실종인지 알고 경찰에 신고도 했었어

아.. 오빠 미안

응 왜그래 무슨일인대

아 술을 너무먹어서 연락못해서 미안해(제여친은 맥주1병이면 얼굴이 빨개집니다 못마셔요)

오빠어디야?

응 나 회사에 왔지(일딴 둘러댔습니다..)

아 ㅋㅋ 회사.. 아 미안해..

아 내가 얼마나 걱정한지 아니? 오락실도 2번왔다갔다하고 실종된지알고 얼마나 걱정했는대 회사도 안나갔어(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 연락도 안했다고 사실을 말하고


그래서 누구랑 먹었어?

.....

거기어딘대?

아 찜질방이야 어떻게 온지도 기억이 안나..


"아 그럼 잘들어라 너진짜 이거 안들으면 너랑은 완전 끝이다! 지금 화상통화 바로 받아라"

 

이거 받으면 풀어주는거고 아니면 너랑나랑은 완전 끝이다

알았지? 지금 한다 받아라~

그러고 바로 화상을 하니 안받습니다..

전화도 안받습니다

다시전화하니 통화중..

아니 머지 나한태 전화하나 싶어서 끊어버리고 문자로 기다린다고 해라고 해도 소식이 없습니다

필이 왔습니다 부장!

부장한태 전화하니 역시나 통화중이네요

이건 딱 필이 오죠

제가 병신 호구가 아닌 이상에야.....

부장이 분명 내이야길 문자든..연락을 했을것이고 내가 어디까지 아는가 그걸 물어봤겠죠

 

 

 


머 그이후는..

길어요

소통도 안되고 자기 불리한건 말도 안하려고하고

그래서 쌍욕을하고 바로 집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대 굳이 계속 미안하다며 온다네요

저도 변명을 무척이나 듣고 싶었습니다

제발 아니길 바랬죠

제가 알고 싶었던건 누구랑 술을 먹었냐와 어디서 잔건지.

그게 가장중요했는대

결국은 지금 글쓰는 중까지도 끝까지 누구랑 술먹었는지 말을안하네요


미리 집에 오려면 와서 거짓말 하나라도 하면 뺨 맞을 각오하고 오라고 했는대 왔습니다

 

오자마자..

너 아까 화상은 왜안받았어

찜질방이랬는대 왜안받어?

라고 물으니

찜질방은 아니고 모텔도 아닌곳에서 이상한곳에서 잤다네요

제추측으론 여관이거나.. 말하기 그래서 둘러댔겠죠

말도 또박또박 똑똑한아이인대 얼버무리는거보면.. 확실합니다

거짓말 하자마자 뺨을 쎄게 때렸습니다


그후 미안하다느니 눈물짜느니

누구랑 먹은지는 절때 끝까지 말을 안하더군요

이유가 머냐고 물으니 오해할께 뻔하다고.....................

니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면 말하라고해도 말안합니다

그걸 말해야 풀릴려면 차근차근 묻는거에 답을 하면 풀릴꺼아니냐고 그랬습니다

그런대도 답을 죽어도 안합니다

정말 캥기는게 없고서야 이럴수가 있습니까?

전화할까바 겁나서 그런거겠죠?

아무튼.. 짐싸고 가라고 쌍욕을 해주고

지금까지 1시간동안 정리하다 안되니까 돈이랑 가방만 들고가네요

제가 택배로 보낸다했고.

끝까지 휴대폰도 안줬습니다

어디있냐고 절때 대답을 안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자고

제휴대폰은 누가 보든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그런대 여친 폰은 절때 안보여주는 먼가가 있겠죠

말못할 어떤 남자가 있겠죠

똑똑한애가 그걸 모를리 없습니다

그런대 전부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마지막 집밖을 나갈때 가방에 폰이 떡하니 있네요

폰을 뺏으려니 발악을 하다 넘어트렸습니다

그제서야 폰을 볼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발악하며 폰을 못보게 하는 이유는 생각하는 그게 아니고서야 다른답은 없습니다

전 어떤사람이랑 먹었고 그사람과 연락을해서 먹은게 맞고 같이 자지않았단 말만들었으면 다넘어갈수있었습니다

그런대 이런행동에 모든걸 내려놓게 되더군요

그렇게 휴대폰도 보지못한대 그냥 가버리라고 꺼져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갔습니다


지금 제마음의 상처는 너무나 깊습니다

제가 정말 여태껏살면서 이렇게 좋아하는 애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물론 때린건 너무 잘못한짓인건 아는대

딴세끼랑 잔걸 생각하면 화를 주체할수가없네요

배신감..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한다지만

다른여자를 만나기 겁나네요

이런 막장같은 일이 저한태 일어나다니

너무.. 지금 슬픕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잠도 못잤구요

오늘 잠이 올려나 모르겠습니다

울고 싶습니다
 


그애 부모님께 사실을 알릴까요?

부천으로 안올라가고 바람난놈이랑 같이 있을꺼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그리고 계속 생각이 나고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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